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이전 대학별고사 실시 |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 실시 | |||||
대학명 |
전형 유형 |
원서 접수 |
전형일 |
전형 유형 |
원서 접수 |
전형일 |
서울대 |
- |
지역균형선발 |
9.9∼11 |
11.27 | ||
연세대 |
일반 우수자 |
9.9∼12 |
10.9∼10 |
진리자유 전형 |
9.9∼12 |
11.28 |
고려대 |
학생부 우수자 |
9.10∼14 |
10.10 |
일반 전형 |
9.10∼14 |
11.21 |
서강대 |
학교생활 우수자 |
9.9∼14 |
10.17 |
일반 전형 |
11.13∼17 |
11.28∼29 |
성균관대 |
학업우수자(사범계 및 건축 등) |
9.9∼14 |
10.17∼18 |
일반 전형 |
9.9∼14 |
11.14∼15 |
이화여대 |
일반 전형 |
9.9∼14 |
9.27 |
학업 능력 우수자 |
11.16∼19 |
- |
한양대 |
한양우수공학인 |
9.9∼14 |
10.18 |
일반 우수자 |
9.9∼14 |
11.22 |
주) 전형일은 전형 유형별로 면접,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날짜 기준임.
② 수능 성적이 우수하면 수시 합격의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2008학년도 이후 상위권 대학들은 주로 논술 위주의 일반 전형에서 전체 모집 정원의 50%를 수능 우선선발 전형으로 선발하였다. 이는 각 대학들이 수시 모집에서도 수능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 방법이다. 따라서 수능 고득점은 정시 전형뿐만 아니라 수시 모집에서도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로 자리 잡았다.
실제 주요 대학들이 실시하고 있는 수능 우선선발 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예를 들면 연세대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모두 1등급을 요구한다. 수능 이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모의고사 성적이 안정적으로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학생들은 지원을 기피하거나 경영 등 최상위권 학과 위주로 지원 전략을 세울 것이다. 중하위권 학과의 경우 우선선발 기준을 충족한다면 손쉽게 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끝까지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2) 학생부 성적은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 기준이 되어야 한다.
정시 모집의 경우에는 수능 성적이 절대적이므로 수능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목표대학에 합격을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수시 모집의 경우에는 학생부 전형, 논술 중심 전형, 기타 특별 전형 등 다양한 전형 방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따라서 어떤 특정 전형 요소에 비교우위가 있다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모의고사 성적으로 본인의 지원 대학 수준을 결정했다면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 유형은 자신의 학생부 성적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수시 모집 대부분의 전형에서 반영되는 학생부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만 반영되는데, 학교별로 차이는 있지만 1학기만 반영되는 3학년 내신 성적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학생부 중심 전형에 지원해야 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남아 있는 3학년 1학기 내신 성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해 학생부 비중이 높은 전형으로 선발한 대학의 합격자 성적을 살펴보면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의 경우에는 1등급 초반으로 합격선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서울시립대 고교 성적 우수자 전형의 경우 1단계 전형에서 12배수를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했는데 1단계 합격자 평균 성적은 인문계 1.69등급, 자연계 2.24등급이었다. 또, 수능 이후 원서를 접수하여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였던 숭실대 합격자 평균 성적은 인문계열이 1.87등급, 자연계열은 1.96등급이었다.
하지만 논술, 전공적성검사 등 대학별고사 중심으로 선발하는 전형의 경우 내신 성적은 큰 의미가 없는 편이다. 지난해 한양대는 학생부 40% + 논술 60%로 선발하였는데 내신 평균 1.1등급에 해당하는 학생들도 다수 불합격하였지만, 내신 평균 4.9등급을 받은 학생들이 합격하는 사례가 빈번하였다. 또한 전공적성검사를 실시한 한양대 에리카(안산)캠퍼스의 경우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전공적성검사 평균 성적이 50점 이상 차이를 보여 실제 내신 성적이 극단적으로 낮더라도 합격한 사례가 다수 발생하였다.
이렇듯 대학마다 각 전형별로 강조되는 전형 요소의 성적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장점을 잘 찾아내고 준비해 나간다면 수시 모집은 목표대학으로 향하는 또 한 번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3) 지원 대학을 선택했다면 맞춤준비를 해야 한다.
2011학년도 수시 모집 전형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부 성적 외에 논술고사, 면접, 어학 성적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선발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전형 방법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수시 모집에서는 내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수험생들이 많은데, 대학마다 학생부 또는 논술고사100% 전형을 비롯하여 학생부 + 대학별고사의 형태로 선발하는 전형들이 있으므로 대학별고사 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특히, 논술을 실시하는 주요 대학의 일반 전형은 논술에 대한 반영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때문에 ‘수시=논술, 정시=수능’이라는 공식이 나올 정도로 논술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2011학년도부터는 논술고사에서 교과 관련 내용의 비중이 커지고 수능과 유사한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벌써부터 일각에서는 ‘본고사의 부활’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따라서 기존의 논술 기출 문제 외에도 본고사형 논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에 맞는 맞춤형 논술 준비가 절대적이다.
[표2] 2011학년도 주요 대학 대학별고사 실시 현황 (일반 전형 기준)
구분 |
수시 1차 모집 |
수시 2차 모집 |
논술 |
경희대,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홍익대(자율전공 제외) 등 |
고려대, 단국대(죽전), 서강대, 서울대(특기자-인문),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
면접 |
국민대, 단국대(죽전), 숙명여대, 중앙대, 홍익대(자율전공) |
국민대, 명지대, 서울대(특기자) 등 |
전공적성 |
가톨릭대, 가천의과학대, 강남대, 경원대, 광운대, 명지대, 세종대, 수원대, 한성대 등 |
가톨릭대, 강남대, 경기대, 경원대, 고려대(세종), 한양대(ERICA-안산) 등 |
(4) 수시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할당해 두어야 한다.
수시 모집에 지원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수시 준비에 들어갈 시간에 대해 분명한 선을 그을 필요가 있다. 수험생에 따라 준비 기간이 다르겠지만, 수능 준비는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 모집에서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으로 수능 성적이 활용되므로 수능이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수능 대비를 기본으로 하면서 수시 준비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공부 시간을 정해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메가스터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