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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방사선동위원소 투병일기:
안녕하세요~~~2월5일 동위치료차 대구서 서울 강남세브란스에 입원하였습니다
떨리기두 무섭기두 어디 도망가버릴까도 생각했지만 마음 단단히 먹고 입원했습니다
저도 카페를 통해 너무 많은 정보와 찐한 감동과 감사함....너무 받은것이 많기에 보답코져
간단하게 저의 동위 과정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일단 입원하자 마자 신랑있을때 노트북 연결해달라 했어요~카페도 계속 들어가보고 해야 위로가 될것 같아서요~~
읔 사진이 거꾸로네염,,,, 일단 물 음료등을 정리해서 올려둔 다음.
레모나,,청포도,,쏠라c..비타정 이런것들 정리 해두고요
싸들고 간 반찬들....귤 몇개....락앤락 통엔 키위..방울 토마토,딸기 등등 하구
고구마,떡 조금 싸들고 갔어요
냉장고와 개인 농...
티비는 벽에 걸려 있구요~~
차폐막은 납덩어리라 그런지 엄청 안밀려요~~
화장실 무지 깨끗한데요 특유의 냄새가 좀나서 환기를 자주 시켰어요~
음식물 분쇄기......
비데가 설치되어 있어서 샤워시설이 없어도 나름 견딜수 있었어요~~
큰거는 200. 작은건 50
종이 도시락인데요~~~맛있게 먹었어요~~
얼굴이 막 붓는데요 당황스럽더라구요~~약먹은 바로 다음날.사진입니다.
퇴원하기 전날 사진이예요~~
나름 긴장하고 입원을 했드랬어요~~
입원하구 대충 주변 정리 해놓고 2시쯤 간호사언니께서 그날 동위하는 분들(6명)
모아놓구 여러가지 설명을 해준다음 4시 10분경 약을 먹었어요
한시간동안 운동을 하라구 해서 계속 서성 거리면서 왔다갔다 거리다가요~~두시간뒤 저녁을 맛있게 먹구(굶었던 터라) 물을 먹기 시작했어요~~첫날은 물 너무 많이 먹지 말라고 하셔서 일단 2리터 먹었어요~~신것많이 먹으라고 하셨는데 4개가 고비더라구요....도저히 안되서 그냥 10시되서 자버렸더니 담날 얼굴이 말이 아니었죠(보시다시피...^^)
이틀째....되는날은.. 물 5리터 먹었네요...ㅎㅎ그렇게 많이 안드셔도 되는데요 저는 워낙에 물을 잘먹어서...잘들어 가더라구요...소변만 10번넘게 보구 대변도 2번이나...^^ 저요드 잘해서 그런지 미식거리고 울렁거림도 없이 세끼 다 잘먹었어요 중간중간 과일이며 간식들 다먹어주고...약주러 오신 선생님이 오시더니 "어제 약먹고 바로 90몇 나왔는데 벌써 많이 빠져나갔네요~~28입니다....이러고 가셨어요~~"
입원날 간호사 언니는 저보고는 외출 이야기 안하셨거든요..워낙 고용량이라...근데 내일이면 외출가능하다구 하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져,,,,나름 견딜만 했어요 외로운것 말곤..
삼일째....새벽에 살짝 울렁거림이 왔어요~~근데 그냥 참고 다시 꿈나라로~~~ 아침 종이 도시락보자 약간 또 미식 거리더니 그래도 억지로 다먹었어요~~엄마가 싸준 반찬과 함꼐 먹으니 조금 낫더라구요~~오후엔 점심먹고 병원 로비와 밖에 벤치에 앉았다가 바깥바람 계속 쐬다가 들어 갔어요~~정~~~~~말 상쾌하고 너무 좋은 느낌 속이다 뻥 뚫리는 듯한...내일 이면 퇴원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날아갈것 같았져...
퇴원날..... 드뎌 퇴원이네요....
저 정말 잘 한것 같아요~~토한번 안하고 밥도 씩씩하게 혼자 잘먹고 꾸역꾸역~~온세란(구토방지약)도 한알도 안먹었어요~~ 나머지 약들은 꼬박꼬박 매 끼니 마다 꼭 챙겨드세요
오전에 스캔 사진 찍고 11시경 퇴원했어요~~
제가 치료후 느낀건요....정말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많구나....이거였어요~~
혼자 독방에 격리되서 치료하고 있다니 다들 바쁜데도 계속 번갈아 가며 전화해준 친구들...
영상통화 계속 해준 울 사랑하는 엄마...우리 신랑.... 정말 정말 열심히 관리 잘해서 완치 뜰때 까지 건강관리 진짜 잘 해야 겠구나 생각했어요~~
여러분들두....동위전 저요드라고 너무 안드시지 마시구요,,,보면 드실꺼 많아요~~
저는..무슨 모임 다 나가서요~~혼자 소고기 돼지고기 시켜서 구워먹구요~~왠만함 약속장소도 다 고기집 쌈밥집 이런데 있잖아요~~ ㅎㅎ 일주일 내내 고기먹고 그랬어요~~체력적으로 도움이 많이 된것 같아요 한끼도 거른적 없구요~~퇴원 후 이틀 쉬고 출근도 했어요~~ 일 할만 하구요 입맛도 거의 정상적이예요...먹고싶었던 것들 먹고 있어요~~다들 화이팅 하세요~~
우린 해낼수 있어요~~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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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첫댓글 고용량인데 잘하셨네요 ..... 역시 잘먹어야 체력이 견딜수있는거 같애요 . 사실 거기 동위하는거 힘들수도 있는데 다른분께도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 앞으로 건강관리 잘하시고 몸조리 잘하세요 ....
네.. 감사드립니당~~~^^
병원도 잘해주고 환자분도 잘하셨네요.. 후기도 참 좋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바이스님~~~저 잘하고 왔죠?? 바이스님 후기가 도움이 컸습니다. 감사드립니당~~
위드님 후기 넘 기달렸습니다.
오늘부터 저요오드 들어가는데,
무자게 잘 먹고 있습니다.
저 생각에도 잘 먹어야 약먹고 잘 견딜꺼 같아서요. 후기 읽고 간식까지 떡, 고무마, 과일 간거에 검은콩 간꺼까지 먹엇습니다. 물론 3끼 다 먹고요. 이렇게 잘 하고 나오신거 보니 정말 저까지 기운이 나요. 힘내세요.
네 정말 잘 드시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먹는게 너무 당겨서 저요드 하면서 살 엄청 쪘어요~~^^
밥을 잘드셔서 치료과정도 무난하게 넘어 가신거 같네요. 진짜 밥잘먹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아참. 물두!!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동위 끝난거 축하드립니다^^
밥심 제대로 발휘하고 온거 같아요~~~^^
고용량이신데 대단하십니다. 250이라고 하시길래 걱정했었는데 좋은 소식 전해주시니 덩달아 기분 좋아집니다. 잘 해내셨으니 설연휴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셔요. 축하드립니다.
걱정해주신 덕분에 잘하고 왔나봐용~~~~ 복받으실꺼예요~~^^
와 대단하시네요. 체력+ 저요오드식+ 젊음의 승리로군요! 250을 50처럼 가볍게 해치우셨군요! 동위 앞둔 우리에겐 정말 힘이 되는소식이예요. 앞으론 뭐든 두려움 없이 잘 하실 것 같아요. 추카 추카 ^^
네....250을 50처럼....ㅎㅎ 좋은 말씀이세요~~동위준비 잘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저는 3월에 옥소치료하는데.. 저도 고용량이 될 거 같아서 걱정 많았는데 후기 보고 정말 힘이되네요.. 감사합니다^^
저용량이든 고용량이든.....마음가짐이 중요한거 같아요~~~ 체력도 물론~~ 관리 잘하셔서 동위 들어가세요~~홧팅~~!!
고용량 잘하셨음을 축하합니다. 맞습니다. 체력은 국력이 아니라 우리 몸을 지키는 파수꾼 잘 먹어야지 치료도 잘 받죠. 이후도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동위동안에 그병원은 측정도 해주고 외출도 시켜주네요. 좋은 병원이군요. 전 2박3일 입원한 동안 사람얼굴 한번못보고 지냈답니다. 전화로만 안부 묻고요...
건강하게 동위치료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참 의지가 굳게 든든히 잘 이겨내신것 같아 박수보내고 싶습니다.
전 3월말 수술을 앞두고 있어 이곳을 보며 마음을 가다듬고 모든게 잘되거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존경스럽습니다 ~~~ 전 200 하고도 위경련에 기절까지 했었는데.... 무지 축하드려요 진심으로~~~ 이제 건강 해 지셔서 다시 그 방에 들어갈 일 없으시겠죠? 다시 축하드리고 건강하세요 ^ * ^
위드님 화이팅입니다. 가지고 가신 물품 한살림이내요 승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