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 무리는 저주를 받은 자로다 (요7:40~53).
40절. 이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서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이 참으로 그 선지자라 하며
41절.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주님의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서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은 참으로 모세가 말한 그 대언자라고 하였다(신18:15~18), 그 대언자란 메시야를 말한다. 메시야를 번역하면 그리스도이다(요1:41),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라고 인정하였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그럴 수 없다고 부정하였다.
“갈릴리”는 히브리어로“갈릴”인데“회전하다, 구르다, 굽이쳐가다”을 뜻하는“갈랄”에서 유래한 것으로 순환, 회전, 원“을 뜻한다. 팔레스틴의 북부지역을 말한다, 이 지역들은 사사 시대 이래로 주변 열국들의 침입으로 항상 시달림을 받아왔으며, 이방 민족들과 접경하고 있다는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하여 팔레스틴의 다른 지역들보다도 이방적 색채가 더 짙었다. 게다가 앗수르 군대의 빈번한 침략으로 이 근방은 거의 초토화되다시피 하였다. 이런 정치적, 문화적, 인종적 요인들 때문에 갈릴리 지역은 같은 유대인들로부터도 멸시를 받아왔던 것이다(요1:46, 7:41,52, 행2:7).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는 52절을 참조할 것.
42절. 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윗의 씨로 또 다윗이 살던 마을 베들레헴에서 나오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며
그 사람들은 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윗의 씨로 또 다윗이 살던 베들레헴에서 나오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미5:2), 이 말은 옳은 말이다. 그들이 문제만 자세히 살폈더라면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으며 또 마리아를 통한 다윗의 씨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43절.예슈아로 말미암아 무리 중에서 쟁론이 되니
예슈아가 누구냐는 것으로 무리 중에는 쟁론이 되었다. 그들은 다양한 견해를 말했지만 성경을 아는 지식이 무지하여 쟁론을 벌렸다. 오늘날도 사람들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쟁론을 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분은 단순이 우리와 같은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운데 한 시대를 살았던 사대 성인 중 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자들은 그분은 만물 위에 계셔서 세세토록 찬양받으실 하나님이신 것을 안다(롬9:5)
44절. 그 중에는 그를 잡고자 하는 자들도 있으나 손을 대는 자가 없었더라
그 중에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그를 잡아 오라고 명령을 받은 사람들도 있었지만 주님을 잡지 못했다. 우리는 여기서 세상의 권력이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한 하나님의 허락하심 없이는 그를 방해할 힘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주님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어찌 할 수가 없었다.
45절. 아랫사람들이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로 오니 그들이 묻되 어찌하여 잡아오지 아니하였느냐
수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파견된 아랫사람들은 사람들의 눈치만 보다가 주님을 잡지 못하고 그들을 보낸 자들에게 되돌아갔다. 그러므로 그들은 화가 나서 왜 그를 잡아오지 아니하였냐고 물었다
46절. 아랫사람들이 대답하되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 때까지 없었나이다 하니
아랫사람들이 그들에게 대답했다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 때까지 없었나이다 고 대답했다. 그들은 당시에 좋은 사람들에게서 많은 말들을 들었다.
그러나 주님처럼 긍휼히 많으시고 은혜롭게 말하는 그런 사람은 이 때까지 만난 적이 없었다고 그 분의 무죄하심을 말했다. 주님은 빌라도가 너는 내개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다고 위협 했을 때 예슈아 주님은 위에 계신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아니하시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다고 하시므로 모든 권한은 하나님께 있음을 분명히 하셨다(요19:10~11).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분의 때가 아니므로 그들에게 예수님을 내어주지 아니하셨다.
47절. 바리새인들이 대답하되 너희도 미혹되었느냐
48절. 당국자들이나 바리새인 중에 그를 믿는 자가 있느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아랫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미혹을 받았다고 책망했다.
그들은 아랫사람들에게 당국자들이나 바리새인 중에는 그를 믿는 자가 아무도 없다고 상기 시켰다. 이는 참으로 슬픈 일이다. 유대인들의 지도자들이 그를 알지 못하는 것은 대단히 수치스러운 일이다. 예슈아 주님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을 때 동방의 사람들이 별을 보고 찾아와 유대인의 왕이 어디계시냐고 말하며 그에게 경배 드리러 왔다고 하여 온 예루살렘이 소동이 있었으며 헤롯은 그들에게 속은 중 알고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대 학살한 사실만 그들이 유심이 보고 알았더라면 그리스도를 알았을 것이다(마2:1~12). 또한 목자들이 주의 사자가 전하여준 소식 즉“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하였던 말씀만 조금만 생각 하였더라면(눅2:10~11) 그리스도를 믿었을 텐데 그들은 맹인으로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49절. 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 무리는 저주를 받은 자로다
바리새인들은 많은 군중들과 시민들은 율법을 알지 못함으로 무지하고 저주를 받은 자들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무리들과 시민들은 성경에 대하여 무지 하므로 그리스도에 대하여 아는 것이 없지만 자신들은 예슈아가 메시야가 아닌 것을 안다는 것이다 이처럼 바리새인들이 어그러지고 잘못 될 수가 없었다.
50절. 그 중의 한 사람 곧 전에 예슈아께 왔던 니고데모가 그들에게 말하되
51절. 우리 율법은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심판하느냐
그중에 한사람 곧 전에 예슈아께 왔던 니고데모가 그들에게 말했다 우리 율법에는 사람을 판결하기 전에 먼저 그 사람의 말을 들어보고 그가 한 일을 알아보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그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왜 선입견을 가지고 심판하려고만 하느냐? 니고데모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의 영적무지와 강퍅함의 극치의 정곡을 찔렀다 니고데모는 유대 지도자들이 그 법을 따르지 않는 그들의 행동들은 적법하지 않다고 지적한 것이다.
52절.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너도 갈릴리에서 왔느냐 찾아보라 갈릴리에서는 선지자가 나지 못하느니라 하였더라
그러자 그들이 니고데모에게 너도 갈릴리에서 왔느냐고 공격하였다. 그들은 그도 예슈아님을 두둔하는 것을 보고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추종자가 아니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너도 성경을 찾아보라 갈릴리에서는 대언자가 나지 못하느니라 고 한 성경의 가르침도 모르느냐고 비아냥댔다(요1:46). 그러나 그들이 바로 무지한 자들이다. 요나는 갈릴리 가드 헤벨 사람 아밋대의 아들이다(왕하14:25), 나사렛에서 북동 쪽으로 약5km에 떨어진 곳이 요나의 출생지이다. 그곳에 가면 요나의 무덤이 지금도 있다고 한다. 참으로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모르는 무지한 자들이며 저주 받은 자들이었다.
53절. 다 각각 집으로 돌아가고 예슈아는 감람산으로 가시니라
이제 초막절의 행사는 끝나고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예슈아 주님을 감란산으로 가셔서 기도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