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코미 달코미 아삭아삭 오이피클 만들기♩
상큼하면서 아삭아삭 오이피클은 느끼함을 없애 주어 너무 좋더라구요.
집에서 밥 먹을 때 반찬으로도 손색없다.

*오이피클 만들기 재료 *
오이3개, 파프리카 2개, 양상추, 양파
추가로 같이 만들어도 좋은 재료 : 청양고추, 무, 홍고추, 청고추, 당근 etc.
배합초 만들기 : 물2컵, 발효식초1/2컵, 설탕1/2컵, 전통간장1컵,
굵은소금1큰술 반, 피클링스파이스1/2큰술, 월계수잎 3~4잎
(간장과 식초는 기호에 따라 조절한다, 설탕 대신 효소액을 사용해도 된다)

1.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씻어줍니다
(훈이는 굵은 소금이 없어서 아쉬운데로 꽃소금으로 매우 몹시 반지르르하게 문질러 줬어요)

2. 재료를 손질하는 동안 오이피클을 넣을 유리병을 끓는물에 소독 해 주세요!
미리 물기를 제거 해 주면 좋다고 하는데 - 전 소독 하자마자 걍 담았어요




3. 오이를 한 입에 쏙- 먹기좋은 크기로(오이의 속을 숟가락으로 긁어내면 더욱 아삭아삭하다),
파프리카는 씨를 빼내고 역시 먹기 좋게 썰어 주세요
취향에 따라 양파 ,무, 홍고추, 청고추, 당근 등을 넣어주시면 되는데-
이 때 다른재료 더 넣으면 레시피에 나온 배합초 양으로는 좀 부족하실거예요!
그럴 땐 비율을 맞춰 양을 늘려 주시면 되겠죠?
훈이는 양배추와 집에 있던 양파를 함께 준비했어요!



4. 배합초 만들기 재료를 냄비에 넣고 끓여주세요!
먼저 물과 식초, 설탕, 소금으로 조금 녹여주신 후 피클링스파이스와 월계수잎을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처음엔 설탕을 1컵이나? 과연 이게 맞나 싶었다는..
집에 당근동근 있을리가 없는 피클링스파이스와 월계수잎은 마트에서 2천원대에 구입 가능하더라구요.
월계수잎은 건어물가게 이런데서 저렴하게 몇 장도 구입할 수 있다고 했어요!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자꾸 훅훅 돌아서 제대로 포착을 못했네요 -
참, 배합초 소스 맛이 제대로 된건가 걱정했는데 - 살펴보니까 내 입맛에 새콤달콤 간간하면 괜찮은거래요 핫핫핫핫


5. 소독한 유리병에 썰어 놓았던 오이와 파프리카 등을 넣어주세요 -
전 2곳에 담았는데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부분적으로 사이좋게 담아 주었답니다.

6. 막 펄펄 끓인 뜨거운 배합초를 부어주면 오이피클은 완성된답니다.
배합초를 식히지 말고 바로 넣어야 오이가 더 아삭아삭 해 진다고 하니까~~
미리 피클 담아 둔 후 끓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7. 피클이 다 담길정도로 넣어 주었어요.
한 김 식힌 후, 뚜껑을 닫아 실온에서 보관하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으면 된답니다.
실온 12시간 이상 얘기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전 약 6시간정도 뒀다가
2틀 후 먹었는데 아삭아삭 좋더라구요. 오이피클 색이 좀 변했다 싶을 때 드시면 될 거예요~

어제 밤, 결국 참지 못하고 김치볶음밥을 처묵했는데 - 함께 곁들여 먹으니까 좋더라구요!
살짝 새콤한 맛이 더 강했지만 그래도 첫 오이피클이라는 점에 왕 뿌듯함을 느끼며
(무슨 김장이라도 해 낸 마냥 즐거워하는 콩콩)
맛있게 야무야무 할 수 있었어요!^^
홈메이드 오이피클 만들기, 참 쉽죠잉?
가까운 지인분들에게 정성어린 선물로도 좋을 거 같아요!!이젠 느끼느끼 음식먹을 땐 넌 무조건 함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