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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선, 무엇이 문제인가? 】*◑*

3월11일 시작된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는 수 만 명의
인명 피해와 엄청난 재산 피해를 안겼다.
게다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내 원자로들이 잇달아
폭발하기 시작하면서 피폭자들의 피해 사례도
늘어날 전망이다.
2차 대전 때 원폭 피해자들은 평생을 고통스럽게 살다가
후손들에게 까지 방사능 피폭의 고통을 대물림하고
죽어갔다.
피폭이 무서운 이유는 당대에서 끝나지 않는데 있다.
피폭 2세대 중 절반 이상이 10세 이전에 사망하였고,
살았다 하더라도 심근경색, 협심증, 정신분열증(망상장애등),
우울증, 척추 이상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사선이 어떤 물질이기에 대를 이어 그 고통을 대물림할까?
오늘날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활용되고 있는 방사선에
대해서 알아본다.

◈ 방사선 피해, 그리고 대책 ◈
방사선과 방사능, 그리고 방사성 물질은 무엇이며,
후쿠시마 원전 근처에서 검출된 세슘은 또 어떤 물질인가?
방사선은 한마디로 “에너지가 높아 불안전한 상태에 있는
원자 또는 원자핵이 안정된 상태를 찾기 위해 방출하는
에너지의 흐름”을 말한다.
예를 들면 우라늄이나 플루토늄이 붕괴하여 다른 원소로
바뀔 때 방출하는 입자(알파베타)나 전자기파(감마, X선)가
그것이다.
그러나 범위를 넓혀 보면 우리 주위에 흔한 것이
또한 방사선이다.
자외선, 적외선, 마이크로파, 전리방사선까지 다양한
종류의 방사선이 있으며 문제가 되는 것은 전리방사선이
있으며 즉 알파, 베타 입자와 감마, X선이다.
방사선이 위험하다고
하는 것은 방사선의 ‘전리(電離)’ 작용 때문이다.
전리작용은 방사선이 인체를 통과하면서 세포의 증식과
생존에 필수적인 DNA에 화학적 변성을 가져오게 한다.
이 때문에 방사선은 암 등의 치료기기, 식품산업,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으나 다량의 방사선에 노출될
경우 건강에 치명적인 위험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방사능은 방사선을 내는 성질을 갖는 물질로
단위 시간당 원자핵 붕괴수를 말한다.
방사성 물질은 우라늄, 플루토늄, 라듐 등 방사선을
방출하는 물질을 말한다.
방사능에 오염된 경우 계속해서 방사선을 방출하여
흡수선량을 늘려 나가기 때문에 방사능 피폭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
방사능 오염을 막기 위해서 방사선 방호복을 입거나
고무장갑, 고무신,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몸에 묻었을
때는 물로 씻어낸다.
원전사고로 다량의 방사능이 원자력 시설 외부로 방출된다면
이 방사능은 바람을 타고 멀리까지 이동하게 된다.
우리나라가 현재 후쿠시마 원전 폭발에 긴장하는 이유도
유출된 방사능이 바람의 방향에 따라 언제든지 우리나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방사능이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침강하여
토지나 목초, 농작물을 오염시키게 된다.
1986년 4월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로 누출사고로
주위 곡창지대 사방 9100 평방킬로미터 가 오염되었고
독일과 영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유럽 각국의 농작물에서
기준치의 100~200배 이상의 방사능이 검출돼
큰 피해를 준 일이 있었다.
물론 농작물뿐만 아니라 인명 피해도 수만 명에 달했다.
이때 방사능은 오랜 시간 동안 방사선을 방출하면서
지속적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안겨주게 된다.
한편 최근에 중국발 황사에 방사성 물질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방사선 물질이 세슘 (Cs-137))이다.
전문가들은 아직 건강에 위협이 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중국 원전시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현재 일본 원자로 유출로 인한 방사능이 서풍을 타고
태평양으로 빠져나가므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 점과는 달리 만약 중국에서 비슷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우리나라에 큰 피해가 올 수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tip : Cs-137은 핵실험 등으로 생기는 원소. 이 원소의
강력한 감마선은 암 치료에 사용되기도 함.
반면 정상세포가 이 원소의 방사선에 노출되면 암을 비롯한
치명적인 질환에 걸랄 수 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때
공중으로 흩어진 방사능의 주성분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방사선과 질병 ◈
사람이 방사선에 일정 수준 이상 노출될 경우 유전자 손상,
조혈조직 손상, 소화기 손상, 악성종양 발생, 수명 단축
혹은 사망, 구토와 무력증, 위장증후군, 백혈구 감소,
남녀 불임 등 다양한 신체변화를 유발한다.
특히 일본 원폭 피해자들의 건강상태를 추적, 관찰한 결과
“방사선이 암을 증가시킨다.”고 하는 결론을
내린 상태다.
방사선 유발 백혈병은 잠복기가 8년 정도이고 유방암이나
폐암 등 고형 암은 잠복기가 10년 정도로 관찰되었다.
방사선 유발 암은 방사능의 피폭 후 변형되거나 손상된
체세포가 정상세포로 회복되지 못하고 이상 복제 능력을
가진 악성종양으로 반전한 경우다.
한편 생식세포의 방사능 피폭으로 인한 유전자 변이는
피폭 당사자에게서는 장해가 나타나지 않지만 후손들에게
이상 유전 형질이 전달돼 유전적 장해를 유발한다.
이처럼 방사선이 인체에 치명적인 것은 방사선을 쪼이면
방사선의 강한 전리 작용에 의해 세포핵 속의 유전물질
또는 유전자(DNA)가 돌연변이를 일으키거나 파괴돼
암이나 기형아 출산, 유전병이 나타나게 되기 때문이다.
2차 오염에 의한 피해도 심각하다.
방사능에 오염된 공기, 물, 음식을 섭취한 경우는
피부를 통해 방사선이 흡수되는 것에 비해
수십만 배 이상 더 강하다고 하니 2차 오염에
의한 피해가 더 클 수 있다.
이때 독성은 배설이나 목욕 등으로 없어지지 않는다.
그러면 치명적인 방사선 양은 어느 정도일까?
단기간 내에 전신에 10Sv 이상의 방사선을 받으면 사망할
수 있고 사망하지 않더라도 암과 같은 치명적인 병에
걸릴 수 있다.
방사선 양이 어느 정도의 양까지 안전할까?
전문가들은 일반인의 경우 연간 250mSv 이하의 선량에서는
보건상의 문제는 거의 없다.
다만 방사선 조사에 대한 규제를 보다 엄격히 하기 위한
취지로 250mSv 가 아닌 5mSv로 정한 것이다.
이 기준치는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받게 되는 연평균
자연방사선 양 2.4mSv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치료 목적으로
방사선(흉부 X-ray 1회 촬영에 0.1~0.3mSv, 위 X-ray는 5~19mSv, CT촬영은 8~10mSv)을 조사하게 되는 경우
연간 기준치를 초과하게 된다.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방사선은 전신조사가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결과적으로 방사선 양의 증가는 비례적으로 암 발생을
촉진하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
적은 양의 방사선을 쪼인 경우에도 임상적으로 증상이
없다가 수년 내지 수십 년의 잠복기를 지나
나타나기도 한다.
방사능은 맛, 소리, 냄새, 형상이 없어서 사람이 스스로
위험을 느끼고 방어할 수가 없다.
시간이 지나야 세기가 줄어들 뿐 제거할 방법도 없다.
방사능 피폭으로 죽은 사람의 시체를 화장해도
그 재속에 있는 방사능은 없어지지 않는다.
결국 유일한 방법은 방사능 유출 가능성이 있는 시설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는 셈이다.
결국 원전사고는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재(人災)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다.

◈ 방사선 물질의 피해 어떻게 줄일까? ◈
방사능이 문제가 되면서 지금 사람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방사성 물질로부터 어떻게 하면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는가 하는 문제다.
그래서 요오드제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고 소금 사재기 등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책을 소개한다.
※ 방사능 해독제(요오드 정제) ※
원전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해서 비상용으로 방사능
해독제인 요오드 정제를 비축하고 있다.
※ 요오드 함유 음식 상식 ※
방사선의 위험 요소는 세슘과 방사성 요오드다.
감마선을 내는 세슘을 해독할 수 있는 음식은 사실상 없으며,
자연 해독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30년 이상이다.
방사선 요오드는 자연식품에 함유된 비방사성 요오드를
채취함으로써 방사성 요오드가 몸에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는 몸이 필요한 것을 충족하면 불필요한 것은
배설한다는 기본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대표적인 요오드 함유 음식은 미역, 다시마, 김, 파래,
톳, 굴, 조개류, 천일염 등 주로 바다에서 나는 것들이다.
※ 공해물질 해독 능력이 있는 음식 섭취 ※
방사선 요오드를 방출하기 위해서는 비방사성 요오드가
함유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 주면 되지만 세슘을
비롯한 다른 오염 독성물질을 밖으로 배출하게
할 수 있는 음식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차선책으로 방사능에 오염됐음이 확실하다면 발효효소음료나
식이섬유, 유기농 야채생즙을 섭취하고 숯가루 관장이나
섭취도 시도해 볼 만하다.
나트륨과 함께 체내 노폐물 배설을 돕는 칼륨이 많은
음식인 브로콜리나 감자, 오이, 바나나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방사능 오염 방지 원칙을 충실히 이행 ※
1. 가능한 외출을 삼간다.
2. 환기구나 창문 등 공기 유입 방지
3. 외출 시 고성능 필터 방진 마스크와 고글을 착용한 후
레인코드를 입는다.
4. 외출에서 돌아오면 입었던 옷은 실내로
가져들어가지 않는다.
5. 방사능에 노출된 채소 등의 음식은 충분히 씻어 먹는다.
염려가 된다면 폐기하는 것이 좋다.
비록 그 피해는 100% 막을 수 없겠지만 이미 발생할
수밖에 없는 피해라면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원자로 유출에 의한 방사능 피해는 인류가 편리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인 만큼 조금 느리게 가고
불편하더라도 대규모 인명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원전 등의 건설은 다시 한 번 재고해 봐야 할 것이다.
또한 많은 분야에서 방사선이 이용되고 있는데 이 역시
다시 한 번 보다 신중한 사용을 검토해 봐야 할 시점이다. (끝)
〈이 자료는 2011년도 ‘건강다이제스트’ 5월호에서 인용됨〉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힘차게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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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흐르는 곡 : 涙の河 / 伍代夏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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