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탈핵천주교 연대(원주,안동,대구, 부산교구 정평위 중심)결성을 위한 미사가 전주교구 문규현 신부 주례로 여러 교구에서 온 신부님들과 신자들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 16일 오후 1시 안동교구 영해성당에서 집전되어 정부의 동해안에 집중된 원자력 핵발전소 설치 내지 새로운 정책에 대해 규탄하고 반생명적,반 평화적인 시도에 거슬러 탈핵정책을 적극적으로 펴나가기로 결의하였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핵피해 관련 동영상 상영과 미사 그리고 주교회의 이용훈정평위 위원장 격려메시지,그리고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제주교구장의 동영상 상영 등으로 이어졌고 미사 후 성당 1층에서는 문규현 신부가 준비한 핵관련 사진전시회도 있었다.
이날 강론을 맡은 박홍표 신부(삼척원자력발전소유치백지화 투쟁위 위원장/도게성당 주임)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1주기가 가까워져 가는 이때에 정부는 원자력 핵발전소 확장정책을 계속 유지하며 탈핵을 지향하고 있는 선진국과는 대치되는 정책을 이어감으로써 국민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 생명과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탈핵을 반대하는 후보들에 대하여 엄정하게 심판, 정권 교체를 이룩하여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본당에서는 주임신부를 비롯한 강병선 사도회장,민병수 부회장,신현주 교육부장, 고리고 심은경 사회복지 차장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