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히말라야 트래킹 6일차(촘롱~란드룩~포래스트 캠프)

[명장]

네팔 히말라야 트래킹(푼힐~ABC~마르디 히말)

트래킹 6일차(촘롱~란드룩~포래스트 캠프)

히말라야 트래킹(푼힐~ABC~마르디 히말) 트래킹 6일째(촘롱~란드룩~포래스트 캠프)

구간 입니다.

어젯밤도 마찬가지로 몇번 깨서 4시에 일어나 화장실 같다가

한숨 붙이고 5시경에 일어나 롯지 주변을 돌아 다니면서 별들과

설산을 구경하고 들어옵니다.

어제 힘들었는지 발목 허벅지 방광뼈 부근이 뻐근하여 안티푸라민을 바르고 침낭

등을 배낭에 넣고 정리한 후

어제 주문한 아침식사를 7시에 프라이드 포테이트와 계란 후라이를 먹고

핫 워터 시켜서 커피 한잔 마십니다.

네팔 라이스가 입맛에 맛지 않아 감자 종류를 많이 먹습니다.

아침을 먹고 떠날 준비 후 7시 40분에 촘롱을 출발합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안나푸르나 남봉과 히운출리를 쳐다봅니다.

당겨봅니다.

날이 점점 밝아 옵니다.

안나푸르나 남봉, 히운출리, 마차푸차례 가 차례로 보입니다.

마차푸차례 전경입니다.

아침부터 짐을 가득 지고 ABC 방향으로 포터들이 오릅니다.

어제밤 하루 숙박한 "히말라야 뷰 게스트 하우스" 롯지 전경입니다.

한국음식 닭백숙이 맛있습니다.

다시 한번 안나푸르나 남봉과 히운출리를 보고 출발합니다.

해가 벌써 마르디 히말 능선 위로 솟았습니다.

하룻밤 보낸 히말라야 뷰 롯지 다이닝 룸 입니다.

마지막으로 남봉을 보고 출발합니다.

롯지 담장에 붓어 사는 꽃이 예쁩니다.

꽃이름을 못 물어봤네요.

롯지를 출발하는 가이드&포터 부릉 입니다.

멀리 시와이 방면인데 운무 때문에 보이지 않습니다.

촘롱 삼거리 이고 좌측 돌계단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우측은 푼힐 전망대 방향 입니다.

촘롱 삼거리에서 본 건너편 다랑이 밭 전경과 마을 입니다.

저런 곳에서 밭을 일구고 살다니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촘롱 죽음의 계단길을 힘들지 않게 내려서는데 포터가 커다란 짐을 지고

슬리퍼를 신고 오르는 전경입니다.

이런 다랑이 밭을 일구고 삽니다.

죽 이어지는 계단길과 밑에 지누 마을 전경입니다.

이런 문인지 합판인지 메고 오르는 포터 입니다.

오늘 올라야 할 마르디 히말 능선상의 빛내림 입니다.

네팔 산간마을 주택 전경입니다.

전기줄과 지누마을 내림길 입니다.

촘롱에서 돌계단 내림길에 있는 롯지 전경입니다.

내림길에 한국 부부를 만나 힘 내시라고 하고 오릅니다.

이곳 네팔 산간마을에 사시는 분들은 이런 산 중턱에 화전을 개간하여

대대로 살아오신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8시 26분에 지누마을 롯지에 도착합니다.

촘롱에서 46분 정도 소요됩니다.

롯지를 꽃으로 정말 잘 가꾸었고, 이런 롯지에서 하루 묵었으면 좋았을텐데

다음에 온다면 마눌님을 데리고 와서 이런 곳에서

하루 묵으면 좋아할텐데...

양지바른 곳에 꽃도 이쁩니다.

8분 41분에 냇가를 건넙니다.

냇가에서 오르면 밀밭 사이로 롯지에 8시 48분 도착 합니다.

냇가에서 7분 정도 오릅니다.

이곳은 지나가는 트래커에게 물건을 파는 것이 주목적 같고

더워서 물 한모금 마시고 출발합니다.

롯지에서 5분 정도 오르면 지누와 이곳에 새 브릿지를

새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밑에서 돌을 깨고 있고 위에는 돌로 주춧돌을 쌓았놨네요.

안나푸르나 남봉과 히운출리가 조망됩니다.

뉴브릿지 게스트 하우스가 있는 뉴브릿지에 9시 19분에 도착합니다.

롯지에서 20분 정도 내려서면 됩니다.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커메라 놀이를 해봅니다.

마르디 히말 능선위에 구름이 걸려 있습니다.

닭인지 비루먹은 것 같습니다.

휴식 후 9시 40분 정도 뉴브릿지를 출발합니다.

란드룩 가는 삼거리에 9시 51분에 도착합니다.

좌측은 란드룩 가는 길, 우측은 시와이 가는 길입니다.

이 이정표를 보면 됩니다.

몇분 정도 내려서면 란드룩 가는 출렁다리가 나옵니다.

출렁다리에서 보는 안나푸르나 남봉 전경입니다.

출렁다리를 건너 롯지 전경입니다.

롯지에 서양 트래커들 몇명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안나푸르나 남봉이 조망됩니다.

트래킹 길은 걷기에는 좋고 서양 트래커 몇명 뿐이고 한가합니다.

란드룩 오름길에 건너온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오름길에 출렁다리 좌측으로 멋진 폭포가 보입니다.

10시 15분에 출렁다리에 도착합니다.

삼거리에서 24분 정도 소요됩니다.

촤측에 폭포가 있고, 폭포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전경입니다.

출렁다리가 나무로 만들었는데 좀 불안해 보입니다.

란드룩 오름길 입니다.

오름길에 뒤돌아본 안나푸르나 남봉과 히운출리가 조망됩니다.

당겨봅니다.

강 건너 시와이 가는 마을 전경입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란드룩이 보이기 시작하고 힘을 내어 오릅니다.

당겨봅니다.

안나푸르나 남봉을 당겨봅니다.

히운출리 전경입니다.

네팔 농촌 집을 당겨봅니다.

아까 건너온 강이고 멀리 출렁다리가 시와이 내려가는 길이겠죠.

강가를 당겨봅니다.

건너편에 간드룩 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시와이 라고 합니다.

란드룩 오름길에 마을에 다가가니 이런 논인지 밭인지 보이고

네팔리가 양들을 몰고 나오셨네요

가이드에게 이런 양한마리가 얼마냐고 물어보니

양한마리가 200달러 정도 된다고 합니다.

버팔로는 얼마정도 되냐고 물어보니 2,000달러 정도 된다고 합니다.

11시 7분에 포래스트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폭포에서 52분 정도 소요됩니다.

직진길은 마르디 히말의 포래스트 캠프 가는 계단길이고,

우측으로 가면 담프스 방향 이라고 합니다.

이곳 옆으로 짚차들이 있네요.

여기부터 짚차 타고 갈수도 있나 봅니다.

점심은 우측으로 조금 오르면 "SHERPA HOTEL&RESTAURANT"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점심 메뉴는 VEG spring roll 과 신라면, 핫워터 1개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고, 양이 많아서 롤은 다먹었는데 딸려 나온

포테이토는 먹지 못하고 가이드 주었습니다.

디저트로 커피 한잔 마시고 일어납니다.

점심 내역서

베그 스프링 롤 450루피, 신라면 300루피, 핫워터 80루피

(합계 : 830루피)

식당 메뉴표 입니다.

운무인지 깨스인지 조망이 좋지 않습니다.

어젯밤에 비가 많이 왔는데도 없어지지 않았네요.

시와이에서 내려서는 짚차 길 입니다.

롯지 주변 란드룩 전경입니다.

시와이 짚차 길 전경입니다.

점심 먹은 롯지에서 바라본 안나푸르나 남봉과 히운출리 전경입니다.

간드룩 오르는 짚차 길 전경입니다.

간드룩 마을 전경입니다.

망원렌즈로 촬영한 건너편 간드룩 전경입니다.

건너편 시와이 위쪽 산마을 전경입니다.

란드룩 마을 다랑이 밭 전경입니다.

점심 먹고 1시간 10분 정도 휴식 후 12시 26분에

란드룩 롯지를 출발합니다.

집 사이로 포레스트 캠프를 향해 오릅니다.

깨스 때문에 설산이 이제 잘 보이지 않습니다.

포래스트 캠프 오름길에 뒤돌아 본 란드룩 마을 전경입니다.

위 능선으로 오르는 트래킹 길 전경입니다.

뒤돌아 본 시누와 가는 길과 간드룩 가는 짚차 길 전경입니다.

저런 산에다가 길을 뚫었습니다.

점점 희미해집니다.

가끔 포래스트 캠프 가는 이정표가 보이고

이정표 기둥에 횐색과 하늘색을 칠해서 마르디 히말 코스 안내 역활을

하여 저표시를 따라 가면 길 잃을 염려가 없습니다.

표시는 나무 기둥 암석 등에 칠해져 있습니다.

덮고 힘든 계단길을 오르니 땀이 많이 나고 힘이 듭니다.

왜 마르디 히말이 이렇게 힘든줄 알겠습니다.

급경사 길 오름길에 돌계단을 만드는 란드룩 주민들이랍니다.

좌측에 계신 분이 책임자 인지 영어로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네요.

코리아 라고 대답합니다.

이분들은 길에서 이런 암석들을 정과 망치로 돌을 캐서 현지조달로

계단을 만들고 있습니다.

ㅋㅋㅋ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곳에서 다 캐서 만들어진 돌을 가져다 쌓는 정도인데

이곳은 다 현지조달로 계단을 쌓고 있었습니다.

가이드에게 이곳 있는 사람들은 어디 사람이고 일당은 얼마정도냐고 물어보니

이사람들은 란드룩 사람들이고 일당은 10달러 정도 된다고 합니다.

푼힐과 ABC도 다 이렇게 계단길을 놓은것 같습니다.

오르다가 뒤돌아보면 란드룩 마을이 조망됩니다.

포래스트 캠프 가는 길은 아직 계단길이 적습니다.

이제 계단을 놓기 시작하나 봅니다.

가끔 이런 돌계단이 보입니다.

힘들어서 몇번이나 쉬어서 물 마시고 오릅니다.

저렇게 버팔로 들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

여기도 곳곳에 똥 폭탄이 있고 오르다가 한번 폭탄을 맞았습니다.

ㅋㅋㅋ

앞으로 이런 돌들을 캐서 계단을 만들겠죠.

오르면서 돌 캐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립니다.

집터인지 옛날 가축 키우던 장소인지 모르겠습니다.

위로 오를수록 란드룩 마을이 희미해집니다.

한시간 정도 나무 없는 햇빛 아래서 걸어서 오르니 주위가 열대우림으로

나무들이 변합니다.

2시간 정도 오르니 열대우림 같은 나무들이 나타나고 길이 조금 평탄했다가

다시 급경사길을 올라야 합니다.

물을 많이 먹습니다.

나무에도 이런 표시를 해서 이것만 보고 가면 길 잃을 염려가 없습니다.

또 계단길을 올라야 합니다.

산 정상 부근에서 세마리 버팔로가 풀을 뜯다가 소리가 들리는지

우리를 보고 쳐다봅니다.

내가 구경꾼인지 버팔로가 구경꾼인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아예 밑에는 깨스 때문에 보이지 않습니다.

길이 다시 좋아집니다.

드디어 15시 7분에 능선에 오릅니다.

점심 먹은 란드룩 롯지에서 2시간 41분 소요되었습니다.

더웁고 급경사길이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곳이 삼거리로 우측은 데우랄리 가는길이고, 좌측은 포래스트 캠프 가는 길 입니다.

란드룩 가는 길을 표시하는 이정표 가 있습니다.

포래스트 가는 길은 정말 좋고 능선이라 룰루랄라 입니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포래스트 캠프에 15시 11분에 도착합니다.

삼거리에서 3분 정도 소요됩니다.

란드룩 롯지에서 2시간 45분 정도 소요됩니다.

입구에 있는 마르디 히말 트랙 안내판 입니다.

내가 묵은 포래스트의 "마르디 게스트 하우스" 롯지 전경입니다.

이곳은 2인용 방은 다 나갔고, 나보고 미국 젊은이와 함께 쓰라고 합니다.

가이드가 말해서 4인용 침실에서 혼자 쓰는 걸로 하고

짐을 내려 놓습니다.

이곳도 핫사워는 안되고 대충 손수건으로

얼굴 머리를 닦고 물티슈로 대충 몸을 닦고 옷을 갈아 입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워낙 주위에 나무들이 있고

운무지 깨스인지 때문에 한쪽에 있는

조망마저 보이지 않아서 한바퀴 둘러보고 롯지로 갑니다.

서양애들이 의자에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지만

나는 영어실력이 딸려서 참여는 못하고

책을 읽으면서 산행기를 작성합니다.

롯지 바로 앞에 있는 시딩 내려가는 곳이라고 가이드가 알려줍니다.

오늘은 촘롱에서 내림길은 별로 힘들지 않았지만

출렁다리에서 란드룩 오는 길은 보통이고

란드룩에서 포래스트 캠프 오르는 길은 지리산 화엄사에서

깔딱고개 오르는 정도의 어려움이었습니다.

벌써 트래킹 6일째 평소 한국에서 하루 산행을 하고 가끔 비박하면서

이틀 산행할 때 있었는데

이렇게 장기간 연속해서 산행하기는 처음이라

조금 힘드네요.

밤에 잠을 잘자야 하는데 잠보인 내가 이상하게 하루 3번 정도 화장실

가는 이유는 물을 많이 먹으면 고소에 좋다는

말에 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인가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아직 까지는 조금 힘들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5시 정도에 다이닝 룸에 장작 난로에 불을 피워서 들어가서

진저티 한잔 마시면서 난로불에 몸을 녹이고

저녁을 6시에 onion Tomoto pizza와 Veg salad를 시켰는데 정말 가관입니다.

피자는 만들다 만것처럼 덜 익은것 같고,

야채샐러드는 양배추 조금 깔아 놓고 양파 몇 줄, 토마토 몇개 썰어

놓고 그게 다입니다.

ㅋㅋㅋ

샐러드 위에 아무것도 없고 그냥 야채뿐 입니다.

진짜 마르디 히말 음식은 비추인것 같습니다.

타다파니, 히말라야 롯지 피자는 맛있었는데...

음식을 먹고 7시에 핫 워터 1개를 시켜 침낭 안에 넣고, 핫팩 2개를

침낭안에 넣고 침낭 위에 이불을 덮고 자니

따뜻하여 잠이 잘 옵니다.

포래스트 캠프 마르디 게스트 하우스 내역

피자 420루피, 샐러드 240루피, 진저티 60루피, 계란후라이 170루피

믹스 스프링 롤 410루피, 진저티 60루피, 핫워터1 70루피, 룸 차지 240루피

(합계 : 1,670루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