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전호흡--기감이 제일 기초이다
명상을 해도
고요하게 숨을 쉬다보면
얼굴에 바람이 부는 걸 좀 느끼게 된다
단전호흡은 기를 느끼는 것이 가장 기초이다
어떤 단체에서
호흡초수를 늘려가는 호흡 수련을 하는데
평소보다 숨을 늘리니 숨 막혀서 힘들죠
그러니까 정신이 온통 호흡에만 집중이 되어
마음이 산란하니 정작 가장 중요한 기는 전혀 못 느낀다
이러니
그 다음부터 진도가 엉망으로 된다
외투를 입을 때
첫 단추를 잘 못 끼우면 전체가 폼이 망가지는 것과 같다
지식을 강하게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기를 못 느끼니까
이제 남은 것은 호흡을 조절하는 방법밖에 없게 된다
처음 길을 엉뚱한 방향으로 접어들어서
일어나는 증상들을 고대 도경에 맞추려고 자꾸 거짓말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온갖 부작용도 계속 따라온다
중간 거짓말은 플라시보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견성,나몰라 ,참나,시크릿 등등
기분만 내는 플라시보 마케팅만 판을 친다
그냥 술 한잔 마시면 기분이 더 좋아질 걸 ~~ㅎㅎ
마지막 거짓말은 양신이다
하단전 위치도 제대로 못 잡는 사람들이 할 이야기 주제는 아니지 않은가 ??
호흡하며 기감을 느낀다면
당신은 처음 길을 제대로 밟은 것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전신 기맥이 넓어진 거예요
또 몸이 현재 수준의 기에 적응이 된 거구요
그럴 땐 의식을 더 깊이 있게 하면 다시 기가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