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해 부원역세권 개발 본격 추진

[반디]

주상복합 아파트·호텔 등 허가
7월부턴 경전철 정차 노른자위

경남 김해시 중심 관문에 위치한 부원역세권지구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김해시는 부원동 일원 7만4510㎡ 부지 개발사업 시행자인 고려개발㈜이 신청한 주상복합 아파트와

상가, 호텔, 공영주차장 사업승인 및 건축을 허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구 도심 중심에 위치한 사업지는 오는 7월부터 경전철이 정차하는 부원역세권 지역이다. 도로 맞은

 편에 재래시장과 상가 금융 병원 등이 들어선 부원동 일대와 맞붙어 있고 시청이 가까운 노른자위

땅이다.

이곳에 건립할 주상복합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32층 규모이며 주상복합 상가는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다.

지역 숙원사업으로 조성될 특급호텔은 지하 3층, 지상 15층으로 192개 객실과 대·소연회장 등을 갖추게

된다. 호텔 부속동으로 휘트니스 클럽 등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이 부지에는 244면을 확보한 5층 규모의 공영 주차빌딩도 건설된다.

하지만 시행사 측은 당초 지구단위계획에 포함된 대형판매시설은 신청하지 않고 일단 해당 부지를

모델하우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지는 당초 자연녹지지역으로 지난달 24일 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하는 도지사 사전승인을 받았으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특혜논란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