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오전 8시 40분-9시20분
운영,기록 : 권영민
기관 담당자 : 오산초 5-1반 담임 이현지
5월 25일 오전 8시 40분-9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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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힘든 한주였지만 목요일엔 발걸음이 가볍다. 아이들을 만나니까. 반갑게 인사하고.
아이스 브레이킹을 했다. 전시간에 기억나는것을 물어보니 다들 눈이 반짝하며 조잘조잘하다.
고학년 책이 2권이고 3차시인지라 오늘은 진도(?)를 쫙~ 빼봐야겠다고 다짐하고 가서 줄줄읽어주었지만 아이들의 목소리가 듣고싶었지만..
최대한 편안한 톤으로 읽다보니 저음이되서 내목소리가 내게들리고 내가 읽으면서 울컥한 부분이 생겨 당황했다.
난 울컥했는데 그냥 버벅거리는거로만 보인다.
주인공2명이 본인들끼리 버스타고 연구소로 가는 장면에서 얼마전에 친구와 단둘이 버스를타고 시내중심가로 놀러갔던 4학년 딸아이가 생각나 버스를 타본친구들을 물어보니 대다수의 아이들이 버스를타고 놀러가 봤다고 한다.
버스비가 얼마인지 어디서 타야하는지 조잘조잘.
첫댓글 울컥 하는 마음 아이들에게
전달 되었을걸요 마음으로
읽어주기 했으니까요
처음 시내 나들이간 딸 생각
했다는 부분에서 내 딸 아빠는
그런거 모르고 살아온거 같네요
일만하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