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찰음식

[묘락행]

요즘 세계적인 채식주의 열풍이 불면서 산중의 건강을 지켜온 사찰음식이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비만이 사화적인 문제로 심각한 미국에서 비만인을 대상으로 '살을 빼면 돈을 준다'는 보도가 얼마전 우리의 안방을 찾아와 비만이 정말 심각한 문제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아동비만이 심각한 수준에 달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방심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요즘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사찰음식의 유래와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 먹는 등 사찰음식 체험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봄

곤드레 나물밥	더덕 양념구이	씀바귀 나물
1. 쌀은 밥짓기 30분전 씻어서 건져놓고 곤드레는 끓는물에 소금을 넣도 데쳐 물에 담가 쓴맛을 잠시 우렸다가 물기를 꽉 짠후 썬 후 들기름,소금을 넣고 무친다. 2. 쌀:물 1:1.1 비율로 앉혀 밥을 한후 쌀위에 양념이 밴 곤드레를 얹고 밥을 짓는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같이 낸다.참기름을 먼저 넣으면 양념이 고루 섞이지 않으므로 참기름을 맨 나중에 넣어야한다.	1. 더덕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돌려가며 벗긴 후 마른 행주위에 놓고 방망이로 두들겨 부드럽게 만든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더덕을 굽는다. 구운 더덕에 고추장과 통깨를 넣고 무친 후 다시 한번 굽는다. 찹쌀가루를 무쳐 튀긴 후 꿀이나 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한다.	1. 씀바귀는 누런 잎을 떼고 깨끗이 손질한 다음 씻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짠다. 쓴맛이 싫으면 3~4시간 그대로 찬물에 담가 두 번 정도 물을 갈면서 씻으면 쓴맛이 약해진다. 2. 넉넉한 그릇에고추장, 설탕 식초, 통깨를 넣어 초고추장을 만든 후 손질한 씀바귀를 넣고 주물러 무친다.

참죽튀각	죽순무침	고수 겉절이
1. 참죽순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그대로 말린다. 2. 바짝 말린 참죽순을 필요할 때마다 기름에 튀겨서 소금과 통깨를 뿌린다. 참죽순은 데친 후 찹쌀풀을 발라 잘 말려두었다가 튀겨 부각으로도 먹는다.	1. 삶은 죽순은 껍질을 벗긴 후 빗살 무늬를 살려 굵게 채를 썬다. 오이는 죽순과 비슷한 크기로 썬다. 2. 고추장, 설탕, 식초, 통깨를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죽순에 넣고 무친다.	1. 고수는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집간장, 고춧가루, 설탕, 식초, 통깨, 참기름 약간 을 넣은 양념장을 만들어 무친다. 3. 접시에 담기전 참기름을 넣어 한번 더 무쳐 통개를 뿌린다.

2. 여름

쌈된장지개	열무된장겉절이	애호박찜
1. 표고버섯은 물에 씻어 불린다음 곱게 다진 후 불린 물은 따로 둔다. 2. 풋고추는 곱게 다져 된장과 잘 섞고 감자는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간다. 3. 뚝배기에 다진 표고버섯과 표고버섯 불린 물, 다시마 국물을 붓고 풋고추에 버무린 된장을 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죽이고 감자 간것을 넣어 눋지 않게 저으면서 서서히 익힌다.	1. 열무는 4~5cm로 썰어 소금물에 살짝 절인다. 오이는 반달모양으로 썰고 홍고추는 꼭지를 떼고 씨를 털어낸 후 채썬다. 2. 다시마 국물에 된장을 풀어 믹서에갈거나 채에 내린다. 여기에 고춧가루, 설탕, 식초, 통깨를 넣어 양념을 만든다. 3. 그릇에 소금에 절인 열무와 오이, 홍고추를 담고 양념을 넣어 버무린다. 열무 대신 상추나 배추로 만들어도 된다.	1. 애호박은 길게 반으로 잘라 자른 부분을 위로가게 도마위에 놓고 2cm간격으로 가로,세로 칼집을 낸다. 2. 불린 표고버섯은 채 썰어 소금간을 해 볶는다. 청.홍고추는 씨를 털어 길게 어슷썰고 당근은 채썬다. 표고버섯이 완전히 식으면 그릇에 당근, 표고버섯, 청.홍고추를 담고 집간장,고춧가루로 간을 해서 무친다.

오이냉국	제호탕	무짠지무침
1. 오이지는 물에 헹군 다음 썰어서 다시한번 찬물에 넣어 헹군다. 풋고추도 썰어 놓는다. 2. 찬물에 식초를 넣어 맛을 낸 후 오이지와 풋고추를 띄운다. 고춧가루를 조금 뿌린다.	1. 오매, 백단향,축사, 초과 등은 한약상에서 구입해 각각 가루를 낸다. 2. 솥에 꿀을 넣고 약한 불에서 살짝 데운다음 가루를 낸 약재에 탄다. 3. 제호탕은 백자 항아리에 보관해야 마소가 향이 유지되고 냉수 1컵에 제호탕을 한숟가락씩 떠 넣고 가루를 녹여 마신다.	1. 무는 중간 크기보다 조금 작은 재래종 짠지용 무를 고른다. 무는 자잘한 실털 등은 그대로 두고 상처가 나지 않게 잘 다듬는다. 2. 굵은 소금에 굴려 잘 절인 다음 소금물을 무가 덮일 만큼 붓고 무가 뜨지 못하게 짚으로 위를 덮어 김칫돌로 눌러둔다.

3. 가을

생표고버섯 구이	토란대 들깨볶음	송이구이
1. 흐르는 물에 씻어 꼭 짠 후 살짝 말렸다 구우면 맛이 좋다. 밑동을 떼고 갓에 십자로 칼집을 내어 들기름을 살짝 바른 팬에 놓고 노릇하게 앞 뒤 로 굽고 굵은소금을 뿌린다. 2. 고추장에 집간장, 생강즙,설탕, 물엿, 통깨를 섞어 고추장 양념을 만들고 달궈진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표고 버섯을 구운뒤 양념장을 발라 다시 구운다.	1. 삶은 토란대를 소금물에 한번 더 데쳐 아린맛을 빼고 찬물에 헹군 후 꼭 짠후 껍질을 벗기고 적당하게 썬다. 2. 집간장, 들기름을 넣고 무친후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토란대를 넣어 볶다가 물을 조금 붓고 물기가 없어질 때쯤 들깨가루를 뿌리고 어슷 썬 홍.청고추를 넣는다.	1. 송이는 흙을 털어 도톰하게 저며 썬다. 2.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열이 오르면소금물에 살짝 담궜다가 앞뒤로 살짝 굽는다.송이는 1분 요리라고 하는 만큼 살짝 익히고 솔잎을 깐 접시에 송이를 담으면 솔잎 향기를 즐길수 있다.

마된장 참깨무침	싸리버섯 볶음	김 무침
1. 마는 껍질을 벗겨 가로 2.5cm, 세로 4cm크기로 얄팍하게 썰고 풋고추는 송송 썬다. 2. 믹서에 참깨와 배즙을 넣고 간 다음 된장을 넣고 섞어 양념을 만든다. 손질한 마와 풋고추에 양념을 넣어 버부린다.	1. 싸리버섯은 소금물에 데쳐 미지근한 물에 서너 시간동안 담가 쓴맛을 없앤다. 고추는 씨를 털고 반으로 갈라 길게 썰어놓는다. 2.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싸리버섯을 넣어 볶다가 집간장, 소금으로 간하고 고추를 넣어 볶는다.	1. 여름철에 눅진 김은 구워져 잘게 찢고, 청.홍피망은 잘게 다진다. 냄비에 진간장.쿨.고춧가루.마른고추 등의 재료를 넣고 끓인다. 2. 김에 양념장을 부어 버무린 후 청.홍피망과 통깨를 넣는다.

4. 겨울

동치미	버섯전골	감자탕
1. 무는 작고 단단한 것으로 골라 껍질을 다치지 않게 씻어서 소금에 굴려 사흘동안 절인다.무청도 살짝절여 씻어좋고 생각은 깨끗이 씻어 저밀고 고추씨와 함께 자루에 담아 독밑에 넣고 무청,청각,고추를 넣는다. 2. 소금에 절인무는 씻고독에넣는다.과일은 잘라서 무위에 놓고 1에서 생긴 소금물에 무 씻은 물을 섞어 간을 한 후 붓는다. 대나무잎을 덮거나 댓가지를 걸친다.	1. 생표고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느타리 버섯은 손으로 찢는다. 양송이 버섯은 모양대로 썰고, 팽이 버섯은 끝을 잘라내고 손으로 찢는다. 배춧잎, 피망, 홍고추는 채를 썰고 말린 호박은 물에 씻었다 건져 양념장을 섞어 골고루 버무린다. 2. 전골냄비에 콩나물을 깔고 재료를 담은 후 다시마 국물을 붓고 끓인다.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4등분해 집간장에 절이고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큰것은 손으로 찢고 다시마는 물에 한번 씻는다. 2.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감자, 표고버섯을 넣고 볶다가 다시마, 감자절였던 집간장, 고춧가루를 넣고 더 볶는다. 감자에 간이배면 물을부어 뚜껑을 닫고 끓이다 끓으면 뚜껑을 열고 불을 줄여 푹 끓인다.

연근죽	고춧잎장아찌	늙은호박국
1. 현미는 2시간 정도 충분히 불렸다가 8배의 물을 부어 죽을 끓인다. 연근은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간다. 2. 죽이 어느정도 끓으면 연근 간것을 넣고 한번 끓인 후 소금으로 간을 한다. 얇게 저민 연근 한두 쪽을 끓는 소금물에 데친후 죽에 올려 낸다.	1. 고춧잎은 씻어 건져 그릇째 살짝 불리고 마른 고추는 가위로 썬다. 2. 냄비에 진간장, 물엿을 넣고 끓였다 식혀 고춧가루를 섞고 마른 고추, 고춧잎을 넣고 버무린다.	1. 늙은 호박은 껍질을 벗겨 씨만 털어내고 납작하게 썬다. 잘 달궈진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호박을 넣어 잘 볶는다. 청.홍 고추를 어슷 썬다. 2. 어느정도 볶아지면 물을 붓고 끓인다. 호박이 덩어리 없이 풀어질 정도로 푹 끓으면 소금간하고 어슷 썬 청.홍고추를 넣는다.

[향안]

언제나 좋은 재료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