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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28일 (토요일) PM 4 : 00
Musical House에서 공연한 나나님!
눈부시게 맑은 봄날..나나님의 공연을 축복이라도 하듯..
밖에 나갔다온 딸아이가 "엄마,날씨가 여름같아..오늘 옷 가볍게 입으세요"
그러지 않아도 오늘 맘의 의상은 잠자리날개컨셉이란다..ㅎㅎ
오늘의 주인공은 NY에서 날라온 나나님이고..나나님의 팬까페가 주인이 되어 움직이겠지만..
사월과오월까페의 학무님께서 열성으로 뒷받침하는 공연이고 사오모까페 회원님들이 많이 관람차 오실터라... 훈장님과 내게는 티켓을 담당 해줬으면 하는 부탁 말씀이 있었다..
약간의 준비물을 챙겨 뮤지컬하우스에 도착하니..이미 훈장님 학무님의 지시에 따라 티켓준비 완료하고...지하 홀로 내려가니..완벽한 울학무님 리허설이 한창이시다.
nana님 공연을 축하하는 화려한 양란화분을 4월과5월 팬까페 이름으로 보내 주었다..
나나팬까페 축하화분과 함께 손님을 기다리는 사오모 축하 화분!
하~정말 멀리서 보내오신 화환이네요^^
마지막 리허설중인 나나님과 프렌즈멤버들..
이게 웬 떡이람? 훈장님 양병집님과 사진찍는 영광을...ㅎㅎ Staff의 권한으로..
오늘 수고를 해줄..나나까페 주역멤버들과..
좌~오드리될뻔,훈장,반김이,바욜렛,우체국가는길,모니까,철이..
사오모까페에서 제일 먼저 오신..황금짜보님과..웨이팅라운지에서 쥬스 한잔 하며..
이곳에서는 공연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말게끔...학무님께서 준비해 주신 웬떼와인과 음료를 무료로 service 했답니다..이구 이렇게 와인과 음료까지 주는 공연있음 나와보라그래여~
백순진(학무)님을 넘 좋아하는 마눌코스모스님께 두분과 함께 사진 찍는 영광을...
코스모스님~사진 기다리고 있었지요? ㅎㅎ제가 원본파일 멜로 보내드릴게요^^
집에다 걸어놓고 보세요!
오시기로 한분들 중..울까페에선..아그네스님이 끝까지 안오셨네요!
순서대로 기억 못하지만..
가을,간이역,거스 ,빼어날 수,그림,나그네,너른돌,동은,베에토벤,백하,안지언,오륙도님과 1004님,코스모스부부,해미,화니,황금짜보,훈장,자연인,그랜드,김민수,밤의정경,이화라,우체국가는길,실버,모니카,반김이,별사모,사랑해,초록jeffrey,violet 이렇듯 많은 분들이 지인혹은 친구들을 데리고 참석해 주셨답니다.
학무님의 공연시작을 알리는 멘트중...연핑크색 셔츠가 그레이와 넘 잘 어우러지는 명품코디네이터 짱 학무님!
연주하는 내내 표정이 밝고 기타를 손으로만 퉁기는것이 아니라 입으로도 퉁기는..론 아피프(Ron Affif)
42세의 론은..그 멋있다는..이탤리언과 레바논의피가 반씩 섞인 진짜 잘생긴 사람이더란...ㅎㅎ
베이스를 하는 이철훈님은 이번 나나공연을 위해 네덜란드에서 요러스학장님(나나님 남편)
이 급 서울로 보내주신 베이스의 달인..
드러머 크리스 바가(Chris Varga)
웃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그녀~나나!(전반부엔 바지차림의 멋진모습..사진촬영을 노래 부르는 동안 금지하라셔서 말잘 듣는 학생하니라고..안찍었더니..기회가 없어져서리..낭중엔 걍 찍어버렸답니다. 또 기회 놓칠깨비..)
나나님은 이날 김정호님의 노래 '하얀나비'를 재즈로 편곡해 부른 사연을 들려주고 그노래를 부르는것으로 시작..
중간에 제주도 푸른밤님..질문자 대표를 자청해서 올라가셔서..나나님에게 여러가지 질문도 해주시고..
나나는 잠자는체위?에 대한것만 빼고는 무엇이라도 대답해 줄 수 있다는 코믹한 멘트까지 넣어가시면서 재즈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을 해주셨지요! 무식하달깨비 못 물어보는 질문도 해주셔서 재즈를 이해하는데 일조하셨네요^^
나나라는..예명은 미국 버클리에서 재즈공부를 할 때...외국교수님이 나! 나나!~라 부르는것을 힌트로 그냥 예명으로 굳어져 버렸다고..
나나님은 관객들을 아주 편안하게 릴랙스시키는 재주를 갖고 있답니다..
재즈를 물론 좋아해서 오신 분들도 계시지만..막연하게 알고 듣고 있는 재즈에 대해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설명도 곁들여가며..들려주는 음악들이 그래서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선곡도 우리들이 자주 접하던 재즈명곡,스탠다드곡들 위주로 불러주었지요!
중간에 흥을 더하는 섹스폰,트럼펫 연주자 임달균씨도 함께...
우리나라곡 이정선이 불렀던..'여인'이란곡과..디즈니 만화 미녀와야수 에서 나왔던곡 'Someday my prince will come'이란곡을 내용을 서로 비교해 가며 들어보시라고..동서양의 여인들의 차이?
[I love you just the way you are..]는 swing 리듬으로 좀 더 신나게 불러주고...
팝재즈의 진수를 느끼게 하는 콜포터의 곡 [Love for sale]..은 농익은 보컬의 맛을 느끼게끔 해주고..
예전 아주 특별하고 감명깊게 들었던...[아리랑]도 재즈화해서 부르고..[목로주점]도...
제가 뭘 아는게 있어야지..곡명들을 줄줄이 댈터인디...
마지막곡으로 불렀던..[I love for sentimental reasons ]는 특별히 자연인님의 청으로 앵콜곡으로 불러주었네요^^
나나님 잠시 쉬러 간 틈에..사오모까페에서 있었던 사행시 이벤트에 학무님이 준비해 주신 웬떼와인을 선물로 받는 바욜렛,거스,코스모스,나그네님..나그네님 동생의 생일 이벤트~적절한 시간을 놓쳐서 간단하게 멘트로만 끝낸거 죄송스럽습니다! 잘 챙겨드렸어야 되는건데...
태풍님께서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DVD를 준비해 주셨는데...안지언님과..한시를 잘 지은 민턴리님께 돌아갔답니다..민턴리님,주소ㅡ쪽지로 보내주세요..제가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오신 손님들 섭섭해 하실까봐 학무님께선 게임을 한가지 준비하셔서..
두분께 와인을 드렸지요..
한결 멋진 모습의 태풍님과 학무님도 공연관람 하시고...
와인으로 이완된 기분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긴 만족스런 나나님의 공연을 끝내고 그 주역과 함께 찍은 단체사진!
좌~아래...나나까페 보더기,학무,나나,태풍,푸른밤,박재정
좌~위...우체국가는길,모니카,너른돌,jeffrey,나그네,훈장,바욜렛,그랜드,오륙도,가을
재빨리 음식점 뒤풀이장소로 이동한 님들이 안보여 속상했습니다..
론이 최고..라는 푸른밤님과 학무님(이궁...불쌍한 론님! -_-;;)
부페집으로 이동해서..식사와 술을 즐기는...이분들은 학무님의 깨구장이 고딩동창생들...ㅎㅎ(나이 먹어도 어릴적 그맘으로 스스럼없이 대하는 친구분들 ..아마도 몇몇분은 울까페에 곧 가입하실듯)
왜냐면..아니..4월과5월까페엔 왠 미인들이 이리 많으냐고..눈이 휘둥그레지시더만요^^
물좋은 사오모까페 만만세!하하하
맛있게 식사들 하시고..
훈장님 사회로 여흥시간도 갖고..
자연인과 푸른밤님 노래도 부르고....
학무님 지인 팝을 300여곡을 줄줄 꿴다는 가수 뺨치는 한사장님의 'Bad case of loving you'에 맞춰 춤도 추고...거스님의 'What a wonderful world'에 맞춰..블루스도 한곡 땡기고..ㅎㅎ
그 후로도 오랫동안 학무님과 푸른밤님의 수다?(맨날 만나면서도 만나기만 하심 어찌 그리 할 말들이 많으신지...)는 계속되고..부페 쥔장 이화라님의 얼쑤 장단으로 거의 1시나 되서 파장했답니다..
어제 나나님의 공연에서 뵌 까페 회원님들..너무 반가웠구요..
따로 나나님 학무님 태풍님 론과 찍은 사진들은 다시 올리겠습니다..
이런 좋은 공연 마련해 주신 학무님께 머리숙여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실제로 학무님께서는 몇백만원의 적자를 안고 공연 준비를 해주셨답니다..본인이 노래로 벌어들이는 돈은 우리들에게 돌려주신다는 생각으로..) 더불어 와인도..ㅎㅎ
다음에는 어떤공연이나 이벤트로 우릴 기쁘게 해 주실지~무척 기대되옵니다..학무마마OTL~ㅎㅎ
나나님~피곤한 일정임에도 그 환한 미소로 오신분들 맞아주셔서 아마도 오신분들 200% 만족감 안고 다들 집에 돌아가셨을겁니다..수고 많으셨어요! 그러나 나나님도 즐기셨지요?
이렇게 가만 있어도 즐거운일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까페 어디서 보셨나요?
다음 모임이나 공연에서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공연에 꼭 참석하시고 싶으나..혹 사정이 여의치 않아 참석 못하시는 분들은 다음에는 저에게 쪽지를 넌즈시 보내주시어요^^ 학무님께서는 아마도 초대권을 마련해 주실테니까요!!****
더불어 간단한 뒤풀이에 대한 결산보고를 하겠습니다.
나나까페회원들이 적은관계로 제가 회계를 맡아 보았네요
식당에서 식사를 하신분들은 54명이었고..회비는 58만원이 걷혔는데..학무님께서 또 10만원 부담 하셔서 식사비로 68만원을 모두 치뤘습니다.(회원 이화라쥔장께서 3만여원 깍아주셨습니다.)
나나님 공연에 꽃값으로 10만원 지출하고..12시까지 남아 일하던 아주머니 두분께 2만원 팁으로 지출.
예전 등산등 모임후에 학무님의 도움으로 모아두었던 374,000\ 중에 120,000\ 지출하여
현재 254,000\ 남아있습니다.
여러분~다음에 뵐 때까지 모두 건강들하시고 행복하셔요^^
2007년 4월 29일 Love Violet
첫댓글 제가입니다 아, 이제 다 봤다. violet님 덕분에 저도 그곳에 있었던 것 같네요. 동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아직도 그대는 구여버
나나님의 동영상을 딱 하나 찍기는 했는데...매니저인 실버님이 허락하심 올려드리겠나이다
일때문에 참여 못해 많이 아쉽네요. 바이올렛님의 후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참석한 듯한 기분입니다. 다들 행복하고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네요. 담에는 꼭 참석해야지요!
닥터님혹 뒤풀이라도 오실라나..하고 기다렸습니다
오! 마이오렛---- 그대는 구여버------- 수고 많이 했음 뽀----------------------------------------
와~감동입니다~!! 사랑의 힘이 참 대단하구나..ㅎ 바욜렛님의 열정과 사랑 흉내도 못내겠다는..상세한 후기로 함께 하지 못했지만 생생히 그려집니다~모든님 즐거운 표정 좋구요..울 나그네님의 모습도 반갑네요.피곤도 하실텐데..바욜렛님과 같은 분이 우리곁에서 함께 한다는 것이 참 복이고 축복입니다..^^*!!!
연잇는 만남의 장에 맘이야 항상 굴뚝이지만...얼굴 다 디밀다가는 집에서 쪼까나지비 내도 잎님맴 다 아요고마워요
와~~! 바욜렛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공연 끝나고 저는 정호님이 많이 생각나서 일욜 산행을 포기하고 탄현의 정호님 묘소에 다녀왔네요 ㅎㅎ
어이구~~놀라운 나그네님~~^^*
나그네님께..정말 감사하고..죄송스럽습니다..제가 너무 나선다할까비...조용히 있었드만..그런 실수를...그래도 공연은 참거웠지요
violet님 덕분에 넘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후기 넘 재밌어요^^
담번에는 젊은 감각으로사모님이 함 해봐여 만나서 반가웠어요 언제 봐도 항상 방긋웃는 얼굴이 아름다운 사모님
아니. 이럴수가? 공연에 참여도 못한 절 이렇게까지 마음써 주시다니...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전 받을 자격도 없는줄 알았는데...좌우지간 초등학교 첫 받아쓰기에 100점 받아서 부모님께 선물받은 그 이상으로 감동입니다. V님의 자세한 모임 후기 잘 일었습니다. 한편의 파노라마처럼 좌~악 펼쳐집니다. 그 즐거운 뒤풀이 하며... 언제나 즐겁고 진솔한 사오모가 되었으면.... 염치없지만 제 주소 627-800 경남 밀양시 가곡동 566-1 세종고등학교 교무실 이종한. 감솨 감솨합니다...^^
민턴리님 지금 빠른등기로 태풍님의DVD와 제가 특히 마련한 학무님,태풍님이 직접 sign해 주신 CD와 함께 부쳐드렸습니다..앞으로도 까페에서 자주 뵐 수 있었음 하는 바램입니다..갱상도에 사셔서..저희와 함께 자리는 못하시지만..마음은 늘 함께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V님! 정성껏 보내주신 DVD와 태풍님이 친필사인하신 CD 잘 받았습니다. 화요일 오전 11시30분에 받았는데 이제야 고마움을 표합니다. 대대로 가보로 보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태풍님의 바람과함께 사라지다..가 훈장님과 제것은 플레이가 안되던데..혹 알아보고..잘못되었다면..태풍님께 다시 부탁해서 보내드릴게요 민턴리님것은 잘 뵈던가요 씨디에 학무님 싸인은 왼편 잘 안뵈는곳에 써있답니다...
세상에나~~~ 어쩜,어쩜, 언제 이렇게 글까지...호~ 부지런한 바이올렛님, 잘 봤습니다. 그날 나풀거리는 분홍빛의 예쁜옷을 입고오셔서 환한 웃음을 반갑게 맞아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이리 부지런하니 살이 안찌고 날씬한 거 아니세요?ㅋ~ ^^
부지런은 아니고..가만히 있지는 못하는 성격입니다요^^ 살은 그저 체질인거 같구요 우체국가는길님 두번째 만남..사오모까페에 이제 중독증상 맞지요
언냐~수고하셨어요~아직도 그날의 감동이.....
안지언님 사진 찍는 모습을 못본거 같은데 언제 저리 많은 사진을 담았어요 그저 놀라울 뿐 어제의 만남도 반가웠구요 그 무거운 카메라 들고...에너지가 넘치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