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 소아암가족 영어캠프 열려

[김명화(간사)]

캠프에 참가한 소아암ㆍ백혈병 환아 및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센터(회장 김득린)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영어마을(풍납캠프)에서 ‘제4회 새생명 소아암가족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캠프에는 소아암ㆍ백혈병 환아 20명과 가족, 총 60명이 참석해 요리, 마술, 향초만들기, 페인팅, 힙합댄스, 극장체험 등 외국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상황을 직접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환아와 가족들이 쿠킹 프로그램에 참여해 쿠키를 만들고 있다.

소아암가족 영어캠프는 오랜 투병생활로 인해 영어학습 기회가 일반아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아암ㆍ백혈병 환아에게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동기부여와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돼 지난 2006년부터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캠프는 브로드밴드D&M, 헤럴드미디어, EXR KOREA가 후원했다. 이은미 (등록/발행일: 2009.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