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살.. 형의 원리

[木魚]

형의 원리

삼명학에  '구교살' 이라고 있는데   이는 명(년지)의  90도 형(刑 = 스퀘어)을 말합니다.

얼른 납득이  안되는 설명이겠으나..

'형'의 원리는  90도 각도로 치는 것입니다! 

인/사형,  사/신형,  축/술형,  술/미형,  자/묘형  등을 보세요.  1궁에 30도이니  3궁이 떨어져 있으면 90도입니다.  

마주보면 180도,   이를 '상충' 이라 하고요.

90도가 돼도  형이 되는 글자관계가 있고  그렇지 않은 글자관계가 있는데

형에 대해서는 심도깊은 설명이 있어야 하지만    일단,형의 핵심은 90도 원리이다.   이 정도 설명에 만족해 봅니다.  

주제가 刑이 아니니까요.

이제,90도 각도의 深奧한의미를  알았습니다.   시련의 에너지 를 방사하는 각도라는 것을요.

구교살이 이것입니다.  

가령, 午명이라면  구교살은  卯와 酉가 된다는 것인데    당장 이곳에서 사건이 발생하지않아도 

기본적으로  취약하고 예민한 곳이라는 사실을 염두하셔야 합니다.

살이 모이면   다른 곳에 우선하여 문제가 발생합니다.

ㅇ ㅇ ㅇ 庚

ㅇ 酉 ㅇ 午   ← 卯

卯운/세에  묘/유충하며  구교살이니  사건이 발생합니다.     만약,庚午人이라면  酉양인을 건들어서   혈광이겠지요.

명을 받았으면.. 상문/조객,  구교,  택사(전택궁) 등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자묘(自墓)

자평수언 권4를  나눠서 음미해보고 있는데요. 

'권4'는  삼명통회  '인신사해 호환신살 ~ 전투복강형충파합' 부분을  동해서락오선생이 풀어쓰신 것입니다.

명식에  <진,술,축,미 4토>가  다수이면  고극(→ 육친을 여의고 고독함)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년명이 음간일때,  4토를 보면  양인(刃)이 되는지 봐야하며,   화개,  비인(飛刃→ 양인의 대충),  묘고가  되는지 확인

乙의 양인 → 辰   (비인 ; 戌)

丁,己 양인 → 未   (비인 ; 丑)

辛의 양인 → 戌   (비인 ; 辰)

癸의 양인 → 丑   (비인 ; 未)

4토 글자가 다수면   군거(여럿이 생활)하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으니

화개성이  자묘(→ 앉은자리가  묘고의 글자가 됨)하고  건전하면     "청한지복(淸閑之福)"을 누릴 수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가령,子명이 庚辰을 놓았다면   화개성이라고는 해도   '자묘' 가 아니죠. 

辰은  수고(水庫)이므로  庚辰백랍금의  묘고지가 아니니   청한지복은  아니고,   다른 예능이 있다고 합니다.

자묘의 간지는 ;  癸未목, 壬辰수, 丙辰토, 甲戌화, 乙丑금  등입니다.

청한지복이란   '헨리데이빗 써로우' 같은 분이  호숫가에서 2년 동안 누린    영양가없고  맑은  청정복이라 하겠습니다.

ㅇ 乙 ㅇ ㅇ

ㅇ 丑 ㅇ 巳     

乙丑금 입니다.  

丑은  금고(金庫)이니,   '자묘'이면서   화개성이므로   청한지복입니다.

격국의 화려한 건축물에 현혹되지말고    이런 이치들 하나하나   현실과 부합되나 봐야 합니다.

甲 己 甲 甲

戌 未 戌 戌     태원 ; 己丑

화개성은 戌토인데  2개나 됩니다.  甲戌화이며  戌은 화고(火庫)이니,  복수(복과 수명)가 좋았으나  부모,처자를 다 극함

鬼를 제압해야

원국에  귀(鬼 = 시련, 업보)가 없으면  큰 격이 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鬼에 참략당하면  복,수(福,壽)를 누리지 못하고   중도에 꺽이고 맙니다. (불빈즉요)

鬼가 뫙성하더라도    아신(我身)이   이를 제압하기만 하면   큰 격이 됩니다.

현실에도  큰 난관을 극복하는 사람은 위인이 되고,   꺽이면 가련한 범부가되며  다음 생을 기약해야는 이치와같습니다.

아래 보시죠

수 수 수 금

乙 乙 乙 庚

酉 酉 酉 戌    태원 ; 병자

庚戌금이   다수의 乙酉수에게  탈기당합니다.   이를 "모생자광(母生子廣)"이라..  길상이 못됩니다.

다행히  모점강궁(母占强宮) 즉,庚戌금이  월령(酉)을 얻어서   에너지가 바닥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귀명이라..

월령을 득하는 것을   강궁(强宮)을 점유했다고 합니다.

만약,木명이 戊子화를 보고  월령을 화왕지절로 놓았다면   에너지는 당장 바닥나므로   "불빈즉요(不貧卽夭)"가 됩니다.

원국을 보시면.. 庚戌명을 향하여  수많은 다중들(乙)이  합래(合來)하여 들어오며, 

아신(庚戌)은  큰 에너지를 방출하면서도 (금생수)    <강궁>을 점유하여  고갈되지 않습니다. 

비단 월령 만을 득한 게 아니고   금오행이 3酉, 3刃 을 득한 것이죠.

토 수 수 화

己 乙 甲 乙

卯 酉 申 巳    태원 ; 을해

을사火命 이므로   鬼는 수오행이다.  

乙酉패수(敗水 → 酉는 수오행의 목욕궁이므로  이를 패수라 함)를 놓고    수 장생 월령(申월)을 놓고서

乙巳 복등화를  수극화하는데    화오행은  득령하지 못해서   鬼가 침략에 들어오니  이를  "귀소(鬼嘯→ 귀신의 휘파람)" 이라 이름하는데

다행히  己卯토가   乙酉수와 甲申수를 제압하므로   화가 크지는 않다.

목어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