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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읽은날짜 | 읽은 책 제목(쪽수, 전집 명칭) |
401 | 21.10.22(금) | 459.클까요,작을까요?(16쪽, 첫걸음셈셈수학동화) |
402 | 460.멀까? 가까울까?(18쪽, 첫걸음셈셈수학동화) | |
403 | 461.안과 밖을 알아요(14쪽, 첫걸음셈셈수학동화) 462.앞에 탈까, 뒤에 탈까?(14쪽, 첫걸음셈셈수학동화) | |
404 | 10.23(토) | 463.사각사각콩콩(18쪽, 첫걸음셈셈수학동화) |
405 | 464.잘먹겠습니다(16쪽, 첫걸음셈셈수학동화) | |
406 | 465.이게 뭐지?(18쪽, 첫걸음셈셈동화) | |
407 | 466.둘이서 반반(16쪽, 첫걸음셈셈동화) | |
408 | 467.순서대로 바퀴달기(22쪽, 첫걸음셈셈동화) | |
409 | 468.쭉쭉, 꼬불꼬불(16쪽, 첫걸음셈셈동화) | |
410 | 469.뾰족뾰족 세모(10쪽, 첫걸음셈셈동화) 470.동글동글 동그라미(10쪽, 첫걸음셈셈동화) | |
411 | 471.차례차례 끙끙(16쪽, 첫걸음셈셈동화) | |
412 | 472.어떤 모양일까요?(10쪽, 첫걸음셈셈동화) 473.나는야 떼쟁이(12쪽, 우리아이배꼽친구) | |
413 | 10.24(일) | 474.길어져라 뾰롱뾰롱 얍(24쪽, 첫걸음 셈셈 수학동화) |
414 | 475.당나귀는 너무 빨라!(28쪽, 뉴도담세계첫아기그림책) | |
415 | 476.오늘은 이사하는 날(24쪽, 프뢰벨영아테마동화) | |
416 | 477.테드와 숨바꼭질(20쪽, 프뢰벨영아테마동화) | |
417 | 478.우리 아빠가 최고야(20쪽, 킨더랜드 픽처북스) | |
418 | 479.무엇을 타고 갈까요?(24쪽, 뉴도담세계첫아기그림책) | |
419 | 480.모래성을 쌓아요(20쪽, 프뢰벨영아테마동화) | |
420 | 481.가을 나들이(24쪽, 프뢰벨영아테마동화) | |
421 | 10.25(월) | 482.누구야 누구?(14쪽, 첫걸음 셈셈 수학동화) 483.반듯반듯 네모(10쪽, 첫걸음셈셈수학동화) |
422 | 484.어떤 순서로 탈까요?(20쪽, 첫걸음셈셈수학동화) | |
423 | 485.개구리 유치원(18쪽, 첫걸음셈셈수학동화) | |
424 | 486.똑똑 누구일까요?(16쪽, 첫걸음셈셈수학동화) | |
425 | 487.먹보 카멜레온(14쪽, 첫걸음셈셈수학동화) 488.다음에는 무엇일까?(14쪽, 첫걸음셈셈수학동화) | |
426 | 489.원숭이 옆에 누구?(14쪽, 첫걸음셈셈수학동화) 490.시소가 쿵쿵쿵(14쪽, 첫걸음셈셈수학동화) | |
427 | 10.26(화) | 491.내 것을 찾을 거야(26쪽, 뉴도담세계첫아기그림책) |
428 | 492.코끼리네 집, 생쥐네 집(16쪽, 첫걸음셈셈수학동화) | |
429 | 493.치카치카(20쪽,푸름이까꿍그림책) | |
430 | 494.변신쿠키(18쪽, 푸름이까꿍그림책) | |
431 | 495.와, 많아요!(16쪽, 첫걸음셈셈수학동화) | |
432 | 496. 쿨쿨 잘도 자네요(16쪽, 푸름이까꿍그림책) | |
433 | 497.화장실 똑똑똑! (20쪽, 푸름이까꿍그림책) | |
434 | 498.비오는날에(18쪽, 푸름이까꿍그림책) | |
435 | 499.잘자요 펭귄님(20쪽, 푸름이까꿍그림책) | |
436 | 500.잠옷 입고 자자(18쪽, 푸름이까꿍그림책) | |
437 | 10.27(수) | 501.시장에서 줄을 서요(16쪽, 첫걸음셈셈수학동화) |
438 | 502.나랑 놀자!(16쪽, 첫걸음셈셈수학동화) | |
439 | 503.파인 파인 파인애플(푸름이 까꿍 그림책, 20쪽) | |
440 | 504.무엇이 보일까요?(20쪽, 푸름이 까꿍 그림책) | |
441 | 505.똥! 똥! 똥! (16쪽, 첫걸음 셈셈 수학동화) | |
442 | 506.병아리가 열(14쪽, 첫걸음셈셈수학동화) 507.고양이네 과자가게(18쪽, 첫걸음셈셈수학동화) | |
443 | 10.28(목) | 508.모래놀이(20쪽, 푸름이까꿍그림책) |
444 | 509.손가락 음악회(20쪽, 푸름이 까꿍 그림책) | |
445 | 510.코끼리 헬리콥터(20쪽, 푸름이 까꿍 그림책) | |
446 | 511.혼자서 입을거야(19쪽, 푸름이 까꿍 그림책) | |
447 | 512.채소가 가득(18쪽, 푸름이 까꿍 그림책) | |
448 | 513.추피에게 여자 친구가 생겼어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49 | 514.추피는 아기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50 | 515.추피는 잠이 오지 않아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번호 | 읽은날짜 | 읽은 책 제목(쪽수, 전집 명칭) |
451 | 516.추피는 빌려주는 것이 싫대요 (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52 | 517.추피는 싸우는 게 싫어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53 | 10.29(금) | 518.추피가 농장에 가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454 | 519.추피 엄마가 아기를 가졌어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55 | 520.추피가 낮잠을 자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56 | 521.추피가 눈사람을 만들어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57 | 522.추피가 유치원에서 점심을 먹어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58 | 523.추피가 스키를 배워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59 | 524.기분 좋은 맨발(20쪽, 푸름이까꿍 그림책) | |
460 | 10.30(토) | 525.추피가 두두를 잃어버렸어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461 | 526.추피가 아파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62 | 527.추피의 생일이에요 (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63 | 528.수영장에 간 추피 (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64 | 529.추피가 엄마의 선물을 준비했어요 (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65 | 530.백설공주(24쪽,처음만나는세계명작) | |
466 | 531.추피가 여동생을 돌봐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67 | 10.31(일) | 532.누구 것일까?(20쪽, 푸름이까꿍그림책) |
468 | 533.쉿, 조금만 기다려요! (20쪽, 푸름이까꿍그림책) | |
469 | 534.생글생글 싱글벙글(20쪽, 푸름이까꿍그림책) | |
470 | 535.누구게?(20쪽, 푸름이까꿍그림책) | |
471 | 536.꼬마 자동차(18쪽,푸름이까꿍그림책) | |
472 | 537.쓰다듬어 주세요(20쪽, 푸름이까꿍그림책) | |
473 | 538.난 안 잘 거야(18쪽, 푸름이까꿍그림책) | |
474 | 549.토끼, 달에 가다!(24쪽,all story 컬렉션 언어 창의성) | |
475 | 550.추피가 부활절 달걀을 찾고 있어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76 | 551.추피는 예의바른 어린이예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77 | 11.1(월) | 552.추피가 케이크를 만들어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478 | 553.가을이야! /돌고도는 손수건(20쪽, 프뢰벨 책읽기 그림동화 시리즈) | |
479 | 554.거위의 새 구두 / 우리 엄마, 아빠(20쪽, 프뢰벨 책읽기그림동화시리즈) | |
480 | 555.추피가 수두에 걸렸어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81 | 556.추피가 승마장에 갔어요 (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82 | 11.2(화) | 557.추피가 다쳤어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483 | 558.추피가 집을 만들어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84 | 559.달사람 (34쪽, 비룡소의 그림동화) | |
485 | 560.추피가 장난을 쳐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86 | 561.추피의 할로윈 파티 (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87 | 562.추피는 폭풍우가 무서워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88 | 11.3(수) | 563.오리 보보(12쪽, 글뿌리 북클럽) 564.식물이 사라졌어요(22쪽, 뽀삐과학그림책) |
489 | 565.추피가 정원을 가꿔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90 | 566.추피에게 여동생이 생겼어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91 | 11.4(목) | 567.나랑 놀자(20쪽,프뢰벨 영아테마동화) 568.빵빵(24쪽:글밥거의없음, 뉴도담세계첫아기그림책) |
492 | 569.집을 지어요(28쪽, 뉴도담세계첫아기그림책) | |
493 | 570.추피가 회전목마를 타요(20쪽, 추피생활이야기) | |
494 | 571.고래가 들려주는 바닷속 이야기(26쪽, 생각이 자라는 자연 과학 동화) | |
495 | 572.추피가 크리스마스 파티를 해요(20쪽, 추피생활 이야기) | |
496 | 11.5(금) | 573.추피가 기차를 타요 (20쪽, 추피생활 이야기) |
497 | 574.추피가 슈퍼마켓에서 엄마를 잃어버렸어요(20쪽, 추피생활 이야기) | |
498 | 575.추피는 강아지가 무서워요(20쪽, 추피생활 이야기) | |
499 | 576.랄라고릴라와 아기염소 열마리(26쪽, 맛있는 개념수학 사탕수수) | |
500 | 577.추피에게 변기통이 생겼어요(20쪽, 추피생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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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6일 화요일
아랫층에 사는 엄마가 푸름이까꿍 전집을 빌려주셨다. 이 전집은 글밥 적다고해서 대여사이트에 알아봤던 전집이었는데 없던 거였다. 덕분에 한동안 잘 읽힐 수 있을 거 같다. 그리고 고민 하고 있던 추피 전집도 대여신청해놨다. 글밥이 대여섯줄 일곱줄도 있던데 아기들이 엄청 좋아한다는 전집이어서 고민만 했었던 차였다. 600권까지는 글밥 적은 걸 부지런히 찾아야 한다. 글밥적은 전집을 빌려준 아랫층 엄마에게 너~~무 고맙다.
ㅡㅡ
10월 28일 목요일
오늘 아빠가 월차를 써서 다같이 에버랜드를 다녀왔다. 오고 가는 차 안에서 책을 세 권 읽었다. 오랫만에 간 에버랜드엔 재미있는 놀이기구가 많았지만 아이들이 모래놀이터를 너무 좋아해서 두 세시간을 모래놀이터에서 놀다가 놀이기구는 조금만 타고 집에 왔다.
저녁이라 힘들까봐 오늘은 땡땡수학은 과감히 패스하고 독서랑 내일 학교 받아쓰기 볼 거 한 문제만 연습해 보았다. 한 두 문제라도 맞추자. 일주일간 한 두문제 맞추는걸 목표로 매일 쉬워보이는 한문제씩만 연습하고 있다.
오늘 기대반 걱정반으로 대여한 추피 생활 이야기 60권이 오늘 도착했다. 엄마들에게는 아이들에게 한번 읽어주면 계속 읽어달라해서 추피지옥이라 불려 인기 최고 전집이라고 한다.
그러데 글밥이 많으면 8줄로 좀 많아서 대여를
미뤄왔다. 그런데 세아가 너무 좋아했다. 그림이 귀여운 펭귄 그림이어서 읽고는 싶은데 글밥 많다고 첨엔 망설여했지만 한 권 읽더니 흥분하며 더 읽겠다며 내리 5권을 읽어버렸다. 와~~ 대여 성공이다! 추피같은 전집 얼른 찾아봐야겠다. 60권도 금방 읽겠다. 추피 동영상도 유튜브로 찾아봐야겠다.
ㅡㅡㅡ
10월 30일 토요일
백설공주 책의 글밥이 너무 많았는데 백설공주를 좋아하는 아이가 읽겠단다. 다 읽고 나서 "별거 아니네! 이거 또 읽어도 되요? 어려운 책 또 읽고 싶어요" 라고 자신감 가득해서 말했다. 나도 글밥 많은 어려운 책 성공한것을 칭찬해주고는 "새로운 책 읽고 나서 또 읽어도 돼" 라고 말해주었다. 지금은 아이의 이해력 향상이 목표이기 때문에 정독보다는 다독이 우선이다.
요즘 읽고 있는 추피생활이야기 전집이 유아 전집임에도 글밥이 꽤 많은 편인데도 내용이 따뜻하고 일상적인 내용이라 쉬워서 술술 읽어나간다. 이 전집을 읽고 부터 글밥이 좀 많은 책에 대한 자신감도 생긴거 같다.
세아는 동화책 읽기 시작한 이유로 동화책 만드는 취미가 생겼다.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여러 장에 그림도 그리고 스토리도 적고 테이핑처리까지 한다.(맞춤법은 엉망이지만 그건 괜찮다. 세아 본인의 입에서 소리나는대로 고심해서 적는다.) 자신이 만든 동화책들이 너무 많아지니 파일에 않 들어가서 박스를 달라고 하더니 박스에 보관하고 있다. 아이에겐 보물이다. 동화책 쓰기는 아주 훌륭한 취미인데 아이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어야겠다. 나는 그 시간에 동화책이나 더 읽지 이런 맘도 든다. 그렇지만 동화책 만드는 시간은 세아의 뇌가 열리는 시간, 값진 시간이다. 아이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지 말아야지. 잘하고 있어, 고마워 세아야..
ㅡㅡ
11월 2일 화요일
뛰어놀게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 하교 후 세아랑 동생을 데리고 놀이터를 갔다. 아파트 밑에 층에 사는 아이 친구가 세아랑 논다고 엄마랑 같이 왔다. 근데 세아는 자주 위험하게 논다. 동작이 빨라 순식간에 사라진다. 오랫만에 친구 엄마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세아는 놀이터의 자기 키 높이의 기둥에 올라가 앉아있다가 점프하며 내려오려는데 기둥의 볼록한 부분에 잠바의 모자가 걸려 앞으로 떨어졌다. 이마에 혹이 생기고 코주변은 까여서 피가 났다. 아고.. 이전에도 올라간 적있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기둥에 옷이 걸릴줄이야ㅠㅠ 나는 머리 다쳤을까 걱정되서 집에 가자 하는데 더 놀겠단다. 아이는 피가 뭍으니 마스크안에 수건을 대고는 옆의 기둥으로 다시 올라간다. ㅡㅡ;;; 좀더 아이들을 놀리다가 집에 데리고 왔다. 집에 와서 약을 발라주었다. 활발하고 말보다 행동이 먼저인 세아를 항상 잘 지켜봐야겠다.
자기 전, 세아가 추피책을 구연동화하듯 읽었다. 자기 전에 동화책을 가장 열심히 읽는다.
이번주부터 세아가 한달동안 월요일이랑 수요일에 학교 보충수업을 듣는다. 내일 보충수업 듣는 날이라고 알려주자, 학교 가기싫다며 한시간을 울었다. 공부가 어렵다고. 어려우니깐 배우러 학교 가는거라 알려주니 친구들이 알려주면 된다고 그러니 몰라도 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본인이 잘하는 게 하나도 없다고, 다 못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세아가 잘하는 것들을 한참 말해주니 그래도 울다가 학교가기 싫고 집에서 엄마랑 공부하겠다고 하다가 잠이 들었다. 아이가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학업에 대한 열등감이 있는 것 같다. 내가 더 칭찬해주고 사랑해줘야겠다. 어린줄만 알았던 아이가 그런 열등감과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다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 한글을 모르고 입학하고 한글 익힌 2학기들어 수업을 따라가려니 버거운 것 같다. 2학기에는 학교를 즐겁게 다닌다고 생각했었는데.. 기도하자.
ㅡㅡㅡ
11월 3일 수요일
어제 놀이터에서 다쳤었는데 오늘 보니 아이가 상처난거 외에 몸상태가 좋다. 이마에 멍이 들었지만 머리도 않다친거 같다. 감사합니다..
아이가 피라미드의 저주 책이 너무 좋아 꿈에 나온다며 또 꺼내보았다. 교장선생님께서 한번 읽었던책은 기록하지 말고 스티커로 동화책에 표시해 두라하셔서 그렇게 했다.
오늘은 학교 보충수업도 했는데 ㅠㅠ 보충수업하는 날은 숙제가 너~~무 많다. 이를 어쩌나..? 매일 세 쪽씩 해야하는 양이다. 서술형 문제들도 많아 아이가 힘들어 한다. 매일 할 공부가 너무 많아졌다. 동화책읽기, 땡땡수학 1권 2권 4권 5권, 수학익힘 1쪽에 받아쓰기 준비에 보충수업 숙제3쪽까지.. 보충수업을 괜히 신청했나보다. 그냥 수업 않듣고 문제집 사서 나랑 매일 한쪽이나 두쪽씩 천천히 하는게 스트레스 서로 덜 받을거 같았다. 아이가 힘드니 합이 10이하인 덧셈도 이상하게 계산을 해버리는 현상까지. 3+4를 땡도 그리고 모으기 그림 그리면서 3+4+7=14로 해버렸다! 머지? 얘가 왜이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욱 해버렸다. "왜 이렇게 하는데? 3+4=7인데 거기에 왜 또 7을더해? 그냥 땡땡만 그리면 되잖어? 이건 왜 그리는데?" 아고.. 학교 숙제 봐주다가 오랫만에 욱했다. 분명 땡땡수학 4권에서 배운 서술형 문제들인데...공부 다 끝나고 안아주었다. 힘들었지? 하니 웃으며 어~한다. 담임선생님께 숙제를 절반으로 줄여달라할까?? 수학은 수학동화 읽으면 수학적 개념이 저절로 생길거 같은데 학교 숙제가 서로에게 너무 스트레스이다. 숙제는 해야하고 아이는 힘들다고 그만하고싶다하고 그럼 멈추어야하는데 숙제니 멈추게 할 수가 없다. 난제다.
그나저나 그래도 내 눈엔 생활 속에서 아이의 이해력과 말하기 능력(말빨)이 일취월장 중이다. 아이의 말을 내가 이길 수가 없다. 와~~이런 날도 오는 구나!! 세아 아빠랑 난 주말마다 두 아이의 쉼 없는 떠드는 소리에 한숨이 나면서도 기쁘다. 세아는 어렸을 때 말이 않나와 얼마나 답답했을까? 하고 싶은 말이 이리 많은 아이였는데... 감사하며 하나님께 지혜와 보호하심을 구하자.
ㅡㅡㅡ
11월 4일 목요일
아침에 세아가 학교 일찍 끝나는 날이라 학교가는게 좋다고 한다. 어젠 보충수업이 있는 날이어서 늦게 끝나니 힘들었나 보다. 그래서 학교 가기 싫었던 거였다. 등교 전, 독서조금 하고 등교했다.
11월부터는 급식도 다시 하게 되었는데 편식으로 급식 싫어하던 아이가 급식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했다. 메뉴가 콩나물밥이어서 굶고 올줄 알았더니.. 맛있었단다. 폭풍칭찬해주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 급식도 화이팅!!! 동생도 같이 일찍 하원시키며 집에 오는 길에 세아가 "엄마, 나 기분이 좋은 거 같아요. 왜이렇게 기분이 좋은거에요?" 라고 말했다.
며칠에 거쳐 책장 정리를 일부분 했다. 집엔 큰 책장이 두 개가 있는데, 아이들이 지금 읽을 책 넣을 공간이 없어, 책장 구입할까 하다가 쿠팡 로켓배송박스중 냉동냉장식품 보관하는 종이 박스들을 모아(이 박스가 크고 튼튼함^^ ) 지금 읽을 책들과 전집들을 꽃아두었다. 세아책 세빈이책 구분하니 10박스 정도를 책장처럼 튼튼하게 방에 진열하고 현재 읽을 책을 꽂아 넣어 정리했다. (큰 박스를 더 모아야겠다. )그러니, 세아가 책들을 여기저기서 선택하여 골라본다. 오늘은 소리4콩쥐팥쥐 책도 읽고 싶다며 읽었다. 확실히 시간도 빨라지고 유창해졌다. 그리고 글밥이 상당히 많은 자연과학동화전집에서도 한권 꺼내 읽었다. 글밥이 많길래 "이건 나중에 읽자" 했는데도 읽겠단다. 실사 사진들도 보며 고래와 물고기들을 신기하게 쳐다보며 한 권을 끝까지 열심히 읽었다. 큰 수족관도 데리고 가봐야겠다. ^^ 이제 아이가 글밥이 조금 더 있어도 읽을만 할것 같다. 자신이 붙었나 보다. 내가 읽혀주고 싶었던 과학공룡이라는 전집도 대여해 와도 좋을 것같다. 추피전집 다 읽으면 아이 상황을 지켜보고 적당한 전집으로 대여해 봐야겠다. 추피 전집은 아주 즐겁게 잘보고 있다. 감사하고 행복하다. ^^
ㅡㅡㅡ
11월 5일 금요일
<받아쓰기 교장선생님 공부 방법>
콩쥐팥쥐 책 활용법
우선 아이들은 학교에서 받아쓰기 시험보듯 문장으로 열개씩 연습하면 어렵다.
ㅡa4용지 반으로 잘라 50~100장 쌓아놓는다.
ㅡ1쪽에서 단어 3개를 고른다.
ㅡa4에 1번 2번 3번 적고
책을 펼친 상태에서 아이에게 엄마가 불러주고 아이는 책을 보고 적게 한다.
ㅡ아이가 채점하고 점수를 주게한다.
ㅡ한개틀리면 90점 두개 틀리면 80점. 세개면 70점. (점수 틀리게 줘도 지적않기)
ㅡ100점일 경우에, 이번에는 책을 덮은 상태에서 엄마가 불러주되 아이는 않보고 받아 적게 한다.
ㅡ점수 주고 100점일 경우, 2페이지로 넘어간다.
ㅡ이렇게 3개월동안 천천히 콩쥐팥쥐 끝까지(92쪽)하고 나면 아이가 받아쓰기에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ㅡ이렇게 다하고 나면 다음 받아쓰기 공부법 알려주겠다.
<동화책 방에서>
ㅡ16쪽 이상 읽으면 한 칸에 한개씩 적는다.
ㅡ글밥이 많고 적고를 따지지 않고 16쪽 이상이면 한 칸에 한 칸. 글밥이 적어도 16쪽 이상이면 한 칸에. 글밥이 적고 많고까지 고려하면 동화책읽기방에서 진도 나가기 힘들다.
선배맘들이 한칸에 16쪽 이상인데도 한칸에 두개 세개 적으시는 것 같아 다시 고쳐야하나 했는데 그럴 필요 없었다. 내가 성격이 어설픈 완벽주의자여서 이런것도 세세히 신경쓰나보다. 이해력과 기억력도 나빠 설명해주신것 교장선생님께 반복 질문해도 항상 인자하게 가르켜주셔서 감사하다. 나도 세아 책 읽을때 엄마책 같이 읽어서 이해력과 기억력을 높이고 싶다. 세아도 내가 자꾸 깜빡깜빡 하니 기억력 나쁘다고 자기랑 같이 학교 다니자고 한다. ^^
받아쓰기 팁도 교장선생님께 전수 받았으니 오늘부터 시작이다.^^ 받아쓰기 공부법이 세아가 좋아하는 콩쥐팥쥐책이니 아이가 더 좋아할 것 같다. 또 어렵지않고 많지 않으니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세아야 할 수 있어 화이팅!!
동생 낮잠 재우려다 동생은 아침인데 왜 자냐며 뛰쳐나가고 세아가 들어와서 같이 뒹구르며 장난치며 구구단 외우다가, 주변에 있는 추피책을 읽었다. 세아는 잠자리에서 읽는 것을 좋아한다. 아이의 반응이 좋았던 추피생활이야기 전집 다 보면 무슨 책을 빌려와야할까? 슬슬 고민해봐야할 때가 왔다. 다행인거는 여분으로 읽힐 책들이 여러권 있어서 대여책 도착할 때까지 또 읽힐 수 있다.
콩쥐팥쥐 교재로 받아쓰기를 해보았다. 마음씨, 마을에, 살았어요 3개를 선택해서 해보니 마음씨를 틀려서 공책에 한 번 써보았다. 다시한번 받아쓰기 해보려 한다. 살았어요에서 어를 써로 써서 읽을때만 써라고 읽으면 된다하니 받아쓰기 할때는 어로 잘 썼다. 동화책 읽는 시간이랑 글자쓰는 시간은 좋아한다. 어렸을 때 동화책 읽는 습관을 가지게 해주신 교장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그런데 자꾸 글밥 많은 책을 가져와 읽어보겠다고해서 좀더 쉬운 책들중에 읽으라고 하고 있다. 내일 아빠도 쉬니 도서관을 가서 회원권을 만들어 볼까?
첫댓글 축하축하축하! 이해력만들기 동화책 400권통독 축하!
교장선생님 감사합니다~~교장선생님 가르침 덕분이에요~~^^ 500권도 즐겁게 하겠습니다
추피책 정말 재밌어해요 진짜 다섯살때 추피지옥이었어요ㅎㅎ거기서 변기통에 쉬를 버리는 내용이 있는데 그거보고 따라한다고 자꾸 버리다 조금씩 흘려서 화장실청소 매일하고 그랬어요 할아버지랑 수영장가는거 보고 할아버지한테 수영장가자고 자꾸 그랬구요ㅎㅎ근데 글밥이 좀 많긴해요. 그래도 재미붙이면 세아는 잘 읽을 수 있을꺼예요^^~♡
오 그래요? 추피 동영상을 유튜브로 보여주니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영어여서 아쉬웠지만요.. 글밥이 많은거 같아서 고민하다 빌린건데 함 도전해보려구요. 선재도 추피 읽게 해도 되겠어요. 어렸을때 좋아했던 내용이니 즐겁게 읽을거같아요.
@세아엄마 세아도 추피좋아하네요^^탄력받아서 화이팅!!!!
참 그리고 영아테마동화 정말 괜찮네요
감솨요ㅎㅎ
@김루시 다행이에요^^ 전 나중에 과학공룡도 생각중이에요. 어려울지 모르겠어요..
@세아엄마 과학공룡도 애들 재밌어한대요^^
@김루시 네 읽히고 싶은 책이 참 많아요^^ 호기심딱지라는 방송을 좋아해서
과학공룡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은데 역시나 글밥이 걱정이네요. 과학 전집중 스타트가 과학 공룡이라는데 그래도 글밥이 많아보여요.
@세아엄마 백설공주라니~!세아 대단해요^^
@김루시 ^^ 감사해요~~ 선재두 세아두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