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학산(乘鶴山)-497m
◈날짜 : 2020년 10월02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부산광역시 사상구 학장동 구학초버스정류장
◈산행시간 : 4시간40분(8:36-13:16)
◈찾아간 길 : 팔용중정류장-111번(7:22-32)-합성동터미널-시외버스(7:48-8:22)-서부터미널:사상역정류장-15번(8:26-36)-구학초정류장
◈산행구간 : 구학초정류장→구덕산교회→숲속도서관삼거리→거북약수터삼거리→정자→엄호당→불심약수터→정자삼거리→승학약수터사거리→동아대위사거리→승학산정상→약수터→승학문화마루터→488봉→깔딱고개→산불감시초소→구덕령꽃마을버스시․종점
◈산행메모 : 15번버스에 승차하여 산행들머리인 구학초교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오른쪽 도로 따라 올라간다.
보부상길이다. 학장동 구덕마을은 예로부터 초량왜관, 김해, 밀양, 양산으로 가는 유일한 지름길로 보부상들이 주로 이용한 길이란다.
크게 오른쪽으로 꺾어 진행하면 구덕산교회.
교회를 왼쪽 뒤로 보내면 올라가는 목계단으로 산길이 열린다,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콘크리트 길을 가로지른다.
왼쪽 위로 절집?
만나는 암벽을 왼쪽 뒤로 보내며 돌아본 그림.
사각정쉼터와 사거리이정표.
해먹을 만나 잠시 눕기도.
치유의 숲길에 이런 시설물도.
모롱이를 돌아가니 소나무 숲.
오른쪽 아파트 위로 잘록한 능선은 나중에 만날 동아대위사거리.
왼쪽으로 만난 엄호당.
장승공원을 지난다.
상사화 꽃길 따라 올라가니 비목나무 쉼터.
바람의언덕을 지나니 체육공원. 5분 후 동아대 위 사거리다. 이정표는 오른쪽으로 동아대낙동주차장, 왼쪽으로 승학산정상이 각각 1km다.
왼쪽으로 올라간다. 사이사이 만나는 벤치와 평상 등 쉼터시설엔 휴식 중인 탐방객들. 오가는 탐방객도 더 많아졌다. 소나무쉼터 빈 평상에 앉아 숨을 고른다. 전망바위에 올라선다. 강 사이로 을숙도. 멀리 구름 아래로 가덕도의 연대봉. 그 오른쪽으로 부산신항.
동아대위 사거리 솔숲이 아래로 멀어졌다.
암봉쉼터에 올라서니 위에서 모습을 드러낸 승학산이다.
몇 걸음 내려가니 삼거리이정표. 앞으로 승학산0.3, 오른쪽으로 정각사0.7, 건국고1.6km다. 가운데로 가까운 저 산은 왼쪽에 끼고 허리 따라 돌아온 그 봉이다.
안부를 지나 덱으로 올라간다. 오른쪽 끝에 낙동정맥이 끝나는 몰운대.
태백에서 700리를 굽이굽이 흘러온 낙동강이 저기서 남해바다에 몸을 섞는다.
승학산에 올라선다.
2년 만에 만난 정상석.
몰운대 왼쪽으로 감천항.
가운데로 천마산. 왼쪽에 영도봉래산. 오른쪽 위에 두도.
영도 왼쪽으로 눈을 크게 하니 오륙도가 보인다. 그 왼쪽 앞으로 시약산강우레이더. 그 왼쪽에 구덕산항공무선국.
항공무선국 왼쪽 앞으로 나중에 올라설 488봉. 그 뒤 안테나가 보이는 엄광산이다.
정상석 뒷면에 안내문. 이래서 승학산이구나!
가운데 왼쪽 구름 아래로 김해 신어산.
진행방향으로 승학산억새능선. 억새밭이 끝나는 오목한 부분은 승학문화마루터. 그 오른쪽에 488봉. 그 뒤는 엄광산. 억새밭 왼쪽 뒤로 백양산. 그 뒤에서 흐릿한 금정산의 주봉인 고당봉이다.
억새능선으로 향한다. 길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난 전망바위를 만나 억새밭을 굽어본다.
내려가서 억새밭에 진입한다. 뒤로 저만치 멀어진 승학산. 왼쪽에서 애매미의 독창이 들리더니 한 번으로 그친다. 2020년에 마지막으로 듣는 매미 소리가 될 듯.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두루뭉술한 봉에 올라서니 소나무를 에워싼 돌무지. 또 만난 갈림길. 여기서도 직진으로 올라간다. 자귀나무 사이로 이어지는 탐방로는 풀이 무릎 높이로 자랐다. 막아서는 488봉 아래는 승학문화마루터.
승학문화마루터에 내려선다.
육각정쉼터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간다. 문화마루터로 내려온 길을 돌아본다. 가운데로 보이는 덱이 내려선 길이다. 재작년엔 산행지도 따라 오른쪽 임도로 진행했다. 오늘은 488봉으로 치고 올라간다. 억새길보다 오가는 탐방객은 줄었지만 등산로는 뚜렷하다.
깔딱고개 전망대에 올라선다.
승학산을배경으로. 그 왼쪽 연대봉이 여기서도 보인다.
억새밭 위에서 하늘 금을 그리는 굴암산, 화산, 불모산, 용제봉, 대암산, 정병산.
승학산에서 여기로 이어지는 지나온 길이 한눈에 드러난다.
488봉에 올라서니 헬기장이다.
젊은이에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괜찮은 그림이다. 머리위는 구덕산 정상.
깔딱고개에 내려선다. 화장실, 사각정쉼터, 벤치, 안내판도 있다.
구덕산에서 내려오는 콘크리트포장 길 따라 왼쪽으로 내려간다. 왼쪽 아래로 산행들머리. 왼쪽 위로 보였던 절집(?)을 보니 지나간 길이 가늠된다.
두 번 째 만난 반사경에서 왼쪽 산길로 내려선다.
임도를 만나 오른쪽으로 1분 후 삼거리다. 헤어졌던 그 임도를 다시 만난 셈이다. 왼쪽으로 내려간다.
서구4초소를 만난다. 3분 후 구덕문화공원에 내려선다. 왼쪽으로 내려가면 도로 건너에 에어건. 성능이 좋아 신발의 먼지를 깔끔하게 떨어낸다.
에어건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구덕문화공원 출입문을 통과하고 이어서 오른쪽으로 덱. 돌아본 출입문.
덱 따라 큰 도로에 내려선다. 도로 건너에 출발준비 중인 버스보다 왼쪽 편의점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생탁으로 갈증 해결. 오룩스지도에서 지나온 거리는 10.63km.
#구덕령꽃마을버스시․종점-서구1번(13:29-35)-구덕운동장정류장:동아대병원입구정류장-15번환승(13:46-14:03)-사상역:서부터미널-시외버스(14:15-52)-창원터미널-115번(14:59-15:05)-극동@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