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
대덕초5 김지현
꿈은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잘 때 꾸는 꿈과 내가 커서 되고 싶은 꿈 말이다. 하지만 오늘 나는 내가 커서 되고 싶은 꿈을 말하고 싶다, 내 꿈은 의사이다. 정확히 10살까지만 해도 곤충학자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장수풍뎅이의 수컷과 암컷을 사육장에서 함께 키울 때 수컷이 암컷을 죽인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고 일종의 트라우마가 생겼다. 그래서 나의 꿈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는데 4학년 때는 판사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4학년 겨울방학 때 의사로 바뀌었다. 예전에 명의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적이 있었고 의사가 되어 아토피가 심한 나를 스스로 치료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최근에 글짓기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의학변호사라는 말을 듣고는 잠깐 흔들렸다. 하지만 그 꿈 의사는 나의 진정한 꿈으로 바뀌지 않았고 다시 한 번 확고하게 피부과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에게 영향을 준 사람은 엄마이다. 왜냐하면 엄마께서 “너가 아토피로 힘들 때 스스로 치료하는 것도 멋있지 않을까?”라고 물어보신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더 확실해졌다. 허준은 나에게 영향을 준 사람이기도 하다. 허준은 한의사이다. 예전에는 한의사가 모든 질병을 치료했고 또한 피부에 관한 것도 치료했기 때문에 명의 허준처럼 멋진 의사가 되고 싶었다. 또한 EBS“명의”라는 의학 정보를 주는 채널이 있는데 매주 금요일에 어떤 분야의 최고인 의사 한 분이 나오셔서 많은 의학 정보와 더불어 많은 사람을 치료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이 채널을 보면서 더 자세히 의학 정보를 알 수 있게 되었고 한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해 열심히 진료하시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멋져 보였다. 2학년 때 엄마가 선물해 주신 who?라는 도서 중 이국종의사에 대해 읽은 적이 있다. 이국종은 우리나라의 몇 안되는 수술을 아주 잘하시는 외과 의사이다. 이 책은 내가 몇 번이나 읽은 책으로 읽을 때마다 정말 멋지고 훌륭한 의사라고 생각이 들었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의사가 되고 싶어졌던 마음이 더욱 커졌다.
내가 의사가 되어 내 의료실에 멋지게 앉고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종합병원의 의사 김지현!!! 아마도 멋질 것 같다. 환자의 가족들은 나에게 제발 우리 자식, 부모님, 남매를 살려달라고 애원할 것이다. 나는 그때마다 먼저 가족을 진정시키고 최선을 다해서 진찰을 하고 최선을 다해서 치료하고 최대한 노력하여 환자가 옛날처럼 회복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의사가 되기 위한 나에게 장점이 있다. 나는 잠이 없다. 요새에도 잠이 잘 안 와서 침대에서 책을 읽는다. 단점은....... 거의 하루종일 배가 고픈 것이다. 그 배고픔을 참을수 있을지 고민이다. 난 중학교는 일반중, 고등학교는 상산고, 대학교는 연세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잘 알고 있다. 아주아주 열심히 학업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을...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할 것이다.
나는 학교생활도 잘 하고 있고 친구들과도 사이가 좋다. 또한 나는 모든 사람에게 친근하게 잘 다가가는 편이다. 내가 좋아하는 과목은 국어와 체육이다. 의사가 되려면 거의 모든 과목을 잘해야 한다. 나는 부족한 과목이 몇 개가 있어 더 잘하려고 노력을 해야겠다. 공부할 때의 좋은 점은 공부을 할 때에는 집중을 잘하는 것이다. 집중이 흐트러지나 싶으면 가끔씩은 손을 밑에서 꼬집는다. 아니면 재빨리 공부를 하려고 고개를 선생님 쪽으로 돌려서 집중을 하려고 노력하면 저절로 집중이 되면서 공부가 잘 된다. 그리고 대답도 잘 하고 발표도 잘한다. 단점이라면 너무 책만 읽으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가끔씩 꾸중을 듣는다. 나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이유는 내가 잘못 알고 있던 것을 더 확실히 알 수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좀 더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으며 책을 많이 읽으면 그만큼 글을 쓸 것이니 더 정리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책읽기가 좋다. 때때로 나는 게으를 때가 있다. 게으르면 안되는데 말이다. 그래서 점점 게으러지지 않고 더 부지런하려고 노력해야겠다.
헬렌켈러는 시각, 청각, 말을 못 하는 장애인이였다. 하지만 가정교사 엔 설리번 선생님을 만나고서는 열심히 노력하여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뭐든 노력하면 자신이 원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아름답고 보람있게 사는 것은 멋진 가정을 꾸미고, 새로운 탄생을 맞이하며 평생 오순도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 꿈 피부과 의사가 이루어 지다면 부모님께 좋은 자동차와 집을 사드리고 동생에게는 동생이 원하는 애완견을 사주고 싶다. 또한 가난한 사람들에게 의료봉사를 다니면서 치료해주고 돈이 많든 없든 상관 없이 환자를 먼저 생각하고 치료해주고 싶다. 나는 좋은 의사란 돈에 집착하지 않고 진정성으로 환자를 대하고 진심을 다해 치료하여 환자들이 잘 완치하고 다시 일상 생활을 건강하게 하도록 도와주는 의사가 진짜 의사라고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노력하면 내 꿈을 꼭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면 나에게도 가능성이 있고 내가 원하는 삶이 시작되는 길이 생길 것이다. 그렇다. 바로 지금이 진짜 시작점이다. 그만큼 더 노력하고 내가 원하는 것보다 더 높게 가면 좋겠다. 내 꿈의 길은 그 누구도 명령 할 수 없다. 내 꿈의 주인공은 나이고 이 길을 만든 것은 나이기 때문이다. 나의 꿈은 내가 지도하는 것이고 나의 인생은 누군가로 인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도 바로 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