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다녀오기 전부터 매던 옥수수밭을 이틀째 매고 있다.
부직포를 깔았는데도 풀이 어느 틈엔가 올라와 뽑는데 힘들었다.
바랭이들이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고 부직포 틈새롤 비집고 나와있다.
사진 뒷편에 이 밭의 두배쯤이 더 심겨있다. 많아야 원두막에서 팔 양이 되서 열심히 심었는데
뒷 쪽 옥수수는 멀칭도 않고 심어서 밭매기가 정말 장난이 아니다. 내일도 모레도 철도밭으로 출근예정~
올 여름 원두막에서 선보일 옥수수들~~~ 모두 모두 잘 커라!
올 해는 영주의 도움없이 원두막을 할 것이니, 둘째 영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
5월 말의 고추밭이다. 심어놓은 고추가 자리가 잡고 있다. 요랬던 고추가 .....................
이렇게 자랐다.
바쁜 중에도 두호아빠가 부지런히 말짱 꽂고 줄을 맸다. 장마가 오기 전에 해야한다고...
어느새 진딧물이 올라, 물엿과 우유로 진딧물을 잡고 있다. 고추양이 적지 않아 물엿만도 꽤 들어가서
오늘은 모아놓은 우유를 희석해 뿌리고 있다.
나는 옥수수밭에서 두호아빠는 고추밭에서 열심히, 열심히...........................
시골교회에서 주신 쌀라면을 철도밭(옥수수밭)에 갈 때 요긴히 먹고 있다.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바로 라면 위에 있는 식물 때문....
요것이 뭐냐면, 밭으로 오다가 캔 산더덕이라는... ^^
라면 하나에도 산더덕 넣어 먹기, 요거 아무나 해보진 못하겠지?????????? ㅎㅎ
첫댓글 더덕은 쓴맛이 있는데 라면에 넣어도 그런가?
글쎄요. 쓴 맛 보다는 향긋한 향이 우러나오지요. 산더덕의 향은 정말 말로는 안되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