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동안 문제를 푸는것이 쉬운일이 아니네요...
생각에 생각에 또 생각에 ..
초조함과 아쉬움..그리고 생각이 날 듯한 기대감...
그렇게 보낸 2시간이 쉽지많은 않았죠...
10분의 휴식시간을 보내고 마지막 1시간..
나의 체력이 다 된듯 집중력도 떨어지는 시간이였습니다.
학습이론,,,,,
집중력이 떨어져서일까요 내게는 호락호락한 문제가 아니네요...
이대로 빨리 끝나버렸으면 하는 마음과...
집중력을 발휘해서 하나라도 더 맞아야지 하는 마음의 교차
시험에 몰두 하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한 시간이였습니다.
모두들 고생하셨죠..
저와 같은 맘이였던 분도 계셨을테고, 또는 너무 쉬워서 시험보는 시간이 즐거웠던 분도 계셨겠지요...
암튼 이번 시험을 보고 느낀점이 있습니다.
청소년의 인생에서 그들의 겪어내야하는 삶의 과정속에 잠시 또는 오랫동안 기대고 의존할지 모르는 우리 상담사라는 직업을 너무 쉽게 자격증이라는 이름을 따기위해 나의이기심으로 오늘 시험에 임했던건 아닌지 ......
오늘 시험이 힘들고 어려웠다고 한탄하기전에 나를 바라보고 있을 우리 청소년들에게 내가 너무 경솔한 이기심에 시험에 임했던것 같아서 창피했습니다.
다시금 나의 책장에 꽂아져 있는 수많은 청소년관련된 책들을 단순히 시험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에게 격려하고 촉진할 수 있는
안내자로서의 자세로 책을 넘겨야겠습니다.
첫댓글 멋있으세요 ... 꼭 붙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도 아마 저의 이기심으로 자격증만 바라보고 단순암기였던것 같습니다... 그래고 꼭 취득하고 싶은데 ... 마음을 비웠어요 ;; 꼭 붙으세요 ^^
자기 반성하게 하시는 글인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