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이라는 글씨가 상호보다 더 큰 은진식당은 전형적인 시골 식당의 모습이다. 마치 고향집에 온 듯한 분위기로 골프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상다리가 휘어질 것 같은 푸짐함으로 유명한 ‘전주식’ 상차림답게 갈치조림과 버섯무침, 각종 제철 나물 무침과 깻잎절임 등 18가지의 반찬이 푸짐하게 나온다. 배추된장국은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맛이다. 제육볶음은 야들한 고기에 칼칼한 양념 맛이 입맛을 돋운다. 별미로 먹을 만한 낙지볶음도 4명이 먹어도 충분할 만큼 푸짐한데, 주인이 직접 기른 상추와 깻잎이 함께 나온다. 식당 바로 왼쪽에 ‘모퉁이 찻집’이라는 작은 찻집에서는 간단한 차와 커피, 주스를 마실 수 있다.
|
|
|
가는 길 송추CC 입구에서 서울 방향 2km 직진 → 우측 주유소 지나 300m 왼쪽 |
|
|
메뉴 전주식 백반 8,000원, 제육볶음 8,000원, 낙지볶음 2만원 |
|
|
문의 031-948-5241 | |
|
 |
을 닮은 식당 건물과 입구를 지키는 두 명의 포졸 인형이 눈길을 끄는 곳이다. 장작불을 때 가마솥에서 끓여낸 갈비탕이 맛있는데, 주차장 한쪽에 자리 잡은 두 개의 가마솥이 금방이라도 김을 모락모락 내며 국물을 끓여낼 듯한 분위기다. 일반 갈비탕 한 그릇에 담겨져 나오는 갈빗대의 양이 꽤 푸짐하다. 질 좋은 갈비를 사용해 쫄깃쫄깃한 육질이 치아가 약한 어른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밑반찬으로는 김치와 깍두기, 감자조림과 두부구이, 나물 한 가지가 나오는데 특히 김치와 깍두기의 맛이 좋다. 김칫국물에 갖은 양념이 다 되어 있어 갈비탕에 따로 고춧가루 양념장을 넣을 필요가 없을 정도. 점심 특선 메뉴로 고추장 삼겹정식과 옹심이 갈비탕도 맛볼 수 있다. |
|
 |
식당 한편에 국산 암소 한우고기를 살 수 있는 정육 코너도 마련해 두었다. |
|
|
가는 길 서울에서 3번국도 광주 방향 → 갈마주유소 전 우회전 → 뉴서울CC 입구 |
|
|
메뉴 갈비탕 7,000원 |
|
|
문의 02-761-9600 | |
|
 |
|
경기도 광주 뉴서울 골프장 입구에 위치한 ‘오죽헌가든’은 안창살, 꽃등심 등 신선하고 육질 좋은 쇠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다른 식당처럼 고기 외에 이것저것 다른 메뉴를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고기만 파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기타 메뉴가 있다면 된장찌개인데, 그것도 고기가 떨어져야만 판다. 식전 앞 음식으로 제공되는 강원도식 묵사발은 통통한 묵에 신김치를 썰어 넣어 한 숟가락 뜨면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고기를 먹고 난 후에는 돌솥밥과 된장찌개, 그 외에 각종 젓갈, |
나물무침, 콩비지 등 푸짐한 밑반찬들을 맛볼 수 있어 든든하다. |
|
|
가는 길 송추CC 입구에서 서울 방향 2km 직진 → 우측 주유소 지나 300m 왼쪽 |
|
|
메뉴 전주식 백반 8,000원, 제육볶음 8,000원, 낙지볶음 2만원 |
|
|
문의 031-948-5241 | |
|
 |
시골 출신이라면 옛날 강가에서 붕어를 한 소쿠리 잡아 그 자리에서 불을 피워 냄비 한가득 매운탕을 끓여먹던 추억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남강붕어찜은 이 추억의 맛을 고스란히 되살려 주는 곳이다. 1995년 식당을 열어 벌써 12년째 한결같은 맛의 매운탕을 끓여내고 있는 터라 그 맛은 골퍼들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당귀와 감초 등 5~6가지의 한약재로 육수를 내 기운을 돋우는 데도 일가견이 있다. 이 집 붕어찜이 특별한 또 한 가지 이유는 붕어 뱃속에 닭백숙처럼 밤, 대추, 콩 등을 넣은 찹쌀밥이 들어가 있다는 것. 붕어와 함께 냄비를 양분하고 있는 시래기는 양념이 잘 베어 칼칼하면서도 부드러운 채소의 맛을 함께 볼 수 있다. 주인이 정 |
 |
|
|
성으로 만든 깻잎절임, 오이소박이, 잡채 등의 밑반찬들도 깔끔하다. |
|
|
가는 길 판교I.C에서 나와 용인, 수지 방향으로 계속 직진 → 43번국도와 만나기전 우측에 간판이 보인다. |
|
|
메뉴 붕어찜 1인분 1만3,000원 |
|
|
|
|
문의 031-262-6058 | | |
|
 |
|
정육점이 함께 붙어 있는 고깃집은 한편으로 보면 ‘이 집 고기는 믿을 수 있겠구나’하는 안도감을 느끼게 한다. ‘참숯영양갈비’ 옆의 정육점은 주인이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주인이 실제로 직접 소를 기르고 있다. 육질에 대해서는 엄지손가락을 주저 없이 치켜 새워울 만하다. 입 안에서 녹는 고기맛이 역시 도심에서 먹는 고기맛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여기에 주인이 손수 담그는 묵은지를 곁들이면 고기의 느끼함을 김치의 매콤함이 사라지게 한다. 이 집 |
김치 맛이 워낙 유명해 이 김치를 사기 위해 일부러 식당을 찾는 손님도 많다고 한다. 고기를 3인분 이상 먹으면 고등어찌개와 된장찌개가 제공되는데, 배가 부르다고 놓치면 후회할 만큼 그 맛이 고기 못지않게 기막히다. |
|
|
가는 길 곤지암I.C에서 나와 이천 방향 → 양평 방향 98번국도 마스터즈CC 못 미쳐 우측 |
|
|
메뉴 암소 날개살 3만5,000원, 꽃등심 3만원, 갈비살 2만6,000원 |
|
|
문의 031-762-9990 | |
|
여주의 이포대교 근처에는 ‘천서리 막국수촌’이 있어 주변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과 대표적인 나들이 길인 6번국도를 달리는 나들이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0여 개가 넘는 막국수집들 중에서 원조가 바로 강계봉진막국수집이다. 이 집의 비빔막국수는 특히 맵다. 하지만 텁텁하게 매운맛이 아니라 깔끔하게 매운맛이어서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그래도 혀가 따끔거리게 맵다면 과일과 채소를 갈아넣어 일주일간 숙성시킨 시원한 동치미국물과 따끈한 사골 육수로 살살 달랜다. |
|
 |
비빔막국수가 다소 부담스러운 여성과 아이들에게는 동치미 국물을 육수로 넣은 물막국수를 추천한다. 여기에 부드럽고 담백한 편육을 곁들이면 금상첨화라는 말 외에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 |
|
|
가는 길 곤지암I.C에서 나와 이천 방향 → 양평 방향 98번국도 마스터즈CC 못 미쳐 우측 |
|
|
메뉴 암소 날개살 3만5,000원, 꽃등심 3만원, 갈비살 2만6,000원 |
|
|
문의 031-762-9990 | |
|
 |
|
초당순두부에 결코 뒤지지 않는 고소한 손두부의 맛을 경기도에서도 맛볼 수 있다! 자유CC 근처의 은성손두부가 바로 그곳인데, 이곳을 들르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맛봐야 하는 기찬 맛으로 알려져 있다. 순두부는 간수와 굳히는 시간 정도에서 맛과 부드러움이 결정되는데, 은성순두부집의 두부는 홍천콩을 사용해 바닷물로 간수를 하고 5시간 정도를 굳혀 무르지도 않고 너무 굳지도 않아 적당하다. 갓 만들어낸 따끈한 두부에 김치 한 조각을 얻어 입에 넣고 오물거린 다음, 얼음 동동 띄운 동동주까지 더하면 산해진미가 따로 없을 정도다. 고소한 두부로 펼치는 맛의 향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새우와 조개, 미더덕 |
|
 |
등 신선한 해물과 5가지 버섯을 듬뿍 담아 끓여내는 두부해물전골 또한 별미. 매운 것이 부담스럽다면 버섯과 쇠고기를 넣어 담백하게 끓인 순두부전골을 추천한다. |
|
|
가는 길 송추CC 입구에서 서울 방향 2km 직진 → 우측 주유소 지나 300m 왼쪽 |
|
|
메뉴 전주식 백반 8,000원, 제육볶음 8,000원, 낙지볶음 2만원 |
|
|
문의 031-948-5241 | |
|
 |
 |
|
근처에 있는 제주흑돼지 전문점이다. 제주 흑돼지는 특히 쫄깃한 육질이 자랑인데, 삼다가의 고기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토종 똥돼지’의 쫄깃한 육질을 그대로 입 안에 전해준다. 특이한 점은 고기를 먹는데 상추나 깻잎 같은 쌈채소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 씻은 묵은지와 삭힌 깻잎이 나온다. 씻은 묵은지를 바닥에 깔고 새우젓에 찍은 고기를 올려 마늘과 된장을 얹어먹으면 되는데, 쌈채소에 먹는 맛과는 또 다른 독특한 감칠맛이 난다. 모듬고기를 시키면 항정살, 가브리살, 뽈살, 생오겹 등 여러 부위의 고기를 조금씩 맛 볼 수 있다. 분당 지역에서는 |
꽤 유명해 음식을 다루는 전국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넓은 실내와 깔끔한 분위기라 중요한 손님을 모시는 자리에도 어울릴 듯하다. |
|
|
가는 길 송추CC 입구에서 서울 방향 2km 직진 → 우측 주유소 지나 300m 왼쪽 |
|
|
메뉴 전주식 백반 8,000원, 제육볶음 8,000원, 낙지볶음 2만원 |
|
|
문의 031-948-5241 | |
|
 |
|
유난히 골프장이 많은 3번국도 주변. 골프를 즐기고 3번국도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의 곤지암 주변에서는 소머리국밥촌이 출출한 골퍼들의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해 준다. 각자 모두 ‘원조’라는 문구를 넣어 간판을 달고 있지만 손님이 느끼는 맛의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은 듯하다. 하지만 소머리국밥을 즐기는 마니아들은 곤지암 국밥집에도 저마다 특유의 맛이 있다고들 한다. 대부분 한우 머릿고기를 잘 다듬어서 파, 마늘, 양파, 후추, 계피 등 갖은 양념과 재료를 넣어 가마솥에서 푹 |
|
끓여내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흔히 ‘그렇고 그런’ 소머리국밥은 비린내가 나서 맛이 없다고들하지만 곤지암 주변의 식당들은 인삼이나 무, 찹쌀 등 기타자신 들만의 비법을 써서 이 비린내를 잡았다. 뽀얀 국물 안에 동동 떠 있는 소머리수육을 양념간장에 찍어 먹고 난 후, 적당히 익은 김칫국물을 넣어 밥을 말아 먹으면 이보다 푸짐한식사는 없을 정도로 든든하다. 곤지암 주변의 식당들은 대부분 국밥 한 그릇에 7,000원, 특대는 9,000원이다.
|
|
|
문의 원조최미자소머리국밥(02-764-6155), 배연정 소머리 국밥집(031-763-5460), 원조골목집소머리국밥(031-762-6265) |
| | |
|
 |
|
곤지암이 소머리국밥으로 유명하다면 풍요로운 쌀의 고장 이천은 임금님께 바치던 이천쌀밥으로 유명하다. ‘밥맛이 밥맛이지 뭐 별 거 있겠어?’ 라며 반신반의하는 사람들도 이천 쌀밥은 기름지고 찰지다며 ‘맛있다’는 감탄사를 연발한다. 3번국도를 따라 여러 이천쌀밥집이 줄을 잇는데 대부분은 콩, 밤, 잣, 대추, 은행 등을 넣은 영양돌솥밥과 그냥 흰 쌀밥을 나눠놓고 갖가지 푸짐한 밑반찬들로 한정식 상을 차려낸다. 반찬은 음식점마다 차이가 있는데, 대개는 편육, 생선, 전, 잡채, 된장찌개, 게장, 제철 나물 등으로 깔끔하게 상에 올린다. 쌀밥정식의 경우 8,000원~1만원 정도면 먹을 수 있고, |
곁들이 메뉴로 도토리묵과 녹두빈등을 준비해 놓은 식당도 있다.
|
|
가는 길 서울에서 이천I.C로 가는 3번국도 이천 근방에 쌀밥집이 몰려 있다. |
|
|
문의 이천쌀밥집(031-634-0066), 진상골이천쌀밥(031-631-1083), 송원이천쌀밥(031-633-0020), 임금님이천쌀밥(032-323-6163), 삼부자이천쌀밥 (031-633-5302) | |
|
 | | |
|
 | |
첫댓글 잘

먹고 감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