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니뭐니 해도 美 주식..
전문가들 “가장 안전”
□미국의 주식시장이 앞으로 계속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CNN머니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6일(현지시간) 보도해
□CNN머니는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가 지난주 역사상
처음으로 1만7000선을 넘어서면서 일부에서는 정점에 도달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상당수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투자 측면에서
주식이 가장 안전하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전해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후 많은 미국인들이 현금을 쌓아뒀지만 제로 금리로 인해 저축으로 얻은
이자 수익은 사실상 없어
□금융회사인 클리어 풀 그룹의 피터 케니 수석전략가는 "미국 주식시장의 호황세는 앞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해
□CNN머니는 증시의 평가지수인 주가수익비율(PER)이 S&P500의 경우 지난 2009년 이후 33% 상승한
점을 볼 때 주식가치가 과대평가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해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애널리스트인 조지 퍼크스는 "각종 지표를
감안했을 때 미 주식시장의 랠리 추세가 끝났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며 최소한 올해 말까지 미 증시가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해
□한
애널리스트는 이처럼 실물경제가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증시는 매우 좋은 시기에 들어와 있다며 "경제지표도 양호하고 연방준비제도 역시
부양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 증시의 랠리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혀
이젠 3%대 '예·적금'은
옛말…서민들 '한숨'
□시중에서 3%대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이 사실상 사라지면서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는데,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3%대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이 종적을 감췄고, 그렇다 보니 이자 한 푼이 아쉬운 서민·중산층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 것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17개 시중은행이 지난 5월 현재 출시한 정기예금(신규취급액 기준) 중 연 3%대 이자를
주는 상품의 비중은 0.9%에 그쳐
□반면, 1~2%대 정기예금의 비중은 99.1%(△2% 미만 3.7%·△2%대 95.4%)를 기록
중
□지난 2005년 한때 1~2%대 예금 비중이 10%를 너머선 적이 있었지만 이후 2008년까지 줄곧 한자릿수를 유지해왔다. 그러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들어 50%를 넘었다가 2011년부터 다시 10%대 수준으로 회귀해
□전국은행연합회에 고시된 17개 은행의
정기적금 중 1년 만기 적금 중 3%대 이자를 주는 적금은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적금(1년 만기 3.0%) 단 한 개
□이처럼 낮은 금리
예금이 주를 이루는 것은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자금이 은행으로 몰렸기 때문이라는 게 한은 측의 설명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이주영 차장은
"올해 들어서 시장금리가 계속 떨어지고 있고 돈이 또 은행 쪽으로 동양사태 후로 안전한 곳으로 몰려오는 경향이 있다"며 "시중금리가 낮으면
은행들도 많이 줄 필요가 없어 저금리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해
출범
앞둔 ‘최경환 경제팀’ 4대 과제는…
□최 후보자는 지난달 15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 규제에 대해 “겨울이 언제 올지 모른다고 여름에 겨울옷을 계속 입고 있어서야
되겠느냐”고 발언해 논란에 불을 지펴
□‘구체적인 방안은 관계 기관과 협의하겠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부동산 규제 완화 방침을 공식화한
셈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의 재정 확대 정책도 최근 침체 국면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으로 거론돼
□세월호 참사 이후 지지부진한
내수경기가 하반기에도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만큼 정부가 재정을 추가해 군불을 때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
□최 후보자도 추경 편성
가능성을 조심스레 열어두고 있다. 최 후보자는 답변서에서 “현 시점에서 추경 편성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법령상의 추경 편성 요건에 맞으면
편성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기획재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기존에 제시한 올해 성장률 예상치인 3.9%를 소폭 하향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반영해 추경 편성 등 적극적인 부양책을 펴는 것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금리 인하 등의 금리정책 역시 최
후보자가 경제팀 수장으로 관심을 쏟아야 하는 부분
□최 후보자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에 대해 “금융통화위원회가 전반적인 영향을 충분히
감안해 정책을 운영할 것”이라면서도 “이자 부담 경감으로 소비, 투자 등이 증가하는 등 총수요가 확대돼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
□오는 10일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향후 추가 하향에 대한 ‘기대’를 내비친
셈
□환율 하락도 최경환
경제팀의 큰 숙제
□환율 하락에 따른 우리 기업의 피해가 과거보다 줄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해외에 물건을 팔아 먹고사는 우리 경제 입장에서
과도한 환율 하락은 분명한 악재
□최 후보자는 답변서에서 “그동안 정부는 환율이 경제 펀더멘털 등에 따라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되도록
하되 예외적으로 단기간에 환율이 변동하는 경우 이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기조를 유지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환율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답변
□외환당국 고위 관계자도 “최 후보자는 시장의 역할을 중시하는 위스콘신학파에 속하지만 (환율 하락에 따른) 실물의
영향도 예의 주시하는 스타일”이라고 귀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