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컴퓨터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운영체제(OS)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Windows)이다. 이외에도 네트워크에서 강한 운영체제인 리눅스(LINUX)가 있고 UNIX, Mac OS 같은 것도 있다. 리눅스는 무료 오픈 소스를 시현한 운영체제이다. 잘 알고 있듯이 운영체제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해서 관리하는 사령탑과 같다. 그러므로 OS가 없으면 컴퓨터는 고철덩어리나 다름없다.
스마트폰 역시 예외 없다. 스마트폰용 OS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iOS와 Android이다. iOS는 애플사가 제조한 아이팟, 아이폰 등에 탑재하는 애플 전용 OS이다. PC와 스마트폰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아이튠즈(iTunes)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대체로 번거로운 면이 있다. 현재 iOS 9시리즈까지 나와 있다. 매년 대규모 버전 업그레이드를 하고 수시로 부분 업그레이드(소수점 아래)를 시행한다. iOS의 장점은 구형의 아이폰에도 꽤 오랫동안 지원해 주기 때문에 잦은 기기교체의 고민이 적을 수도 있다. 물론 이점은 사용자의 취향이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장점이 아닐 수도 있다. 더욱이 새로운 iOS가 적용될 때 구형 iOS의 기능을 빼는 경우에는 아예 하위기종에서는 새로운 OS 사용이 불가하다.
안드로이드는 LINUX를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진화해 온 운영체제이다. 안드로이드는 구글의 작품인데 애플과 달리 삼성, LG 등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만들어진 스마트폰에 탑재된다. 안드로이드의 장점이 많지만 여러 제조상 제품에 호환성이 크고 다양한 야플리케이션 프로그램(앱)이 만들어지고 유통되는 시장이 확산되어 있다. 예를 들어 프라임 유료 사전 앱을 갤럭시 폰에서 구입해서 탑재했는데 나중에 폰을 LG G4나 팬텍의 IM-100으로 교체하더라도 동일한 계정을 가졌다면 앱을 구글 마켓에서 다시 내려받아 설치해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하위기종이 신형 앱을 사용할 수 있다는 호환성의 장점은 iOS의 단점이 된다.
구글 안드로이드 버전은 재미있는 별칭(코드 네임)을 갖고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버전을 발표일 순서대로 모았다. 롤리팝으로 불리는 안드로이드 5.0부터는 클라우드 프린팅(이거 내가 유용하게 사용중)이나 미티리얼 디자인 강화, 배터리와 메모리 버그 수정, 멀티 심카드, HD 보이스 등 중요한 변화들이 있었다. 안드로이드 6.0 이후에는 가장 괜찮은 기능은 앱관리 권한 추가이다. 사용자가 앱이 가진 기능 중에서 일부 기능, 예컨대 위치저장을 하지 못하게 끌 수 있다(이거 마음에 쏙 듦). 이외에도 NFC를 이용한 전자결제, 지문인식, 지능형 비서인 나우 온 탭 같은 기능도 추가되었다. 롤리팝에서 마시맬로우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예전과 달리 PC에서 하도록 바뀌었다. 조만간 출시가 확정되어 있는 안드로이드 7.0은 코드명이 누가(Nougat)로 6월 30일 확정되었다. 알려진 바로는 누가에서는 알림창에서 메시지 답장을 바로 보낼 수 있는 기능 등을 포함하여 250여 가지 새로운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한다. 다음은 안드로이드의 친근하고 재미있는 별칭을 순서대로 정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