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진후보자 명부 |
역량평가 |
60% |
40% |
1.2. 역량평가
기획력 평가 |
보고서 발표 |
면접평가 |
50% |
30% |
30% |
우선 기획력 평가와 보고서 발표의 프로세스는 사실상 유사한 프로세스입니다.
발표 프로세스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발표'가 아니라 '질의 응답'입니다.
왜냐면 질의 응답 과정에서 해당 이슈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간의 사정을 보면 대전시 교육청에서는 발표 (약 5분 내외로 추정)에만 30% 비율의 배점이 배정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고서 발표만을 보겠다는 것은 아나운서에 가깝게 ①시선처리 ②발성 등에 무게감을 싣고 평가하겠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사무관 역량평가에서는 드믄 케이스인데, 아마도 관련 업무를 담당하신 분들이 몇차례 시뮬레이션을 거쳐 프로세스를 만든 것이 아니라 머릿 속으로 그려본 상황으로 세팅한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전시 교육청의 기획력 평가는 결국 이미지 컨테스트가 될 소지가 다소 있습니다.
두가지 의미에서인데, 첫째는 기획력 보고서의 문서 디자인이고, 둘째는 보고서 발표 과정에서의 시각적 이미지입니다.
내용이 의미있게 다루어질 여지가 없지는 않습니다.
①보고서 분량의 제한이 없고, ②내용이 교육 현안에 국한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대전시 교육청의 평가 방식이 다른 기관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다각도의 평가가 가능한 구조로 세팅된 것은 맞습니다.
다만, 아직 정해지지 않은 부분이 있고, 면접 평가의 방식에 대해서 오픈되어 있는 상태로 이 부분은 좀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역량평가는 늘 해당 기관의 상황에 맞게 최선의 대응을 해야 합니다.
김용욱
인바스켓 대표, 변호사
미래를 준비하는 곳
인바스켓
첫댓글 역량평가 비중 40%는 타 기관 대비 낮은 수준이 아닌지요?
낮은 편은 아닙니다만, 실질 반영비율을 보아야 합니다. 역량평가를 도입하고 실질 반영비율을 낮춘곳도 있고, 실질 반영비율을 높인 곳도 있습니다. 전반적인 추세는 실질반영비율을 높여가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