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다시마 | 콩과 다시마는 궁합이 맞는 친구 콩에 함유된 사포닌은 항암 효과와 과산화 지질을 막아 주는 좋은성분이지만, 체내에 들어오면 요오드를 몸 밖으로 배출하므로 요오드의균형을 맞춰 주기 위해 다시마를 함께 먹으면 좋다. 흰콩다시마조림처럼 함께 조리해 먹으면 더욱 좋다. |
된장+부추 | 된장에는 부추가 제격 된장은 콩을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소화 흡수가 아주 잘된다. 하지만 나트륨 함량이 너무 높고 비타민 A와 C가 부족한 것이 문제점이다. 이런 점을 보완해 주는 훌륭한 식품이 바로 부추. 부추를 된장에 넣고 같이 끓이면 칼륨이 나트륨의 균형을 조절해 주고 부족한 비타민도 함께 공급해준다. |
콩+치즈 | 콩은 치즈와 함께 먹지 마세요 콩에는 여러 가지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영양상으로 균형있는 음식이지만 같이 먹으면 안 좋은 재료가 있다. 콩에는 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칼슘이 풍부한 치즈와 함께 먹으면 인과 칼슘이 결합해 인산 칼슘이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방출된다. |
콩+쌀 | 쌀에는 필수아미노산인 리신이 적고 메치오닌은 많은 편이다. 이에 비해 콩에는 단백질과 리신이 많지만 메치오닌은 적다. 이 때문에 쌀과 콩 제품을 합지만 단백질의 영양이 높아진다. 또 콩은 상대적으로 쌀에 적게 들어있는 비타민 B₁을 많이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콩을 발효시킨 된장을 밥반찬으로 이용하고 콩밥을 즐겨 먹어왔는데 이것은 영양상 궁합이 아주 잘 맞는다. |
콩비지+돼지고기 | 콩을 갈아 돼지고기와 함께 끓인 콩비지찌개는 몸에 이로운 것은 증가시키고 해로운 것은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 |
콩+국수 | 콩과 국수는 궁합이 잘 맞습니다. 일단 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말할 정도로 단백질(40%)과 지방(18%)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콩의 단백질은 농작물에서 최고이며, 구성 아미노산의 종류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영양가 측면에서 밀가루 음식을 분석해보자면, 삶은 국수 100g에는 수분이 70%입니다. 칼로리는 114kcal에 불과하고 3g 정도의 단백질과 0.9g의 지방이 들어있지요. 한마디로 영양상태는 그리 좋지 못한 재료인 셈입니다. 밀가루에는 필수아미노산의 함량이 매우 낮습니다. 반면에 콩에는 밀가루에 비해 3~5배의 필수아미노산이 들어있어요. 더욱 재밌는 것은 밀가루의 단백질이 콩을 만나면 아미노산의 상승효과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적은 아미노산으로 더 많은 영양효과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콩에는 밀에 매우 적은 비타민A,B,D가 들어있어서, 여름에 시원한 콩국수는 영양면에서도 균형잡힌 우수한 요리입니다. |
콩+식초 | 콩과 식초가 피로를 풀어 준다!! 고단백 식품으로 가장먼저 손꼽히는 콩은 풀포화지방과 비타민, 무기질 등은 풍부하지만 소화흡수가 어려워 보통 날로 먹지는 못한다. 하지만 콩을 가열하지 않고 날로 먹을수 있는 방법이 있다. 날콩과 식초를 결합시키는 방법인데, 이것은 식초가 가지고 있는 몇가지 역할 때문에 가능하다. 식초는 위액의 분비를 촉진해서 단백질의 소화를 돕기 때문에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는 콩의 결점을 보완할수 있다. 또, 체내의 유해한 균을 억제하며, 정장효과가 있어서 날콩을 먹었을때 생길수 있는 문제들을 제거해 주기도 한다. 콩과 식초의 효능은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콩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성인병을 예방해주고, 노인성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식초는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해주며, 주근깨와 기미가 생기지 않도록 돕고 비만을 방지해 주기도 하다. 한참 유행했던 식초콩 다이어트 아시죠? 이런 콩과 식초의 궁합으로 효과가 있어 만들어진 것이다. 식초콩의 효능 ① 숙변제거 및 다이어트식 - 신진대사촉진, 노폐물을 원활히 배설시킴으로서 지방을제거하고 장의 운동을 활발히 하여줌. ② 체질개선식 - 산성을 알카리성으로 바꿔 줌으로서 피로회복 및 숙취해소에 좋음. 식초는 혈액을 정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이 몸 속의 노폐물과 각종 산성 물질을 체외로 배출시켜 체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육체, 정신노동으로 몸속, 뇌 속에 피로의 산물인 젖산이 쌓이면 이를 분해시키는 것도 식초의 몫. 초콩은 약알칼리성 식품으로 육류나 곡류 등 산성 식품 위주로 식사하는 사람에게 좋다. ③ 탈모예방 - 현재 북한의 민간요법으로 식초콩은 혈압을 내려주고 콜레스테롤, 머리칼 빠지기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④ 당뇨, 고혈압, 간장볍 등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초콩은 갱년기 장애와 오십견에 도움이 된다. |
검정콩+솔잎 | 고혈압에 좋은 검정콩, 솔잎 솔잎을 깨끗이 씻어 말려 빻아 가루로 만든 뒤 콩을 갈아 1:1 의 비율로 섞은 다음, 냉장고에 보관해 밥 먹기 전에 미숫가루 먹듯이 물을 타서 마신다. 솔잎의 분량이 많으면 변비가, 콩의 분량이 많으면 설사가 생기므로 체질에 맞춰 잘 조절한다.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상이의 사랑의 전설이 전해지는 소요산 자재암에서는 옛날에 솔잎과 검정콩을 물에 불려서 생식했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지금껏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는 스님이 드물었다고 한다. 검정콩은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다. 간장과 신장을 보호하고 풍을 없애며 독을 풀어준다. |
녹차+콩 | 녹차성분과의 상성이 좋다. 콩에 결핍돼 있는 비타민a를 녹차가 보충하며 녹차에 풍부한 비타민C는 콩에 들어있는 철성분의 흡수율을 높여준다. 녹차 잎을 그대로 섭취함으로써 물에 용해되지 않는 녹차의 카로틴과 비타민E를 섭취할 수 있게 되며 녹차 카테킨의 강력한 탈취작용이 콩의 독특한 냄새를 제거해준다. 또한 녹차카테킨엔 장염비브리오나 보툴리누스균 0-157등 무서운 중독균에 대한 항균작용이 있기 때문에 콩의 세균번식을 억제, 오래 보관할 수 있게 해준다. |
검정콩+벌꿀차 | 검정콩 80g을 10분쯤 볶은 다음 끓인 물 2컵과 벌꿀 3큰술과 함께 유리병에 넣어 하룻밤 담가둔다. 이것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1주일 동안은 먹을 수 있다. 이 차는 임산부의 산후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
두부+미역 | 40대 이후 여성들이 병원에 골다공증 정밀 검사를 받으러 가면 반드시 물어보는 것이 있다. 평상시에 어떤 음식을 섭취하는가를 알아보는 것인데, 그 질문 속에 꼭 들어가는 음식으로 두부가 빠지지 않는다. 두부는 그만큼 단백질의 보고로, 특히 여성의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아주 좋은 식품이다. 얼마전에는 고기를 많이 먹는 서양인들에게 콜레스테롤 줄이는 식품으로 콩음식이 최고라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발표되어 요즘 미국에서는 콩과 두부를 이용한 음식이 개발되고 있다고 한다.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는 두부는 알카리성 식품으로 단백질과 칼슘이 많은 서민의 식품이다. 더군다나 소화 흡수율이 95%이상으로 소화가 잘되는 최고의 식품인 것이다. 이 두부의 원료인 콩에는 5종의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사포닌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몸 안의 요오드를 빠져나가게 한다. 따라서 콩 제품을 먹을 때는 요오드를 보충해 주는 식품을 같이 먹는게 좋은데, 그것이 바로 미역이다. 미역에는 칼슘을 비롯해 요오드가 많이들어 있는 알카리성의 아주 좋은 식품이다. 그리고 미역 대신에 김을 같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우리콩 | 우리콩과 수입콩의 차이점 지금 우리가 소비하는 콩의 양은 90%이상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우리 콩의 경제성은 사라진 지 오래다. 하지만 우리 콩은 우선 수입콩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많고 맛이 월등하다. 또 된장, 청국장을 만들기 위한 발효시에 우리 콩은 수입콩에 비해 발효비율이 월등하고 콩나물 콩의 경우도 수입콩은 발아율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한다. |
효과적인섭취 | 콩을 볶아서 먹어야 좋다. 콩 속에는 트립신 인히비터(trypsin inhibitor)라는 단백질이 있다. 이 단백질은 체내 소화 효소인 트립신의 활성을 억제해 단백질 소화를 방해하므로 날콩을 먹으면 설사를 하게 된다. 트립신 인히비터는 50∼60도 이상 가열하면 깨지므로 익혀서 먹는 게 좋다. 왜냐하면 날 검정콩에는 단백질흡수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소화를 못 시켜주고 설사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생식으로 수년간 다져진 분들은 날콩을 섭취해도 이상이 없지만 일반인들 경우에는 부작용이 심하여 검정콩을 아주 살짝 비린내만 없애는 정도로 볶아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복용 시기는 식사 전 공복에 효과가 크고 물보다는 우유나 두유에 타먹으면 몸에 흡수되는 성질이 강하다
※ 이런 점은 알아 두세요. 검정콩, 검정깨는 9번 찌고 9번 말리는 과정(九蒸九曝)을 거쳐야 약효를 나타난다. 이게 사실상 힘이 들기에 볶아서 먹는 것입니다. 또한 "콩의 아이소플라본을 더 많이 섭취하려면 조리할 때 물에 오래 삶지 말아야 한다"며 "콩을 삶기보다 찌는 것이, 삶더라도 압력솥을 이용해 삶는 것이 좋다" |
※ 주 의 | 콩이 몸에 좋지만 많이 섭취하면 무리가 따른다. 콩은 다른 식품보다 인의 함량이 의외로 높다. 콩팥 질환자의 경우 과도한 인의 섭취가 콩팥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칼슘 배설을 촉진해 오히려 칼슘 결핍을 유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적당한 콩의 섭취는 이소플라본이 오히려 칼슘의 유실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인이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콩 제품의 양을 보면 두유 2∼3컵, 두부 반 모, 콩가루 반 컵, 콩 반 컵 정도가 적당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