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
그리스어로 <삶을 즐기는 것> 을 스콜레(scole) 라고 한다. 이것이 서구로 전해져 상반되는 의미로 스쿨인 학교(school) 로 발전하였다.
학교는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고 그것을 공부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학교이다. 적어도 미국이나 유럽의 학교는 이런 교육학적 이념에 충실하려고 노력한다.그러나 우리나라의 학교는 " 남의 돈을 따먹는 방법 " 을 가르치는 곳으로 전락했다. 어떻게 하면 좋은 학교에 들어가서, 높은 연봉을 받는 직장에 갈 수 있는지에 관해서만 관심이 있을 뿐이다. 그러니 아무리 좋은 학교를 나오고 , 좋은 직장을 다녀도 평생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고 살아간다. 특히 은퇴하고 나면 어려워진다.
명지대 김정운 교수는
" 내 존재는 내가 좋아하는 일, 재미 있어
하는 일로 확인되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존재를 확인하게 되면 내 사회적 지위가 아무리 변하더라도 내 존재가 확인되지 않아서 헤맬 일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적 지위가 사라지는 순간 내 존재는 사라지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가장 훌륭한 노후에 대해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공부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 내용이 어떤것이던 상관이 없다.카메라로 사진을 찍던, 뜨게질을 하던, 요리를 배우던 , 트럼펫을 연습하던, 제2외국어를 공부하던, 여행을 떠나던 상관이 없다. 스스로가 지속적으로 자기의 재미를 키워나갈 수 있는 내 삶의 주제를 찾아내서 실행해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