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03/18)은 3월 정기산행(전북 순창 추월산) 가는 날!
아차 큰일 났네...
어제 중요한 행사가 있어 오늘 새벽에 집에 들어 왔다
산행지로 가는 버스 탑승 시간이 1시간45분 정도 밖에
남아 있지않아, 잠이 들면 일어 나지 못 할것 같아
배낭을 챙겨 가게(골든노래연습장) 청소나 하고 가려고
가게로 발걸음을 움긴다...
가게에 들어 가 보니 아직 손님이 계시는 관계로 잠시
휴식을 취할겸 TV와 눈을 맞추고 있다가...
깜빡 잠이 들었 든것 같은데 내 짝지가 잠시 깨운다...
대화을 하고 조금만 하는 생각으로 눈을 잠시 감는다..
이 잠시가 대장정의 시초 일줄은 아무도 몰랐든 것 이 었다..
어느 시간이 흘러 나도 모르게 깜짝 놀라 눈을 뜾다
폰의 시간을 보니 아침 06시10분 아뿔사 하는 마음으로
잠시 고민에 빠진다...
잠시후 가게 청소을 마무리하고 그래도 나 박영걸 이라는
이름을 걸고 산행을 가겠 노라고 신청 했는데
이대로 그냥 있을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가게을 나와 택시을 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향한다
혹 누가 눈을 떠 시간 처음 본 순간(06시10분 경)
임원진or산행가시는 회원님께 전화라도 걸었으면
차을 잠시 멈추고 내가 오기을 기다리면 되지 않겠냐고
말씀 하시는 이도 있을 것 같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내 한사람으로 인해 40여명의 사람이 차안에서 고정 되어
기다린다는 것은 도저히 생각 할수 없는 사항 이라고 정리 하고 싶다.
택시을 타고 시외버스터미널에 갓어 동대구행 승차권을 발급 받아
10여분 지나니 동대구행 버스가 홈으로 들어 오길래 올른 차에 올랐다
10분을 더 지나니 버스가 출발 한다...
버스가 출발해 얼마가 지나지 않아 회장님께 문자을 보낸다
내용은 아렇다 "차을 타지 못해 다른 방법으로 열심히 목적지로 가고 있아오니,
메세지 보시면 전화 부탁 드립니다"
그렇게 50여분 흘러 버스는 동대구에 도착을 한후 고속버스터미널로
신나게 뜀박질로 내달린다...
아이고...이건 또 엔 날벼락...여기서는 순창 가는 버스가 없고
서부정류장으로 가야 된다네...
한치의 망설임 없이 지하철역으로 달려가 서부정류장을 가기위해
10여분을 기다리다가 지하철에 탑승하여 20분후 서부정류장에 도착...
서부정류장에 들어가 순창 가는 버스가 언제 있냐고 물어보니
저녁5시18분에 순창행이 있다고 한다...아...하늘이 노란것 같다...
잠시 생각에 잠긴다...어떻게 해야하나...
잠시 생각을 접고 표 검사하시는 분께 순창을 지금(당장) 가려고 하는데
어떻게 가면 되냐고 여쭤 보니 아저씨 왈! 남원 가는 버스을 타고 가면
남원에서는 약1시간 정도 버스을 타면 순창에 갈수 있다고 말씀 하시길래
얼른 남원행 승차표을 구입 하면서 차 시간을 물어 보니 아직 25분 이라는
시간 남아 있어 슈퍼에 들러 베지밀을 과 물을 구입하여 버스 타는곳에서
베지밀 과 물을 음용 하면서 버스을 기다리니 15분후 남원행 버스가 홈으로
들어 오길래 얼른 탑승을 하여 폰을 보니...회장님은 답장or전화가 없다..
잠시후 버스는 서류정류장을 서서히 뒷걸음 치다 앞으로 달려 가기 시작 한다.
약1시간을 달려 간것 같은데 버스가 거창 터미널로 들어 가드니...
운전사께서 25분후에 출발한다고 한다 한숨이 나온다..
한참을 기다린후 버스는 다시 출발 한다...
약 26분을 달려 버스는 함양 터미너로 들어간다...이제 마음이 급해 지는 것 같다...
함양터미널에서 떡뽁이을 1인분 사가지고 버스에 다시 오르니 버스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 한다...버스에서 떡뽁이로 허기을 달래고
멍하니 참밖을 보다가 폰의 밧데리가 다 되어 가고있길래 비상연락망을
내 나름되로 기록한다...혹 폰이 안되면 공중전화라도 하려고...
그런데 버스 잘가다가 옆으로 빠진다...
이정표을 보니 일월 이란다,버스는 일월터미널 도착후 10여분을 지나
출발을 한다.약25분을 달리니 남원터미널에 눈에 들어 온다...
버스가 정차 하여 하차하니 시간은 벌써 오후3시15분 이다...
정말 이제 지칠려고 한다...하지만 나는 매표소에 들러 순창행 버스가 언제인냐고
물어보니 약1시간후에 있다고 한다...
나는 너무 늦을 것 같아 택시에 몸을 싣고 복리암마을로 향하기전
회장님께 전화을 하여 식당 주소을 물어니 나자신이 내 귀을 어심하는
멘트가 나온다 주소을 부러는데 담양이 나온다 아니 담양은 복리마을과
반대가 아닌가...김 숨을 한전 들이시고 택시의 네비에 주소을 입력한후
식당으로 신나게 달린다...
얼마을 다렸 을까 회장님 폰으로 전화가 온다...
폰에서 들려 오는 소리는 산행대장이신 호랭이님 이시다...
산행대장님:지금 어디세요.
나:열심히 가고 잇는 데요.
한참을 대화을 진행하다가 산행대장님께서
산행대장님:택시 운전사을 바꿔 달라 신다.
나:운전사님을 바꿔 드리고 귀을 집중 시킨다
전화기에서 가끔씩 들리는 소리중 식당에 오지 말고 부근에서
손님을 내려 달라고 하는 것 같다
운전사:나을 보드니 식당에 오시지 말고 이 부근에서 기다리고 한단다
조금을 더 가 금과골프장 앞에 택시가 정차하고 택시비을(4만원) 계산후
하차하여 금과골프장 앞에서 버스가 오기만을 기다린지 25분을 경과하니
저멀리 금아관광버스가 달려 온다...
나는 버스에 오르니 기분이 갑자기 묘해 짐을 혼자 느끼면서 자리에 착석한지
수분후 엄장일 부대장이 마이크을 넘겨 주길래 오늘 행적을 간단히
설명하고 반가운 인사을 나눈후 자리에 다시 않아 회장닌과 애기을
나누면서 한참을 오니 버스가 첫 휴계소에 도착하길래 회비도 안받고헸어
아이스크림을 43개 사와 전달한후 나도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을 입에
물고 오늘이 피곤함을 잠시 있는다.....중략....
오늘은 비록 산행은 하지 못했지만 좋은 님들과 좋은 시간 함께 함에 감사 드리며
또한 내가 했던 약속을 지켜 내었다는 게 무엇 보다 좋았고 피로가 싹 날라
감을 느끼면서...이 한마디만 하고 싶다=>산행 참석 신청자는 꼭 빠지지 마시고
참석 하자는 말 감히 드리고 싶다...산조아 회원 및 가족 여러분 건강 하세요!!!
=============우리사랑 박영걸 올림====
첫댓글 한편의 드라마 같습니다. 너무 고생하셨고, 비싼 댓가를 치른 버섯장아찌입니다. ^^ 감사합니다.
고마습니다!!!다음에는 더 맛난것 드릴께요^꾸벅^
사내 대장부의 약속인가?
그 먼곳을 대중 교통을 이용하여 도착한 우리사랑의 책임감과 용기에 찬사를 보내며,
우리 모두 약속을 중시하면 더 좋은 산악회,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고마워요. 우리사랑....
형님!항상 웃음으로 화답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내내 건강 하세요^꾸벅^
ㅉㅉㅉ
정말 멋진 남자입니다 !!!
말이 경주에서 남원이지~~
그기에 순창까지...
고생+수고 왕창 하셨읍니다. ^^*
감사합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삼^꾸벅^
약속에 대한 책임감 거울 삼아야겠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보람있으셨다니 다행스럽습니다^^
고마워요...채운n 파이팅...아자...
약속을 소중하게 생각할 줄 아는 우리사랑님이 자랑스럽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우리사랑님
약속을 지키면 이 세상이 투명 해 짐니다...한라남산 형님 건강 하세요...^꾸벅^
저도 첨엔 회장님 말씀에 믿지않았지요 설마~~
현실로... 사랑님의 책임감 정말 감동이었어요
늘 산악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작은별n 정말 감사 하고 고맙습니다...
항상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