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한국불교회의 무궁한 발전과 아울러,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중추절을 맞이해서 불교회 전 회원께서 즐겁고 유익한 연휴가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한달餘여 동안 벌써 네 번째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만 본의 아니게 걱정스러운 내용뿐이어서 참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가까운 시일 내에 반드시 변독위약 되어 밝고 충실한 불교회로, 더한층 성장한 불교회로 되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創價 르네상스]도 그 본연의 사명을 다하게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9일字 '신계순 부인부장께 드리는 글 [創價르네상스]3편을 이미 양해를 구하면서 불교회 본부 간부님들께 올린 바 있습니다만 조금 더 많은 분들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사료되어 금번에 그 글을 동봉해서 方面방면, 圈권간부까지 올리게 되었습니다.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투쟁은 이미 승리를 결정하고 시작한 일이기에 '중도반단'은 꿈에도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다만 시간을 필요로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 글에 대한 대상을 한정시킨다는 것은 이미 의미가 없다고 사료 되오며 또한 지향하는 바의 목적을 항상 분명히 한다는 취지에서 이 글의 제호를 [創價 르네상스]로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동안 선배 간부님들께 글을 올리면서 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은 제 자신과 의 엄한 투쟁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희들의 신념과 행동에 편협된 점은 없었나 하는 것이 주된 관점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경과하면서 본[創價르네상스]件에 관련해서 불교회 조직내의 여러 경로를 통해 많은 간부, 회원들의 격려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이크를 통해서 들려오는 매도의 소리나 눈치보는 힘없는 소리 빼고는 저희들의 행동에 더욱 용기를 주시는 격려의 말씀이었습니다.
그 말씀의 주류를 이루었던 것은 '어느 면으로 보나 그 글은 불교회를 걱정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쓴 글이다' '그 글을 계속해서 받아 보면서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고 불교회의 실상을 잘 이해하게 되었다' '도울 수 있는 길이 있으면 좋겠다' 등등 각자 자신의 입장이나 이해 관계 보다는 불교회가 잘되어야한다는 無私무사의 순수한 신심을 관철해 가는 분들이라고 사료되어 이번 기회를 통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더불어 이런 격려의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지역마다 그룹으로 되어 하나의 흐름으로 되어가고 있기에 저희들로서는 더욱 편리하고 폭넓게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컴퓨터통신( justmail@hanmail.net )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사정이 되는대로,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화의 광장'을 마련 하고자 합니다. 악의의 비방이나 조직적인 강요에 의한 글이 아니라면 어떤 말씀도 사절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불교회 현실을 감안해서 보내 주신 분의 신상에 관해서는 절대 보안을 유지 할 것이며 질의나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우편이나 e-mail로 성심껏 답해드리겠습니다.
아울러 불교회 선배 간부님께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사정상 이 통신문을 보내드리는데 한정되어 있는 바, 저희들이 좀더 많은 量량을 소화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때까지 가까운 이웃의 동지들에게는 회람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박재일 이사장이나 그 측근의 몇 몇 분들에게는 이 [創價 르네상스]의 내용이 널리 알려지는 것이 매우 걱정스러운 일이라고 생각되나, 대다수의 분들이 다음호의 글을 기다리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저희들의 소신으로는 이 글이 결코 회원들의 신심 성장에 장애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은 계기가 되리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또한 御書어서나 池田선생님의 정신에 결코 위배됨이 없으니 막을 이유도 없고 더구나 破化合파화합이라고 함은 語不成說어불성설입니다. 저희들은 상식과 도리에 비추어 正邪정사를 구분해서 말씀 드리고 있을 뿐입니다. 사적대한 오노승은 증상만으로 정법 정의를 크게 위배하고 스승이신 日蓮대성인을 배신했습니다. 그러면 저희들이 오노승과 같은 방법을 저질렀단 말입니까? 그러면 박재일 이사장만이 정법정의를 지킨 日興上人입니까? '이사장을 지키는 것이 불교회를 지키는 것이다'라는 說은 어디에 있나요 日顯에 이어 또 하나의 宗義종의를 세우시겠습니까? 御書어서에는 "때의 貫首관수라 할지라도 불법에 상위하여 기의를 세우면...."라고 있고 "불교회를 도둑들로부터 지키는 것이 池田선생님을 지키고 회원을 지키는 것"이라는 지도는 익히 들어온바 입니다만
그리고 우리가 이사장을 중상모략 한다고 했습니까? 없던 일을 거짓으로 꾸며낸 것도 아니고, 실제로 있었던 이사장의 非行을 이야기하고 불교회를 걱정하는 것조차도 인격 모독이고 마의 소행입니까?
우리모두는 권력구도의 교묘함을 간파해야만합니다. 현재 불교회 일부간부들의 행동방식은 이해관계에 의해 사람을 지키는 것이고 적어도 법을 지키고 스승을 지키기 위한 모습은 찾아보기조차 힘들지 않습니까? 위대한 스승과 절대의 묘법을 수지한 불의불칙의 단체인 불교회가 그 위대함을 증명하는 길 이 이처럼 요원하게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것을 간파하는 것이야말로 신심이고 민중의 현명함 아니겠습니까? 지금 저희들이 하고 있는 이 행동이야말로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는 불교회의 大使命대사명과 그役割역할에 비추어 볼 때 진정한 '創價 르네상스의 운동'이라고 확신하고 있는바 입니다.
日蓮大聖人의 彿法이 세계적 종교로 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보편 타당성의 원리'이고 '상식과 도리의 철학'이기 때문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극의 목표인 일생성불이나 광선유포라고 해도 상식과 도리에 깊은 사람 즉 현명한 사람으로 되는 것이고, 보편타당의 원리를 부정하고 왜곡시키는 악과의 투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종교 철학에 식견이 깊으신 분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분의 이야기인 즉 '비교학적으로 볼 때 기독교 철학은 모순 투성이 이다. 그러나 불교는 철학에 있어서 완벽하다. 그러나 각각 신봉하는 인간의 모습에 있어서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것은 아니다.' '나름대로의 분석이지만 기독교의 경우에는 그 철학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한 결과로 인간이 현명해지고 있다. 그러나 불교의 경우는 철학이 워낙 완벽하기 때문에 오히려 소극적으로 되어 祈福기복적인 신앙으로 흐르고 있다' '그래서 불교가 위대한 철학임에도 정치가 등 불순한 의도의 몇몇 사람에 의해서 얼룩진 역사로 되었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逆說的역설적이라고도 생각되지만 다른 한편에서 보면 합리성도 엿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견해의 타당성 여부는 둘째로 하고 池田선생님 말씀 그대로 '佛法은 행동에 있고' '그 불법의 본의는 민중이 현명하게 되는 것'에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惡악에敵적이 될 수 없는 사람은 善의 친구가 될 수 없다'는 牧口선생님의 말씀이야말로 불도수행의 구극을 우리들에게 가르쳐주고 계신 것이 아닐까요?
박재일 이사장에게 다시 묻겠습니다. 아무리 당사자인 당신이 법인등록을 빙자하여 그 행위자체나 절차상의잘못을 정당화시키려해도 불교회 공양금 20억원을 不法불법유출시킨 것은 횡령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럴 수밖에 없었던 사유가 있었다면 박재일 이사장 당신이 직접 해명하시지요! 이런 중대한 일을 당사자가 아닌 대리인이 어떻게 해명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서상용씨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앞뒤가 전혀 맞지 않습니다. 이야기하면 할수록 의혹만 증폭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은 대단한 달변이라 들을 때는 혹하지만, 돌아서면 사기 당한 기분이 든다고 많은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속는 것도 속이는 것도 한, 두번 아닙니까? 진실만이 감동을 주고, 성실한 인격의 사람만이 상대를 납득시킬 수 있다는 것을 모르시나요.
박재일 이사장께서 평소에 무용담 이야기하듯이 해 보세요. 신협 예금통장에 왜 당신 개인인감(개인막도장)을 찍으셨나요? 불교회에서 유출시켰던 과정도 그러했지만 인출도 당신 마음대로 하기 위함이 아니었습니까? 누군가가 잠시 맡겨 놓으라고 했다는데 그러면 한영신협이 倒産도산 되고 나서 일년 반 동안 왜 말 안하고 가만히 있었습니까? 불교회 20억원件과 같은 경우의 다른 예금주들이 재판에서 이기기를 기다렸다고 했습니까?
사건후 라도 불교회 고문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할 수도 있었고 여러 간부들과 상의해서 衆智중지를 모았더라면 최선의 방법을 낼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다행히 찾을 수 있으면 좋고 못 찾아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가볍게 생각한 건 아닙니까? 매사에 이런 식이었습니까? 아니면 어떤 검은 의도가 있었던 것입니까? 솔직히 말씀하시지요 앞에서 서상용씨가 말한 것은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직접 사실 진실대로 해명을 안 하니 의혹이 자꾸만 커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날아가 버린 20억원 말고 또 법인등록을 추진한다는 명목으로 그 이상의 돈을 썼지요? 아니 겁 없이 뿌렸지요? 그러니 섭외 한답시고 헤프게 쓰여진 돈 또한 얼마나 많겠습니까? 누가 불교회 경리 장부를 볼까 두렵지 않습니까? 장부까지 조작할 생각은 아니시겠지요? 그러면 재무위원들이나 副이사장들은 허수아비(?) 였습니까? 아니면 그 묵인의 대가로 혜택받은 것이라도 있나요? 최남익씨, 이해룡씨, 최종순씨, 이용재씨! 지금은 일선에서 물러나셨지만 그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당시에 그 횡령 사실을 진짜 모르셨다면 지금이라도 입장을 밝혀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번에는 현재 재무위원장(김춘근 副이사장)의 소신을 들어봅시다. 불교회 정재를 지키는 것이 재무위원회의 소임 아닙니까? 어떤 대책이 있는지요? 적극적인 방법 말입니다.
제가 한가지 예를 들어 제안할까요 우선 서상용씨에 대한 채권부터 확보하는 것입니다 약속한 20억원과 임의로 빌려간 불교회 돈(?)에 대해서입니다. 집을 팔아서라도 갚겠다고 많은 간부 앞에서 약속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약속 그대로 채무각서를 받고 공증 절차를 밟는 것이 우선 이겠지요
존경하는 SGI한국불교회 理事이사 여러분! 제가 이전에 말씀드렸던 금융감독 위원회件은 내부적으로 잘 추진되고 계신가요? 이헌재 위원장을 찾아가면 'SGI한국불교회 박재일 이사장'을 출처로 한 '거액의 검은 돈'의 실체를 확인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아울러 정치자금으로 제공된 불교회 돈도 찾아오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정치와 결탁하면 돈을 잃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더욱 중대한 일이 발생합니다. 이용당하는 것 이외에 그 어떤 이익도 없습니다. 우선 구로을 선거구의 한광옥 위원장을 만나서 우리 불교회와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자금 관계는 깨끗이 청산하는 것이 최선이 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청년 연수에서도 '일본은 특별한 이유로 정치계에 진출했다 그러나 일본 이외에는 정치에 관여해서도 진출해서도 안된다'고 하는 池田선생님의 지도 말씀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 돈은 찾아다가 불교회 내에 장학기금을 마련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학자금이 부족해 학업을 중단 해야하는 우리 학생부들을 돕자는 것입니다.
박재일 이사장! 자신을 위해서는 불교회 돈을 한 푼도 쓰지 않았다고 했습니까 그러면 가족을 위해 예치해놓고 있습니까?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다고 했습니까? 당신 입장에서 그렇게 태연하게 말할 수 있습니까? 아무리 입장상 해명이 궁색해도 공식석상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지요. 제가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자고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고 답답하기 이를 데 없어서입니다.
그러면 20억을 날려보내고 또 수십억을 쓰면서 섭외한 결과는 무엇입니까? 앞으로도 법인등록을 계속 추진할 생각입니까 수십억쯤 더 쓰실 계획이신가요? 불교회 정재만 탕진하고 사회의 사람들에게 추태를 보여 신뢰 잃고... 그러면 앞으로는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가요 불교회 경리장부상의 큰 구멍들을 땜질하고 은폐하기 위해서 또 일을 벌이실 생각은 아니 신가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제주도 교류센터 부지 선정 과정에서는 땅값 조작 등으로 검은 돈을 만들려다 미수에 그치셨지요? 그래서 제주도 부동산 업자들이 제주도 땅값만 올려놓았다고 성토를 하고 SGI한국불교회가 원성만 듣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제는 묘원을 만든다는 명목하에 대규모 땅을 구입하실 계획이라지요? 조급한 마음으로 일을 추진하면 합리적인 생각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지금 우리나라에는 충청남・북도를 포함해서 수도권에는 묘원으로서 허가 받을 수 있는 입지 조건의 땅은 거의 없습니다. 더욱 심사숙고 해야할 사항은 묘원이 일본학회에서 성공한 사례라고 해서 우리나라에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국토 이용 계획이나 정책이 다르고 무엇보다 葬儀장의에 관한 정서가 사뭇 다릅니다. 더구나 흑심을 품고 이 일을 추진하면 제2의 법인등록 사건이 일어나게 되지 않겠습니까?
서상룡씨! 자신은 물론 박재일 이사장을 더 이상 범죄자로 만들지 마세요. 그 가족들이 겪어야 하는 불행을 생각해 보셨습까?. 지금으로서는 사죄하면서 조용히 있는 것이 그나마 광포를 돕는 것입니다. 굳이 많은 회원들이 묘원을 원한다면 불교회 본부에 '묘원건립추진위원회' 같은 기구를 만들어서 종합적인 면에서 타당성 조사부터 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당국에 문의해서 집단묘지에 관한 법부터 검토해가면서 부지 선정도 공신력 있는 전문회사에 위탁해서 집단묘지 조성에 합당한 조건이 되는지, 허가가 날 수 있는지 부터 충분히 검토한 후에 부지 매입에 들어가는 것이 절차라고 생각됩니다. 부동산 업자나 브로커와 결탁해서 조작한다던가 하면 앞으로는 바로 구속 될 것입니다.
박재일 이사장! 저로서는 진도가 안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걱정입니다. 자꾸 벌리기만 하면 뭘 합니까? 한가지라도 해명이 되고 매듭이 지어져야지요 J 일보사에 갖다준 20수억원의 용도는 무엇입니까? 십억은 책값이고, 감사패 값으로 십 수억원쯤 희사했습니까? 그러면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다른 신문사들로부터 항의와 불신을 함께 받고 있는 것 뿐아닙니까?
9월 17日字 화광신문 기사내용의 '한국어린이 보호재단'으로부터 받은 감사패는 또한 몇 십억짜리 였나요? 어떤 대가를 지불하셨나요? 스스로 밝히시죠.
97년에 받은 '유엔 아카데미 평화상'은 어디에서 받은 상입니까 미국의 '세계 평화 교육자 협의회 본부'에서는 한국의 박재일이라는 사람은 수상자 명단에 없다고 합니다. 어찌된 일입니까 그러면 또 브로커에게 돈을 얼마나 갖다 바치셨나요
신계순 부인부장께서는 순수한 회원들의 기원으로 받은 현창이라고 했습니까? 이런 사례가 그 얼마나 많겠습니까? 또한 개인적인 비리만 해도 확인된 건이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절대 그냥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지 안으면 안될 것입니다. 이미 우리들 선에서 양보해서 매듭 지어질 성질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어디까지 가시려하나요 권력은 물거품 같다고 하지 않습니까 '버리는 것이 얻는 것'이라는 말도 있고 '잘못 끼워진 단추는 처음부터 다시 끼워야 한다'는 말도 있지요 경우에 따라서는 도리에 통하는 말이라고 사료됩니다.
각각의 가정에 배달된 私信사신을 조직적으로 하달해서 가져오게 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며 문제 해결에 무슨 도움이 되나요? 편지 내용에 대해서 그렇게 해명할 자신이 없습니까? 아니면 두려움 때문인가요 각자 자신에게 온 편지를 뜯어보지도 말고 본부로 가져오라고 하면 그렇게 할 사람이 있습니까? 아부 아첨하고 싶은 사람은 뜯어보고 다시 풀칠해서 가져가겠지요 대상이 권 간부 이상이니 그분들의 신심에서 판단할 일 아닌가요 이런 것이 지도주의 입니까?
그 동안은 무엇이든지 획책한대로 회원들이 따라왔는지 몰라도 이제부터는 안됩니다. 지금까지 자행된 이러한 일들은 민주 사회에서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되는 일 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전제주의 국가의 군주쯤으로 착각하는 과대망상의 결과가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해도 너무 해서 저희들이 펜을 들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차제에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불교회 회원이 池田선생님이나 和泉지도장님께 보내는 보고서가 한국의 몇몇 사람들 사이에 공개되고, 그 편지 내용이 불교회 현 체제에 부정적이거나 걱정스런점 등일 경우에는 그 보고서를 올린 사람이 조직에서 매도되거나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었다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더구나 그 편지 자체가 되돌아와 박재일 이사장 앞에 놓여 있다는 증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만 이 사실 또한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SGI본부에서 번역을 담당하시는 분이 번역상 어려움이 있어 자문을 구하려고 박재일 이사장에게 되돌려 보낸 것일까요 아니면 한국의 이런 걱정스런 문제가 선생님께 보고되면 자신의 입장이 곤란해지는 분이 일본에도 있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이번 일련의 사건에도 처음부터 SGI스텝 중에 누군가가 개입 된 것입니까 아니면 그 분에게 사주 받은 것입니까 어찌되었든 이런 행위 자체가 비상식이고 도리에 맞지 않는 것이지요 요즈음 계속해서 신문 방송에 보도되는 '통신 보안'에 관한 것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이 부분은 앞으로 지면이 허락하는 한 다시 쓸까 합니다. 앞으로 하나하나 정확히 증명해 갈까합니다
이런 사실들과 연계해서 생각할 때 과연 박재일 이사장이나 그를 비호하는 자들이 한국의 실정에 관해서 池田선생님이나 和泉지도장께 드리는 보고가 어떻게 진실일 수 가 있겠습니까? 근래에 일어난 일련의 범죄적 행위들이야말로 박재일 이사장이 선생님이나 지도장님께 거짓말을 일삼고 이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아닙니까 따라서 이런 행위들은 不法불법이고 범죄 행위가 아니겠습니까?
특히 요즈음 불교회의 행태를 보면 非道비도와 비상식이 조합되어 상식과 도리가 이상하게 비추어지는 기현상으로 되어 버렸습니다. 불교회는 종교단체입니다. 특히 인간 존엄을 근본사상으로 하는 日蓮大聖人의 불법을 신봉하는 화합승단입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人間道인간도를 배우고, 보다 인간다운 삶을 지향해서 숙명전환 해나가는 것이 모든 활동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자애의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해 가는 것이 어유명 그대로의 불교회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권력과 명예를 원한다면 정치에 입문하고,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기업을 일으켜 성공하면 됩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명성이나 인기를 얻고 싶다면 연예계에서 각자의 특질을 살려 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불교회 조직과 회원을 대상으로 해서 이런 것들을 얻고자 한다면 결코 인생의 행복으로는 되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조직을 이용하고 회원을 얕보는 간부는 민중의 힘으로 조직에서 추방하라고 池田선생님께서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불교회가 언제까지나 권모술수가 통하는 조직이 아닙니다. 남의 불행을 딛고 자신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은 어서의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습니다. 지금 불교회에서 '한사람을 소중히' 라는 구호는 몇몇 사람들에 의해서 악용되고 있을 뿐입니다. 박재일 개인 체제에 안 맞으면 해임시킵니다. 인격까지도 매도되고 조직에 발을 못 붙이게 합니다. 이런 일들이 수 없이 자행되어 왔고 우리들 주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 아니었습니까
만약 저희들이 이름을 밝힌다면 아무리 정의의 일이라 해도 일을 지속할 수 있겠습니까. 잘라 버릴것 아닙니까 가치적이지 못하지요 '고소 고발하면 될 것을 왜 괴문서를 보내는가'라고 말씀하셨나요 그러면 적어도 '박재일 이사장이 그 질의서에 명쾌한 답변을 왜 할 수 없는가'라는 질문도 함께 해야 하지 않습니까 '탕진해버린 수 십억원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라는 질문은 왜 없나요 고소 고발을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 분들은 문제해결의 방법론에 급급하고, 불교회나 회원의 소중함을 모르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사료됩니다.
이미 수 차례 제안했듯이 불교회를 대표할 수 있는 분들이 임시기구라도 만들어 금감위 등에 정식으로 의뢰해서 불교회등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그 다음 당사자들의 사법처리에 들어갈 때 불교회나 회원들이 입는 사회적 불신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있어야 사후 수습대책도 내부에서 무리 없이 세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배 간부님 들께 대단히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이미 불교회에 인재육성의 분위기는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물론 모든 분들이 다 그러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박재일 이사장부터가 인재육성은 꿈에서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인 듯합니다. 자기자신의 功공만을 추구하고 권력 유지에 수단 방법 가리지 않습니다. 가장 측근에 있다가 이탈해간 어느 간부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무서운 분'이라고, 반드시 도금은 벗겨진다'고 그리고는 이내 '가장 추한 모습을 드러내고 말 것'이라고...
법인등록에 관해서 이미 충분히 말씀 드렸습니다만 아직 이해 안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조금 더 보충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기독교든 천주교든 종교 단체 성격으로서의 법인등록은 우리나라에는 없습니다. 지원단체 성격으로서의 법인을 두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성격의 법인이 순수한 종교활동의 밑바침으로 되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재산 관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그래서 영리 목적의 행위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종교단체들로 볼 때에는 이런 재산 관리법에 역기능도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재산의 관리나 운용에 대해서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기성불교종단에서는 1962년에 제정된 '불교재산 관리법'을 종교 탄압을 위한 악법으로 규정, 폐지 혹은 개정을 요구했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한국의 종교에 관한 법률은 기본법인 헌법에 명시된 그대로 반사회적 행위만 없으면 모든 것이 인정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불교회도 종교단체로서 세금 감면 등 사회적 보장이나 혜택을 똑같이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교회에서 출자한 법인인 화광 출판사가 비영리단체인 불교회로서는 할 수 없는 부분들까지 폭넓게 보완하고 있는 것입니다. 회원들의 입장에서도 공양이나 협찬 등의 기부행위에 따른 일체의 혜택도 다른 종교단체와 같이 받을 수 있습니다.
박재일 이사장을 청와대에 고소・고발한 사람을 찾아냈다고 했습니까? 9월6일 그 명단을 발표하신다고 했었지요 그리고 그 고소인들을 무고죄로 고소 하신다고도 했었지요 잘 진행되고 계신가요 그러면 왜 약속대로 발표가 없나요 순수 무구한 회원을 상대로 또 한번 공갈 사기극을 벌였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신 것 아닌가요 사회에서 브로커들에게 '사기 당하며, 엄청난 수업료를 지불하고 배운 그 기술'을 불교회 회원들에게 써먹는 당신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무엇 하는 사람입니까?
和泉지도장께서 '편지 보내는 사람이 누구인지 찾으라'고 하셨다고요? 그런 저급한 말씀을 하셨다고는 믿어지지 않는군요 그러면 불교회내에 수사팀이 라도 있나요 도청・감청 등을 하고 미행과 탐문으로 찾아내란 말입니까 아니면 흥신소에 뒷조사를 청부하라고 지도 하셨나요 그렇다면 이런 모습은 마치 과거 군사독재 시절의 공작정치의 모습과 흡사하네요 불교회가 수사기관입니까 정보부입니까 찾으면 어떻게 하실 것인가요 돈으로 회유하실 것인가요 아니면 테러라도 자행하실 것인가요 굳이 찾고 싶으면 당당하게 수사기관에 의뢰 하십시요 그래야 후속 조치도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박재일 이사장! 대구에 청년부를 시켜 성명서를 발표하라고 했습니까? 부질없는 짓이지요 당신 스스로가 하는 것만이 소용이 있다고, 몇 번 말씀드려야 합니까 전 회원 앞에서 사실을 밝히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 청년부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청년에게는 정의와 신념을 심어 주어야 하지 않습니까? 청년들이 권력의 시녀로 전락해 가는 것은 정말 안타까와 볼 수 없을 지경입니다.
김병호 청년부장에게 묻겠습니다. 무엇인가 박재일 이사장과 타협해야 할 일이 있습니까? 아니면 불교회에 진 빚이 있으신가요? 아니라면 지금부터라도 池田선생님의 제자로서 새로운 천년을 향해 인재육성의 正道정도를 걸어 가세요. 그래서 선생님과 불교회에 진 빚을 갚아야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말을 절제해서 쓰시지요.
신계순 부인부장께서는 일본 연수 중에 모친상을 당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그리고 喪家상가에서 불상사가 일어났다고 듣고 있습니다. 問喪문상간 회원 한분이 취중이라 말을 난잡하게 했던 것 같은데 그렇다고 부 이사장이라는 분이 취객을 상대로 폭력을 써서야 되겠습니까 그것도 낭심을 갑자기 걷어 찾다고요 줄초상을 치를 뻔했습니다. 이런저런 불상사가 겹친 喪상중이라 경황이 없으셨겠습니다만 부인부장님께 드린 글은 읽어보셨는지요 그 글 내용에도 있습니다만 부인부에는 부인부장의 모친상만큼이나 슬퍼해야 할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이런 와중에도 선생님 슬하에서 연수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영광입니다 저희들은 갈 수는 없었지만 소상하게 빠짐없이 전해들을 수는 있었습니다. 이제 선생님의 마음을 알 수 있었으리라 기대도 됩니다만 중요한 것은 실천이고 행동이겠지요 더구나 선생님을 이용하는 무리들을 부인부의 현명함으로 처단 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池田선생님이나 학회를 상대로 하는 모함의 괴문서와 이 글이 어떻게 같이 취급되어야 합니까? 이것자체가 본질을 왜곡시키려는 술책이 아닌가요? 이글을 괴문서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읽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자기소신은 없고 보신이나, 권력에 아첨하는 사람은 그 수가 아무리 많아도 광선유포에는 소용없습니다. 소수라도 양식이 있고 신념의 분들이 있어서 읽어주시면 저희들은 그 어떤 노고도 보람으로 할 수 있습니다. 불교회 선배 간부님들의 가정에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