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함께 활기찬 하루 시작하시고 나머지 한쪽을 찿아보세요
남자는 두쪽을 가져야 한다,라는 책중에서 퍼온글임니당
애니콜은 말했습니다.. 세상은 세가지로 이루어졌지요
아침 점심 저녁 의식주 육 해 공.. 그래서 talk play love 또 한때 저희 고객이기도 했던 "맨즈 헬스"의 " 남자는 두쪽을 가져야 한
다."시리즈 광고의 카피는 대충 이런식이었습니다. "남자는 대흉근과 모엣상동 두개를 가져야 한다." 모름지기 몸도 좋아야 하고
정신(센스)도 좋아야 진짜 남자라는 얘기지요. 세상이 세가지로 이루어졌다는 애니콜의 주장은 그야말로 카피를 위한 카피이지만
두쪽을 다 가져야 한다는 말은 잘 생각해 보면 정말 의미 심장합니다. 잘 몰랐었는데 우리가 누군가를 완벽하다고 말할때는 세가
지도 네가지도 아닌 딱 두가지 이유때문인 경우가 많더군요 완벽(perfect)라는 표현이 어울리려면 눈썹도 짙어야 하고 키도 커야
하고 공부도 잘해야하고 운전도 잘해야하고 밥도 잘먹어야 하고 술담배도 안해야하고 목소리도 좋아야 하고, 그림도 잘그려야하
고 애도 잘키워야 하지만 효도도 해야하고 아무튼 수백가지의 근거가 동원되어야 마땅한데 신기하게도 우리는 그렇게 복잡하게
따지지 않더란 겁니다. 김태희는 얼굴도 예쁜데 공부도 잘해서 스타가 되었고 베컴도 얼굴이 잘생겼는데 축구도 잘해서 인기가 있
잖아요. 우즈나 조던은 천재성도 있는데 성실함까지 갖췄으니 완벽하지 않냐하고 옆집 남편은 돈도 잘버는데 가정적이기 까지 하
니 금상첨화라고 말하곤 하지요 봐요 두가지지요 ? 식당은 싸고 맛있으면 최고고 영화는 작품성도 있으면서 흥행성까지 있으면
완벽합니다. 회사는 일 편하고 돈 많이 주면 장땡이지요 당신이 이상형으로 꼽는 이성도 "별로 어렵지 않은 단 두가지 조건"만 가
지면 됩니다. 돈많고 잘생기면 되기도 하고 키크고 성실하면 되기도 하지요 아무튼 여간해선 세가지 이상을 바라지 않습니다. 의
사인데 가정적이기 까지 하면 얼굴은 안본다고 말하는 여자들 많지요 두가지. 이렇게 두가지만 잘하면 완벽하다니 거참 완벽하기
가 쉽지요. 회사, 혹은 상사도 사실 딱 두가지를 잘하는 직원을 원합니다. 성실한데다 일까지 잘하는 사람이 성공하고요 영업도 잘
하는데 동료간의 관계도 좋은 사람이 승진하지요 일 잘하는데 애사심까지 강한 사람이 월급많이 받고요 (이쯤 되면 "두가지를 잘
하면 성공한다" 에서 그 두가지가 어떤 조합이어야 하는지 대충 눈치들을 챘을겁니다. 소주도 잘마시는데 맥주도 잘마시는 사람을
두가지를 잘한다고 하지는 않겠지요) 아무튼 두가지를 잘하는데 성공 못한 사람은 태어나서 본적이 없습니다. 자 두가지만 잘하면
되는데 당신은 왜 성공하지 못하는 걸까요 그건 당신 자신이 스스로 한가지를 잘하면 나머지는 못해도 된다고 양해해 주는 나쁜
버릇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어느날 갑자기 사장이 당신에게 "이봐 원가는 좀더 낮추고 품질은 더 올리도록 해" 라
고 주문한다면 당신은 " 에이 말이 돼 ? 원가를 낮추면서 품질을 어떻게 올려 ?" 라고 투덜댈게 뻔합니다. 그리고는 둘중 한가지를
달성할 목표로 하겠지요 그런데 사실 노력해서 원가 줄인 회사 원가는 높아도 품질 좋게 만든 회사는 사방에 널려있습니다. . (하
지만 사실 당신 업종의 1등 회사는 분명 그 두가지를 다 잘했을겁니다) 사장의 주문은 옳고 욕하는 당신은 틀립니다. 당신의 상사
가 당신에게 "이봐 당신은 성과는 좋지만 좀더 성실한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어" 라고 충고하면 당신은 코웃음을 칠겁니다. "실적만
좋으면 됐지 거참 많이도 바라네 " 사실 상사입장에선 말이죠 실적은 좋은데 성실하지 않은 사람은 정말 성실한 데 아쉽게도 실적
이 안좋은 사람과 동급입니다. (그러니 늘 이런 질문이 돌아다니지요 "태도는 좋고 실력 그저그런 사람하고 실력은 좋은데 태도가
형편없는 사람중 누구를 택해야 하나요?") 어차피 둘다 성공못해요 그 위에 둘다 잘하는 엄마 친구 아들 같은 사람은 늘 있기 때문
이지요 결국 우리가 성공하지 못하는 건 우리 스스로에게 관대하기 때문입니다. 두가지를 다 가져야 완벽한데 둘중 하나만 가져도
" 아니 이정도면 됐지 어떻게 그거 까지 잘하나 ?" 하고 때문입니다. 당신은 예쁘고 착한 그 쉬운 조합의 여성을 원하지요 당신이
"아니 어떻게 원가를 낮추면서 품질을 높이라는 거야 " 하고 푸념한것 처럼 어느날 당신의 그 예쁜 배우자가 " 이봐 난 이정도 예쁘
잖아 그러니 성질 좀 더러운데 뭐 불만 있어 ?." 하면서 면도칼을 질겅 질겅 십는 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예쁘니까 대충 참고 연애는
할지 몰라도 절대 완벽한 결혼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할겁니다. 회사도 그렇게 말할지 모릅니다. 오늘도 밤새 일하셨나요 ? 그런데
실적이 좋지 않나요? 예쁘긴 한데 완벽하진 않군요 연애나 합시다 오늘도 큰 거래를 하나 성사시켰군요 그런데 또 회사 규칙을 어
겼다고요 ? 애사심이라곤 없고 언제 회사를 때려칠까 생각 한다고요 ? 돈은 많은데 얼굴이 밉군요 당분간 원조교제나 합시다. 당
신은 두가지를 가지고 있는 그런 사람 맞습니까 혹시 한가지밖에 없다면 스스로를 용납하지 마십시요. 예쁘기만 한 여자 어디 한
둘이던가요. 아무튼 당신. 성공하려면 A 하면서 B 해야 합니다. 어떻게 A하면서 B까지 하냐고 더이상 투덜대지 마세요 단 A와 B
는 이질적인 덕목이어야 하고 A하면서 B하기는 상식적으로 어려워야 빛이 납니다 P.S 물론 회사도 일은 쾌적하고 돈도 많이 주는
두쪽을 다 갖도록 노력해야겠지요.
[출처] 프레인 홈피 / 여준영 대표
첫댓글 와```````````우...............멋진 노래......................뜻 깊은 글 ....감합니다...대빵
난 ..^^두 쪽다 해당하는데..ㅎㅎ 노력할께요^^
글쎄요.....난 무엇이 해당될까??? 요즘 마음의 여유를 갖고 나의 지난 날들을 뒤돌아보고 있는데...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려고 노력했는데....놓치는 부분이 참 많네요...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