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토)에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일로 179번길에 있는 <평화의 모후원>에
다녀왔습니다. 1973년부터 청주 내덕동(밤고개)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자리잡고 양로원을 시작
하였던<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소속 수녀님들이 1990년부터 이곳으로 이사하셔서 여섯분의
수녀님들이 훌륭한 시설에서 할머님,할아버님을 돌보시고 계시는 곳이었습니다.
벌써 10년을 넘기어 오늘로서 60회째를 맞는 봉사이기도 해서 만나뵙는 노인분들이
다른때보다도 더욱 정겹게 느끼어 졌고 원래의 뿌리가 청주에서 시작된 양로원이라고 하니
더욱 마음이 쓰이기도 하더군요
먼저 ESPERO 와 PIANO COLABO의 Joint 앙상블의 연주와 이형원군의 성악으로 분위기를
잡은뒤 프로 색스포니스트 조형기씨의 신나는 독무대가 펼쳐지고 이어서 서명주씨의 우리가락
한마당이 펼쳐질땐 할머님,할아버님도 흥에 겨우시어 한바탕 춤마당이 벌어졌습니다.
마침 청주에서 오셨다는 할머님께서 어찌나 신명이 좋으시던지 김상환단장과 어울려 춤사위를
펼치기도 했구요.
이어서 강명구군의 앨토색스와 황진수씨의 테너색스의 색스폰 앙상블은 아주 기막힌 멜로디로
그분들의 가슴을 파고 들었지요.
끝으로 가수 정하윤군의 무대로 한껏 흥을 돋운뒤 아쉬운 작별을 고하며 여러분들의 성금을
수녀님께 전해드리고 안녕인사를 드렸습니다.
올해를 마무리 하며 여러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2016년 12월19일
<징검다리봉사단> 단장 김상환 올림
**********후원금 월 5000원 외환은행 620-158771-479 반기승입니다*************
첫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런데 강명구군의 앨토색스와 황진수씨의 테너색스의 색스폰 앙상블?
둘 중 누가 여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