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전남 보성... 천봉산과 ..이색적인 사찰 대원사..

[서디카(윤춘우)]

산행일: 2005년 9일

목적산: 천봉산(608m)말봉산(584m)
위 치 : 전남 보성군.문덕면.
코 스: 천봉사-남능-천봉산-말봉산-까치봉-대원사 주차장

참석 인원: 35명
날 씨 : 아주 맑음



천봉산은 전라남도 보성군의 문덕면과 복내면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608m의 아담하고 조용한 바위하나 없는 순수 육산이다. 오늘은 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생각 외로 많은 산님들과 함께 하였다...

천봉산은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산인데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한것은 가보지 않은산을 찿아 나선 산님들이 많기때문이라 생각이 든다. 알려지지 않았다는것은 ..그 많큼..특징이나 볼거리가 뛰어나지 않다는 뜻이다... 오늘 산행한 천봉산도 마찬가지다..

바위 하나 없는 육산으로 사람들이 많이 찿지않아...산행로가 잘 열리지 않아.. 키큰 산죽과 나무가지가 얼굴을 휘어쳐.. 때론 짜증나게~~ 때론 정신이 바짝 들게한다.

맑은 날씨에 정상에서의 조망은 추운 겨울산이 아니면 이렇게 깨끗하고 맑은 조망은 만나지 못할것이다. 주암호의 푸른물과 힌모자를 덮어 쓴듯한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천봉산 정상외엔 나무속에 가려 빈 나무가지사이로 시야는 쪼끔씩 밖에 보이질않는다.

하산지점인 대원사는 tv에서도 소개된 사찰로 특이한 사찰이다.. 사진도..대원사 사진이 많이 차지한다..대원사에 되해서 자료를 찿아 알아본다..


아래 자료는 대원사 홈페이지에서 인용..

1. 대원사의 간단한 역사
천봉산 대원사는 서기 503년(백제 무녕왕 3년) 아도화상이 봉황의 인도로 터를 잡은 백제 고찰입니다. (개산 1502년) 고려 중기 자진원오국사가 극락전을 큰 법당으로 삼아 참선과 염불을 함께 수행하는 선정쌍수(禪淨雙修)의 큰 가람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조선 중기 탁오선사의 중건을 거치면서 가람의 면모를 지켜왔으나 여.순 사태와 6.25를 지나면서 극락전을 제외한 경내의 모든 전각과 산내암자가 모두 불길에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1990년부터 대원사 복원 불사가 시작되어 옛 주춧돌을 찾아내고 기둥을 세우며 오늘과 같은 복원불사를 이루어 냈습니다

2. 천봉산의 풍수와 지리적 특성
대원사의 풍수는 하늘의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봉소형국(鳳巢形局)이며 5.5km에 이르는 벚꽃길은 어머니의 자궁에 해당되는 형상입니다. 대원사 입구에서 티벳박물관까지 이어지는 계곡은 탯줄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대원사 계곡은 주암호 상류지역으로 개발되지 않고 오염되지 않은 청정 구역이며 대원사 연지문에 들어서면 어머니의 품에 안긴 듯 아늑한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발 503m의 천봉산은 보성, 순천, 화순의 경계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뾰족한 바위들을 안으로 감춘 덕스러운 천봉산은 만 생명을 품에 안고 호남의 젖줄인 주암호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호남 풍수에 맑은 이들은 광주 무등산의 기운을 받쳐주는 어머니 산(母山) 이 바로 천봉산이라고 합니다.천봉산은 지리산, 계룡산, 한라산, 모악산과 함께 어머니 산신(聖母閣)을 모신 여산신 도량이기도 합니다.

Simon & Garfunkel/Sound of Si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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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한다는 것은 이미 구속이며
욕심의 시작일 뿐...

넓은 하늘을 보아라
그곳에 어디 소유라는 게 있느냐
훌훌 지나가는 바람을 보아라

그곳에 어디 애착이라는 게 있느냐
훨훨 떠가는 구름을 보아라
그곳에 어디 미련이라는 게 있느냐

得之本有 ..득지본유
얻었다 한들 본래 있었던 것이고,
失之本無 ...실지본무
잃었다 한들 본래 없었던 것이니라.

삶이란 한조각 뜬구름이 일어나는 것
죽음이란 한조각 뜬구름이 사라지는것.
뜬구름 자체는 본래 실체가 없으니
삶과죽음 가고옴이 또한 이와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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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10분 산행 들머리 천봉사 입구


마을뒤 포고버섯을 제배하기위해 많은 나무들을..


새로난 임도 끝 지점에서 없는 길을 내며 능선으로 오르는 ..


오후12시20분 ..1시간10분만에 정상 천봉산에올라..표지석도 없어..


정상에서 돌비알님과 여성총무..


경남 진해에서 새한솔을 찿아주신 겨울산은 따뜻하다..저자 황우복님..


정상에서 바라본..광주 무등산


정상에서 주암호와 수많은 산 줄기들..


산죽길


까치봉에서 바라본 정상 천봉산


하산길 대원사 뒷편 왕대나무밭을 지나고..


대원사 경내


아직까지 남아있는 ..까치밥 감.





김대장





대원사경내 글..


베품이란


아침의 명상


대원사 경내 초가집


애기부처님을 안고계신 ..모자 부처님


빨간 모자를 쓴..부처님..


태안지장 보살님상


약수


종각


대원사 대웅전 전경


대웅전앞 큰 염줄앞에서





머리로 치는 목탁


모불상 앞에서 정문교님








기와불사도 하고~~


버림으로 기쁨얻는집








주차장에서..티뱃 불교박물관


친구를 사귀는 방법


티벳 불교 박물관


하산지점 대원사 주차장


추운날씨에 달콤한 시원이 한잔과 따끈한
떡국과어묵탕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길에 서재필박사 기념관에서


서재필박사님 동상


서재필 박사님 영정


독립문 앞에서 이미성 총무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