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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효자리 밤골입구 버스정류장 출발(국사당입간판)
11:41 마지막 합수곡
12:03 너럭바위
12:36 숨은벽 대슬랩
13:04 악어굴 위 인수릿지 시작지점
14:10 설교벽 하단
15:15 백운2통제소
대중교통을 이용시 구파발에서 송추행 704버스를 타고 효자비를 지나 푸른농원앞(성황당입구)에서 하차한다(구 파주상회앞).
버스정류장에서 진행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자동차부품상가건물을 지나 20여m 가면 [북한산굿당 국사당]이라 쓰인 흰색 입간판이 있다.
이곳에서 우측, 산으로 들어가는 길을 따라 5분을 들어서면 굿당인 국사당과 밤골공원지킴터가 나온다.
차량진입이 이곳까지 가능하며 산길 좌우로 주차공간이 넉넉하게 있다.
우측으로 화장실이 있으므로 이곳에서 볼일을 보고 산행에 나선다.
공원지킴터 바로 위에 이정표가 있다.(백운대3.2km, 사기막1km)
이정표에서 좌측길은 나지막한 지능선을 넘어 사기막통제소로 이어진다.
이 좌측길로 하여 지능선 고개에서 능선길로 오를 수도 있으나 현재 자연휴식년 제로 막혀있다.
사기막골입구에서 하차할 경우 도로에서 9분을 걸으면 이곳 밤골능선으로 오르는 진입로가 우측으로 나 있고, 5분을 더 오르면 지능선갈림길에 이른다.
통제소 위의 이정표에서 우측 직진하는 길을 따른다.
평탄하고 너른 길로 조금 오르면 좌측으로 계곡을 건너는 시멘트 보가 나온다.
보를 건너면 곧바로 등산로 우측에 넓적한 선바위인 기자석(祈子石-아들바위)이 나타난다.
아들 낳기를 기원하며 바위벽을 갈아 잔돌을 얹은 모습이 재미있다.
기자석을 지나 6분정도 걸으면 좌로 계곡을 건너는 지점이 나타난다.
바로 위에서 계류가 갈라져 형성된 섬같은 형상으로 좌측으로 계곡의 너덜을 건너 3분을 더 오르면 밤골 제1폭포 하단의 소에 이른다.
제1폭포는 아래로 너른 소를 이루고 바로 위에 제2폭포(직폭)가 있어 여름철이면 물놀이를 하기에 좋은 곳이다.
<제1폭포>
제1폭포 아래에서 우측으로 계류를 건너면 폭포 오른쪽 바위사면으로 철주를 박은 난간을 따라 바윗길을 오른다.
바윗길을 오르면 곧바로 제2폭포 앞의 바위지대로 날이 맑으면 인수봉과 숨은벽, 백운대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곳이다.
제2폭포는 직폭을 이루고 있으나 폭포 아래에는 소가 형성되어 있지 않다.
오히려 폭포 위쪽이 아담한 소를 이루고 있어 역시 물놀이 장소로 적합하다.
<제2폭포>
제2폭포를 지나 계속해서 계류를 좌측으로 끼고 오르다 한차례 건너며 4분정도 오르면 제3폭포(와폭) 위의 암반지대에 도착한다.
제3폭포 위에서 길이 갈라진다.
좌측으로 오르는 길은 사기막골에서 올라오는 밤골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다.
이곳에 도착하기 이전에도 두세군데 능선으로 올라붙는 길이 좌측으로 갈라져 올라간다.
폭포 위에서 계곡을 오른쪽으로 건너는 길은 밤골 우측능선으로 해서 파랑새능선-백운대정상으로 오르는 길이다.
계곡을 건너 계속해서 계곡길을 따라 숨은벽 우측 안부로 오를 수도 있다.
계곡을 건너는 지점에 출입을 통제하는 밧줄이 계곡을 가로질러 설치되어 있고, 그 앞에 [백운대1.8km] 이정표가 있다.
밤골입구에서 이곳까지 거리는 약 1.3km다.
이정표에서 직진하는 길로 접어들면 곧이어 길이 두갈래진다.
왼쪽에서 내려오는 지계곡이 합수되는 지점으로 왼쪽길로 오르면 사기막능선으로 오르게 되고, 오른쪽길로 오르면 지계곡을 건너 해골바위가 있는 555m봉 아래의 10m슬랩쪽으로 곧장 오르게 된다.
3폭 위 갈림길에서 밧줄이 쳐진 계곡을 건너 왼쪽으로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이 숨은벽 안부로 곧장 오르는 계곡길이다.
1분 정도 완만하게 올라가면 왼쪽으로 바위지대가 보인다.
이곳으로 가면 평평하고 쉬어가기 좋은 너럭바위가 있다.
등산로에서 조금 들어간 곳이라 눈여겨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20~30명은 거뜬히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상부에 소나무 한그루가 지붕을 만들어 주고 제단같이 평평한 밥상바위도 있으며, 좌측으로는 바로 계곡으로 4~5m높이의 절벽을 이루고 있다.
<제3폭 위의 너럭바위>
계속해서 완만하게 이어지는 길로 4분 정도 더 오르면 지계곡 합수점의 마지막 와폭지대가 나타난다.
여름철이면 이곳까지 와서 물놀이를 즐기며 피서하기 그만인 곳이다.
바위에 뿌리를 박은 소나무 한그루가 그늘을 드리우고 그 아래 암반에 아담한 소를 만든 아주 아늑한 곳이다.
바로 위로도 소나무와 밥상같은 바위가 있어 물에 앉아 즐기기 좋다.
우측 지계곡으로 자그마한 폭포가 걸려 있다.
일명 파랑새IC라고도 불리우는 곳으로 우측으로 오르면 파랑새능선으로 이어진다.
<합수점의 4폭>
<4폭 위의 모습>
왼쪽 주계곡길로 접어들어 계류 우측을 따르는 길로 완만하게 5~6분 오르면 [현위치8-7(밤골)] 표지판이 있는 해발340m 지점에 닿는다.
이곳에서 합수곡에서 곧장 우측 지능선으로 오르는 길과 만난다.
계속해서 완만하게 이어지는 계곡길로 3분 정도 더 오르면 계곡을 왼쪽으로 건너간다.
완만한 계곡길을 따라 5~6분 정도 더 오르면 갈림길이 나타난다.
녹슨 원형철조망과 낡은 밧줄로 막아놓은 곳인데, 숨은벽 안부로 곧장 오르는 길은 우측길을 따른다.
왼쪽으로 갈라져나간 샛길은 555m봉 우측 안부로 곧장 올라서는 길이다.
갈림길에서 4~5분 더 오르면 [현위치8-9] 표지판 바로 위의 너럭바위에 닿는다.
살짝 경사진 너럭바위로 쉬어가기 그만인 곳이다.
<너럭바위>
<너럭바위에서 바라본 해골바위 위의 마당바위>
서서히 가팔라지는 계곡길로 7분 정도 더 오르면 [현위치8-10] 표지판 앞의 너럭바위를 지나고,
4분 정도 더 오르면 숨은벽과 대동샘, 바람골로 갈라지는 갈림길에 닿는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오르면 숨은벽50m대슬랩 아래, 직진하면 호랑이굴 아래의 안부, 오른쪽으로 오르면 바람골을 따라 파랑새능선 상단인 장군바위 왼쪽 안부로 이어진다.
어느 길로 오르건 매우 급한 경사를 이룬 힘든 곳이다.
호랑이굴 아래 숨은벽안부까지는 약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우측 바람골을 경유하여 성벽이 있는 파랑새능선 안부까지는 약 15분 정도가 걸린다.
* 삼거리갈림길 이정표 : [밤골공원지킴터2.7km, 백운대0.8km]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올려다보면 숨은벽 아래의 갈림길(안부)를 가로막고 있는 커다란 바위가 올려다 보인다.
좌측 숨은벽 방면으로 철난간이 설치된 가파른 길로 4분 정도 오르면 숨은벽 50m 대슬랩 아래에 도착한다.
커다란 바위가 숨은벽 대슬랩의 앞을 가로막은 곳에서 왼쪽으로 올라서면 숨은벽능선을 따라 555m봉을 거쳐 사기막이나 밤골로 내려설 수 있다.
대슬랩 아래의 안부를 가로막은 바위 왼쪽의 비좁은 바위틈을 빠져나가면 인수계곡으로 내려서는 가파른 내리막길이 나 있다.
곧 아래에서 두갈래 지는데, 계속되는 내리막길은 인수봉 북쪽을 우회하여 하루재로 이어지는 길이다.
<숨은벽 사면에서 바라본 인수릿지와 악어굴>
숨은벽 대슬랩 하단에서 왼쪽 인수계곡 쪽으로 잠시 내려섰다가 사면을 횡단하여 넘어 내려가면 인수봉 안부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2분 소요/인수봉안부까지는 약 20분소요)
이 오르막길 초입에서 왼쪽 아래로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이 나 있다.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로 3분 정도 내려오면 골바닥에 닿고, 곧장 골을 건너 올라서면 된다.
곧장 올라서면 바로 위에 작은 쉼터가 있다.
쉼터에서 왼쪽 아래로 악어능선 초입부 슬랩 사면을 횡단하는 길이 나 있다.
쉼터에서 곧장 악어능선(인수릿지)로 가파르게 4~5분 올라서면 능선 위에 닿는다.
곧장 넘어가는 길은 설교벽-인수야영장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우측으로 꺾어 잠시 오르면 5m 길이의 완만한 슬랩이 나타난다.
인수릿지 첫피치가 시작되는 곳이다.
슬랩을 올라서면 바로 이어서 조금 더 가파른 슬랩이 6m 정도 이어진다.
슬랩 옆으로 오르는 바위틈 길도 있다.
슬랩을 올라서서 숲길을 걸으면 머리 위로 비둘기 형상을 한 바위가 올려다보인다.
이 바위 아래가 일명 악어굴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능선에 올라서서 악어굴까지는 5분 정도가 소요된다.
<악어굴 천정을 이루는 비둘기 형상의 바위>
악어굴 아래에서 왼쪽으로 짧지만 제법 가파른 크랙을 이룬 벽이 있다.
디에드르형(책을 펼쳐놓은 듯한 모습) 크랙으로 인수릿지 2피치에 해당된다.
4m 정도 높이로 이곳을 오르려면 중간에 프랜드 하나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장비가 없다면 안전하게 악어굴을 통과하는 것이 좋다.
<악어굴>
<악어굴 옆 제2피치의 디에드르형 크랙>
악어굴은 배낭을 벗고 기어서 통과해야 하는 곳으로 위로 올라서면 인수봉과 숨은벽능선, 영봉, 도봉산 등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전망이 뛰어난 곳이다.
악어굴 위로도 무난하게 올라설 수 있다.
악어굴 천정을 이루는 바위에서 전면의 암릉 시작지점에 줄기만 남은 나무 한 그루가 있다.
이 나무를 이용하여 왼쪽으로 돌다건너야 하는데 바닥이 흙이라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어서 왼쪽으로 돌아 짧은 바윗길 크랙을 올라선다.
6m 정도 올라선 다음 다시 숲길로 돌아들면 잡을 곳과 디딜 곳이 확실한 짧은 벽이 하나 더 나온다.
이 벽을 올라서서 잠깐 돌아들면 인수릿지 제4피치가 시작되는 젖가슴바위 앞에 도착한다.
워킹으로는 더 이상 오를 수 없는 곳으로 전망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왼쪽 아래로는 설교벽 대슬랩이 아찔하게 내려다보인다.
<위에서 내려다 본 악어굴의 비둘기바위(넓적한 바위)>
<인수릿지 4피치 출발지점인 젖가슴바위-바위사이 크랙을 올라 왼쪽 바위로 건너간 다음 4m 하강을 한다>
<젖가슴바위 앞에서 바라본 인수봉 귀바위>
<숨은벽과 그 뒤로 파랑새능선 정상인 장군바위가 보인다>
다시 설교벽 갈림길로 내려와 우측으로 내려선다.
곧이어 슬랩바위가 나오는데, 이 바위 상단을 가로질러 내려서면 설교벽 하단이다.
능선상의 갈림길(인수릿지)에서 약 4분 정도가 소요된다.
인수봉 귀바위가 올려다보이는 설교벽은 일명 그늘벽이라고도 부르며 하단부가 완만한 대슬랩을 이루고 있어 초보자들 연습장으로 좋다.
<설교벽과 귀바위>
<설교벽-상단부가 젖가슴바위가 있는 곳이다>
설교벽에서 계속해서 사면길로 3분 정도 더 진행하면 또 하나의 슬랩바위가 나타난다.
이 슬랩바위를 하단부에서 내려선다.
이어서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또 좌우로 2단으로 펼쳐진 슬랩바위가 나온다.
이전에 길이 왼쪽으로 갈라지는데 이 길과 바위 하단부에서 다시 만난다.
슬랩바위를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바위를 끼고 내려서면 된다.
<인수야영장의 돌식탁>
슬랩바위를 지나 5분 정도 사면길을 걸어나오면 인수야영장으로 인수대피소 바로 뒤인 11구역이다.
* 인수대피소 이정표 : [백운대1.2km, 도선사광장0.9km, 우이동]
인수대피소에서 오른쪽으로 완만한 사면길로 5분 정도(약300m) 진행하면 하루재가 나온다.
[백운대매표소0.6km, 백운대1.5km] 이정표가 있다.
하루재를 넘어 9~10분 정도 내려오면 갈림길에 닿는다.
곧장 하산하는 길은 백운대매표소를 지나 도선사광장 주차장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도선사 도로를 피하려면 왼쪽 사면으로 갈라져 나가는 백운대2통제소 방향의 길을 따른다.
[백운대 1.8km, 백운대2통제소1.5km, 백운대매표소 0.3km] 이정표가 선 곳이다.
갈림길에서 5분 정도 더 내려오면 백운대통제소를 지나 도선사광장 주차장에 도착한다.
갈림길에서 백운2통제소 방향으로 접어들어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25분 정도 내려오면 백운2통제소를 지나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