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경화증 (Atherosclerosis) [I70]
●정의
동맥경화증은 동맥벽이 만성적인 변화를 거쳐 딱딱해지고 두꺼워져서 탄성이 소실되고 내경이 협착되는 상태 (석회화)이다.
●원인
동맥경화증의 원인으로는 지질대사 이상, 당뇨병, 고혈압 등이 있다.
●증상
비록 상당한 정도의 동맥경화가 있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보통이며, 동맥경화가 극도에 달하여 동맥내강의 70%이상이 막혔을 때 그 말초부위로의 혈류가 감소하여 비로소 증상을 느끼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동맥경화의 여러 가지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미 젊을 때부터 동맥내막에 상당한 변화가 초래되어 있는 것이 확인 되었으며, 이런 사람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동맥내강이 좁아지다가 혈류 장애가 어느 한계점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초기 단계의 동맥경화를 진단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며 여러 가지 위험요인의 상황을 봐서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또한 초기단계의 동맥경화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면 각 장기의 기능은 아직 정상이므로 우려할 대상이 되지 않는다. 특별한 증상은 없으면서 동맥경화가 발생되어 있다는 징후로서는 수축기압은 높으면서도 확장기 혈압은 오히려 하강하여 있는 소위 단독 수축기 고혈압, 안저검사로 볼 수 있는 안저 동맥의 경화현상, 흉부 x-ray 사진으로 보이는 대동맥의 경화현상 등이다. 그러나 동맥경화가 반드시 전신에 균일하게 일어나지는 않는 것이므로 이들 징후가 없다 하여 동맥경화가 전혀 없다는 판단은 내릴 수 없다.
●합병증
동맥경화가 심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서는 뇌동맥의 경우 일과성 뇌허혈 발작, 뇌경색 등이 있고, 관상동맥의 경우 협심증, 심근경색, 부정맥이 있으며, 대동맥의 경우 박리성 대동맥류가 발생할 수 있으며, 하지 동맥의 경우 간헐성 파행증이 나타나며, 원인불명의 급사는 대부분이 관상 동맥경화에 연유하여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해석되고 있다.
●진단
혈압측정, 요검사, 심전도, 안저검사, 혈청지질, 콜레스테로르 중성지방의 측정 등을 종합하여 실시한다.
●치료
*보존적 치료
-식이조절, 금주, 금연, 혈청 콜레스테롤 감소시키는 약제복용 등
*수술적 치료
-과거에는 외과적 수술로 인조혈관을 이용한 혈관 우회로술이 많이 시행되었으나 요즘은 중재적 방사선 치료술의 발달로 많은 경우에서 외과적 수술을 안하고 국소마취를 이용하여 피부에 조금 굵은 바늘정도의 구멍을 내어 혈관조영술을 시행하여 혈관의 이상을 찾아낸 다음 풍선을 이용하여 혈관성형술 및 스탠트 삽입술로 치료한다.
●예후
그 중 동맥경화증은 일종의 노화현상으로 동맥의 중막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어 점차 석회화됨으로써 동맥벽이 비후되고 경화되는 비가역적 변성을 일으켜 혈관 내강이 좁아져 혈액공급이 결여된 질환으로 그 자체로의 병은 없지만 고혈압, 뇌출혈, 뇌색전, 말초혈액 순환장애, 손발이 저리거나 심장질환, 관상동맥 경화로 인한 심장마비 등의 이차적인 질병이 올 수 있다.
●심사시 주의점
발병시 연령
흡연, 가족력, 스트레스 등 환경적 위험고려
혈관에 관련된 위험인자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혈압, 비만, 당뇨 관련성
수술유무
기타 심장질환 (부정맥, 심방세동, 빈맥 등) 동반 여부
혈관초음파, 심전도 검사결과, 소견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