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덕운봉(구룡계곡)을 다녀와서-----
산 행 지- 남원 덕운봉(745m)(구룡계곡)
산 행 일-2014,7,20
누 구 랑-새통영새마을금고정기산행(42명)
산행코스-A코스--내송교-개미정지-구룡치-노치산성-구룡봉-덕운봉-당산나무-노치샘-회덕마을
-정자나무-구룡폭포-육모정(14.1km)
B코스--내송교-개미정지-구룡치-정자나무-구룡폭포-육모정(9.5km)
도상거리 14.1km (A코스),9.5km(B코스) 소요시간 5시간12분(A코스) 출발지 해발220m
도착지 해발229m 평균속력 3.37km/h(A코스기준) 오름 1562m 내림 1568m
-----산행지도----
연일 비가내려서 걱정이되더니만 오늘은 맑음이라서 산행하기는좋을듯한 날씨이다
그래도 국지성소나기가 내린다고하니 비맞을 준비는하고 집을 나선다 참석한회원님들이 정확한시간에 정확하게 만차가되고 정시에 출발한다 어느산을 가더라도 마찬가지듯 밤잠을 설치는것이 버릇처럼되어간다 한두번 가는산도 아니면서도 초딩때 소풍가는날처럼 설레이는마음은 똑같다 산청휴게소에들려 쉬어간다 운봉읍을 지나 육모정으로 내려가는길이 가파르고 험준하다 정기사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는것같다 아슬아슬하게 곡예운전으로 내려가 목적지 내송교에09:10경에 도착하여 산행준비하여 09:20 산행시작한다 산행코스는 A,B조로 나누어 선두로 올라간다 마을길을 지나개미정지에 (09;34)도착하여 장꾼들이 쉬어가던 장소라고 우리도 잠시걸음멈추고 설명서 읽어보고간다
여기부터 산길이고 오름길이 제법 올라갈만하다 임도길지나기전에 앞서가던 거제에서온 산행팀을 추월하여 스쳐지나친다 (10:13)구룡치에 올라선다 잠시숨돌리며 얼음물로 목도축이고 습도가높고 바람없는 계곡길이라서인지 온몸이 땀으로 목욕하듯하다 여기부터는 평탄한 길이라서 좋다 A,B코스 갈림길에 방향표시해두고 능선길로 올라선다 (10:32)김녕김씨묘을 지나치고 능선길은 바람끼도있고 산길은 솔잎양탄자을 깔아놓은 푹신푹신한길이라서 길걷기가 아주즐겁고 저절로 흥얼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듯하다 이번에 가는 이산길이 한달전에 답사를하고 갔으니 길을 잘못들어설일도 없고 거의외길 이라서 신경쓸데가 없는길이다 (10:48) 노치산성을 지날려고하는데 지도상에는없는 노치산 729m 라고 서래야,박건석씨가 나무에다 코팅을해서 걸어두었다 지난번답사때에도 없었던 표시다 능선길은 계속해서 푹신거리는 양탄자길이고 이길을 지나면서 지난번 답사때에 알바한곳을 일행들에게 말해주며 동행하면서 길도제대로 없는길을 헤치고 올라오면서 힘들었지만 아무런 불평이나 투정도 부리지않던 후배들이 지금도 고맙고 감사하다 덕운봉8부능선에 다달을 무럽 정상이 떨어질듯이 시끄럽다 (11:25)정상에 올라서니 젊은 이들이 어찌나 떠들어대는지 정신이 없다 움막집의도인은 오늘도 보이지않고 신발한컬레만 움막을 지키고있다 움막안에서 도을 닦고 있겠지싶다
덕운봉정상표지도 서래야,박건석씨와 서울 청수산악회에서 종이에코팅을해서 나무에 걸어놓은것이다 그래도 인정샷은 누르고 간다 (11:46)백두대간안내도가있는 소나무 당산나무을지나친다
(11:50)노치샘에 도착하여 주변을 둘려본다 노치샘은 검사기록지가 설치되어있는 걸로봐서 지금도 정기점검을 하는듯하다 노치샘은 마을주민들의 주요 식수원이기도 했지만 백두대간꾼들에게 중요한 기점이기도 하지만 물을 보충하던곳으로 잘알려진 샘이다 노치마을을 내려서면서부터 포장도로을 걸어야한다 백두대간꾼들도 이길을 거쳐 건너편 고리봉과 만복대을 올라가는 코스이다 (12:05)회덕마을 입구에 화려하게핀 능소화꽃을 보며 전설에얽힌 이야기을 생각하며 한컷담아본다 마을아래쪽에 황토방민박이란 간판이붙은 초가집이 보존되어있다 렌즈로 당겨본다 (12:15)정자나무 아래에도착하니 B코스로 온일행들이 점심을 먹고 일어선다 우리도 여기서 점심상을 차리다가 입맛도없고하니 국수나 한그릇 먹자고하여 시켜놓고 기다리며 이광영교수님이 가져온 매실주한잔하며 시원한바람에 젖은땀을 시켜본다 국수가 나왔는데 오늘은 비빔국수뿐이란다 어덯게나 매운지국수한입먹고 물한번마시고 하며 먹고나니 입안이 불이나는것같다 지난번에는 콩국수가 맛이좋았는데 오늘은 맛이 아니다 포장도로을 벗어나고 (13:18)구룡폭포에 도착하니 발듸딜틈 없이 사람이 꽉차있다 수량이많아 폭포다운 맛이난다 폭포아래에는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주장자을 틀고앉아 수도하는사람도 보이고 각인각색으로 포즈을 취하면서 샷을 누르고 있다 우리도 그틈에끼어 인정샷만 누르고 내려선다 내려서는길이 철계단과 나무계단의연속이고 물에젖어 미끄럽고 사납다 (13:36)칼날능선을 통과하며 (13:40) 비폭등에 도착하니 지난번에는 볼수없었던 풍광이 나타난다 비폭등의형상을 제대로는 나타나지 않지만 어느정도 멋떨어진 풍광이다 이제부터는 산길이 좋아진다 우르렁쾅광 바위에 붙이치는 소리가 뇌성치는 소리처럼 들리기도하며 칼칼하며 흐르는 게곡물소리만 들어도 시원해져가는 느낌이다 하산하는동안 내내 계곡의풍광을 즐기면서 그늘진숲길을 걷는발걸음은 가볍기만하다 (14:33)국립공원 구룡분소앞을지나 주차장까지 가는길에 차타이어 에서나는 라이링타는냄새가 코을 찌른다 급경사로를 내려오면서 브레이크을 얼마나 밟고 내려왔으면 그럴까 생각하며 버스에 배냥을 벗어놓고 계곡물에 몸이라도 당그고 싶지만 올라갈땐 선두였지만 하산할때는 제일 후미가되어서 기다리는일행들생각에 그만 출발한다 이렇게 오늘산행은 멋진힐링으로 마무리한다
-----산행사진-----
단체사진
준비운동도 하고
개미정지
구룡치(지리산둘레길1코스)
김년김씨묘
노치산정상 이라네요
노치산성
정상부근의움막집 저스리퍼가 주인공의 신발같아보이네요
움막집에 접근하지못하게 줄을 쳐놓았네요
덕운봉정상의 이정목 그룡봉으로 가는길은 표시가 없음니다
덕운봉정상 이교수님과 소봉연님
정상 인정샷
백두대간 안내판
소나무 당산
노치샘 의상태을 점검하고 오시는 교수님
다래가 많이 매달려있네요
초가집이 잘보존되어있네요
정자나무아래 점심먹는장소
풍류를 즐기던장소인듯합니다 폭포위
상류폭포
위에서본 폭포
구룡폭포 위에서본 풍광
구룡폭포 하부폭포
출령다리에서본 구룡폭포
출령다리에서본 하부폭포
칼날능선부근의 장군바위
비폭등
사진만 보아도 계곡물소리가 들리는듯하네요
국립공원 구룡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