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No.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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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일선원 소식
▦ 10월 법회[오전 10시 30분 ~ ] 일정
▶첫째 주(10/06, 일) 양평선원(순일스님 법문) ▶둘째 주(10/13, 일) 양평선원(순일스님 법문) ▶셋째 주(10/20, 일) 부산선원(순일스님 법문) ▶넷째 주(10/27, 일) 양평선원(여일스님 법문) * 모든 법회는 유튜브['순일선원' 검색]로 실시간 방송됩니다.
▦ 10월 단계 수행 일정[양평선원, 5박 6일]
▶첫째 주(10/08, 화 ~ 10/13, 일) 1단계 참회 과정 ▶둘째 주(10/15, 화 ~ 10/20, 일) 2단계 싸띠 과정 ▶셋째 주(10/22, 화 ~ 10/27, 일) 자율 수행 ▷셋째 주(10/24, 목 ~ 10/25, 금) 2단계 싸띠 과정 : 부산선원(혜려법사 지도) ▶넷째 주(10/29, 화 ~ 11/03, 일) 자율 수행 * 1단계 [참회]부터 순차적으로 이수가 가능합니다.
<2024년 추석 특별 법문> 윤회와 향상일로의 여정
◑ 믿음의 3가지 요소 - 경우 경(A3:42)
믿음은 부처님께서 정의를 딱 내려 버리셨으니 '이건 내 정의다. 건들지 마라' 하셨어요. 거기 1)법문듣기를 즐거이 한다. 계율, 보시 있어요, 없어요? 있잖아(요)! 2)보시 아낌없이 해라고 계율은 아직은 내가 안지키더라도 3)계율 지키는 사람을 가까이 봐라! 슬슬 계율 시작한 준비해라 그 얘기잖아요? 불법 열심히 들어라 이거는 참으로 중요한 거에요. 우리가 100% [불법을] 이해했으면 수다원도[道]잖아(요), 과[果]고.. 그냥 어느 정도 이해한 거죠? 계속 봐야 돼요, 법문을 들어야 돼! 그럼 믿음에 법문 듣고, 남에게 해로운 일 안하고[계율], 남에게 좋은 거 주고[보시], 이 세 개면 사실은 삼매까지 안 가도, 그건 너무 높은 세계고.. 이 세 개[믿음, 보시, 계율]면 거의 일단 욕계 천상까지는 다 된 얘기에요. 그리고 밑에 세계로 안 가고, 윤회 중에 밑에 세계로 안 가는 게 얼마나 훌륭한 거에요! 이게 부처님 말씀의 굉장한 법문 인 거예요, 지금. 윤회 중에.. 그리고는 정진이, 부처님이 정의하셨잖아요. 마음에서 해로운 거 없애고, 유익한 거 키우고.. 살아가면서 계속 종교 철학을 해가꾸, 아까 법문 들었으니까.. 해로운 건 없애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마음에서.. 유익한 건 키우려고 뭐, 부단히까지는 아니더래도 가끔가다 띄엄띄엄이라도 노력하고.. 사실 현대사회가 매일매일 마음으로 사유하기도 쉽지가 않아요. 머, 띄엄띄엄도 괜찮단 말이에요. 그리고 이미 있는 해로운 거 없애고, 유익한 거 키우고.. 이런 거니까, 사정근! 정진은 그거에요, 그냥 쉽게 얘기하면 마음에 이익과 행복이 되는 거, 우리 다 이익과 행복이 되고 싶으니까, 그걸 자꾸 사유하고 나무처럼 키우고.. 해로움이 되는 거 자꾸 조금씩 없애려고 노력하고, 내가 행복하고 싶다면 나의 존재를 위해서 해야 될 일이잖아요. 그러면 정진 끝났어(요). 싸띠[sati, 四念處]는.. 싸띠는 존재를 넘어가는 일이에요, 이거는.. 수행이잖아요. 굉장히 높은 존재가 되는 게 싸띠에서 부터에요. 차원의.. 존재의 차원의 변형이에요. 나는 이 존재로 끝나지 않을래.. 확, 초월해 버릴래! 싸띠 시작해야 되는 거(죠). 그러면 이제 싸띠로부터 삼매는.. 삼매[samādhi, 定, 三昧]는 어때요, 여러분. 그냥 싸띠 정돈가요? 어마어마한 거에요. 그냥 한 방에 우주[욕계]를 벗어나는 거에요. 일단, 삼매가.. *본문을 클릭하시면 해당 법문동영상으로 링크됩니다.
<수행체험담> 부처님 법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욱
지난 두 달 동안,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 같이 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호주로 떠나 오던 날도, 지금도 매일 매일이 그립습니다. ‘오늘은 선원에서 무슨 프로그램 하는 날이지?’ ‘지금 시간은 도반님들이, 선원 가족 분들이 무얼 하는 시간이지?’ 그렇게 그리움을 떠올립니다. 어느 날... 싸띠, 사마디, 심화 그리고 참회 과정에서 배웠던 것들을 복습 하다가, 이렇게 노트에 남긴 걸 찾았습니다. ‘존재로서 being 한다는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다. Spoken by 무여’ 아마도 법사님은 다른 단어들을 쓰신 것 같은데… 지욱이가 느낀 감정이 묻어있는 문장입니다. 그때가 한국에서의 첫 번째 참회였습니다, 가슴 깊이 이해는 못했지만, 좋아서, 적어 놔야 할 거 같아 적었습니다. 두 번째 참회 어느 날부터 ‘울컥 울컥’ 부끄럽고, 죄송하고, 고통스러웠습니다. 하나의 존재로서 being 한다는 것이.. 그 존재의 오온으로 모든 이들을 아프게 하고, 이제는 그러지 않고 싶지만 하나의 존재로 또는 오온의 무더기로 존재 하는 이상 사람들을 아프게 할 거라는 사실이 미치도록 고통스럽고 부끄럽고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죽음을 극복하지 못한 이 삶이, 또 어떠한 존재로 돌아와야 하는 이 삶들이 고통스러웠습니다 남은 시간은 학습의 단계로 살아가야 한다는 말씀 가슴에 새기며, 하루 하루 보내려 합니다. 한 분, 한 분...항상 무탈하시고, 행복하시고, 향상일로 하시어 해탈하시기를.. 나무 석가모니불_()_
순일선원은 정성으로 하시는 불자님들의 보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순일스님께서는 당신의 오염되지 않은 바른 법과 바른 수행법, 그리고 바른 의도를 바탕으로 우리가 고통스런 삶에서 벗어나 온전한 평화를 찾도록 가르침을 베푸십니다. 인연이 있는 분들이 좋은 환경속에서 계속 수행하고 정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나아가서 온전한 수행처의 본보기를 세상에 알리고 함께 나누고자하는 서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뜻있는 불자님들의 동참을 바라오며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하시어 자신과 세상에 수승한 공덕을 지으시고 열심히 수행하시어 온전한 깨달음을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_()_ ♡ 보시계좌 : 농협 351-0089-8843-13 사단법인 순일선원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길 42 / tel 070-7779-7711 / fax 031-774-7798 부산순일선원 : 부산 금정구 금강로 758 상가 301호 (청룡동, 남화기수타워) tel 070-4129-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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