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설에 남은 인절미 구워먹으며 그랜드 써클 원정기를 쓰려니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새도나 붉은 흙빛이 기억 속에서 다 사라지기전에 마음 잡고
2016.01.18.~2016.01.28.(10일)간의 그랜드써클 해외원정 대장정 보고의 막을 올려보련다.
먼저 주영민 선생님께 머리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계획단계에서부터 우리에게는 반지원정대의 간달프가 있었으니
12명의 대원들을 그랜드써클 원정으로 이끌기 까지 그는 장장 1년을 준비해왔던 것인데
원정 자체의 여행담보다 먼저 가기 전 까지의 주영민 대장의 수고를 더듬어 보고자한다.
( 주대장님은 순서가 틀렸어도 양해를 바람)
1. 그랜드서클 밴드를 만들어 12명의 대원을 밴드 아래로 불러모음 (2015. 3.05)
원정대가 갈곳을 미국 3대 캐년 및 그랜드아치 트래킹으로 결정하고 대략적 일정표를 만듬
의견개진하면 일정을 좀더 익사이팅하게 진화시켜 나가기로 하고 ^^
2. 기간을 정함 : 2016년 1월 18일~28일(10일) : 4박5일 기본일정+ 3일간 트레킹 포함+ 라스베가스 2박일정
3. 라스베가스 현지 여행사 견적을 받아본 후 풀사이즈 밴을 렌트 자가운전하는 완전자유여행으로 팀 단일행사로 진행해
경비를 대략 2백50~3백만원으로 대폭 줄이기로 하고 인원은 12명 선착순 모집공고를 통해 확정함
(이재근,최재욱,조현재,박홍권,김경수,주영민,장난심,박민재,허금화,강미애,정복련,신혜원)
4. 미국행 비행기를 예약하고 자세한 항공일정을 밴드에 등재, 항공료 1,186,500원을 입금하고 여권사진을 올리도록함
5.비싸고, 가까운 숙박지 구하기 어려운 그랜드캐니언 숙소결정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함
라스베가스에서 18일과 26일 Days Inn 호텔 /1월19일 그랜드 캐년 플라자/
6. 미국입국을 위한 ESTA 신청독려, 대원들이 신청을 무사히 마치도록 일일이 댓글로 확인하고 칭찬함.
7.여행자보험 가입을 권유하고, 소음적고 창 넓은 최신기종 그랜드캐년 헬기투어 예약,
EcoStar 프리미엄투어 (50분비행) 1인당 279$ 씩 헬기 2대 예약
8. 인천공항 올라가고 귀국하는 6개의 안을 제시, 사정과 형편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여 일정에 차질없도록 배려함.
그리고 현지서 불편함 없도록 원정시 필요한 준비물 공고( 캐리어 24인치 이내 + 배낭은 45리터 이내)
9. 차량,숙소배정과 역할분담 : 특히 '가이드 자료준비' 란에 해당지역을 철저히 공부, 성의있는 가이드멘트 준비부탁,
대략 10분~20분정도내외로 준비하고 준비안하면 50$, 5분이내 성의없는 준비30$ 벌금공제 으름장!!!
10. 항공사 사정에 의한 항공일정 변경 알림
(샌프란시스코 공항대기시간 늘어서 라스베가스 도착이 3시간 늦어지게 됨) + 그랜드서클 원정 최종일정표 확정
11. 약품준비완료 및 해외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앱 다운받을 것을 권유,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 찾아가는 네비게이션 경로를 예시로 보여줌 + 한정특가 상품이용 절반가격에 그랜드써클 차량변경예약
이렇게 주대장은 지팡이 한번 휘두를 때마다 일을 착착진행하였고
12명의 대원은 박정택 회장님의 무탈하고 신나는 해외원정 기원을 담은 금일봉까지 들고
드디어 1/18(월) 부산출발 –인천공항도착 –샌프란시스코 트랜짓- 라스베가스에 도착하는 일정의 첫날을 열었던 것이다.
* 자세한 출국 일정표 첨부
![](https://t1.daumcdn.net/cfile/cafe/215E063E56D39E2303)
첫댓글 빈틈없고 정확합니다 ^^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