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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부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박민종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
10일 속행된 경기에서 12세부남자는 박민종(용상), 박정원(신갈), 김준서(대곶), 김동주(홍연) 그리고 10세부에서는 김민성(전곡), 채민수(용상), 현준하(동흥), 윤현덕(양구)이 승리하면서 준결승전에 올라 11일 결승진출자를 가린다.
여자부 경기에서 12세부는 윤혜란(영화), 오은지(동흥), 박정원(신갈), 오유경(여흥)이 준결에 진출 했으며, 10세부에서는 구연우(동구로), 권지민(홍연), 정보영(용상), 윤선우(배봉)가 4강에 합류해 정상을 향한 길목에서 만났다.
여자 12세부에서 독주하고 있는 윤혜란 4강진출 |
이번 대회는 4학년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10세부(U-10)와 5, 6학년 및 희망선수가 출전하는 12세부(U-12)로 나누어 남·여 단식 및 복식경기가 펼쳐지며 국내 주니어 유망주가 모두 출전하여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참가한 외국선수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있다.
초등연맹 최삼용 전무는 “다수의 외국선수들이 참가하여 매우 고무적이며, 특히 일본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00여명이 자체 평가전을 치러 28명을 선발 했다고 한다. 이처럼 국내외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호응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KETF 국제주니어 대회는 윔블던 주니어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테니스의 기대주인 정현(삼일공고), 홍성찬(횡성고) 등을 배출한 바 있으며 수준 높은 외국선수들의 참가로 KETF 국제 주니어(U12) 테니스대회는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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