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연구 1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 다녀왔습니다.
여행 도서관 책 세 가지 카테고리를 기준 잡아 책 찾아보았습니다.
책 제목은 「여행학교」.
대안학교 '로드스꼴라'의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여행한 기록을 발견했습니다.
김현아 선생님이 쓴 글에 아이들이 남긴 여행 기록을 엮어 쓴 책입니다.
여행 전문가들이 쓴 몇 가지 팁을 적어봅니다.
1. 여행 지도 만들기
여행은 준비하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여행지의 문화 역사 지리를 알아야 합니다. 관련 문학 작품 인문서 영상물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꼼꼼히 찾아보고 강의 들으며 우리만의 여행 지도 만들어야 합니다.
2. 여행 프로젝트
다양한 것들을 현장에서 공부하고 작업합니다. 갈등과 충돌, 이해와 우정, 환대와 어울림 속에서 변화하는 나와 우리를 살펴봅니다. 평화의 시선 환경에 대한 생각으로 제대로 여행하고 있는가 살핍니다.
3. 여행 이후의 작업
여행이 끝나는 곳에서 다시 공부는 시작됩니다. 여행 중의 경험 기억 고치고 다듬고 수정하는 작업을 반복하며 작품이 만들어집니다.
우리 사업에도 여행 지도 필요합니다.
우리 여행도 여행 프로젝트처럼 현장에서 공부합니다.
갈등과 충돌, 이해와 우정, 환대와 어울림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 안에서 아이들이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고,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여행 이후에 무언가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기록도 좋고 사진도 좋고 영상도 좋습니다.
그것마저도 여행의 일부, 여행 공부의 일부입니다.
선행연구 2
「아이는 도서관에서 자란다」 책을 읽었습니다.
학교 사서로 근무하시는 여희숙 이제이 선생님께서 쓰신 책입니다.
학교 도서관을 아이들 부모님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특별히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을만 한 내용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첫 만남 전 아이들에게 각자 이름에 담긴 뜻을 알아오도록 부탁합니다.
누가 지었는지, 어떤 뜻이 담겨있는를 말이에요.
그 뜻을 종이에 적습니다.
그리고 수업 때 이름 뜻과 이름 지어준 고마운 분을 서로 나눕니다.
아이들이 서로를 귀하게 대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름의 뜻을 묻고 나누다보면 각자가 얼마나 사랑받으며 자라고 있는지 알게 될 거예요.
누가 지었든 사랑 담아 지은 이름임을, 잘 될 것을 축복하며 지은 이름임을 알게 될 거예요.
서로를 귀하게 대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 활용할지 자료로서 남겨만 둘진 고민이 됩니다.
어쩌면 아이들 저마다의 상황을 헤아리지 못한 과제, 혹은 어려운 과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여러모로 한 걸음 한 걸음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2024 여름방학 단기사회사업 차유빈 https://cafe.daum.net/kjcwc/Ltom/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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