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등산-
불꽃처럼 이글거리는 화강암 봉우리 ‘짜릿한 손 맛’ 천등산 산행②
전북 완주 천등산天燈山(706.9m)은 대둔산도립공원지구에 포함되어 있다.
대둔산大屯山(878m)의 ‘작은집’ 정도로 취급되지만 지질학적으로 보면
천등산이 대둔산의 까마득한 조상 뻘이다.
천등산은 산 전체를 괴목동천(옥계천)이 둥글게 감싸고 있고,
주 능선이 동서로 똬리를 틀고 있는 모양이다.
굵은 암봉들이 열주처럼 도열한 대둔산에 비해 천등산 암질은 노화가 많이 진행된 닭의 볏같이 생겼다.
천등산은 화강암이 불꽃처럼 이글거리는 화산火山이다.
천등산 아래 진산면은 남부군 총사령관 이현상의 고향이며, 그
의 호가 화산火山이다. 풍수연구학자들은 흔히
“바위 모양이 하늘로 솟아 있으면 기도 빨이 좋다”고 말한다.
그래서 영암 월출산, 남해 보리암, 계룡산, 대둔산 등과 함께 천등산도 같은 대접을 받는다.
천등산에는 리지 수준의 암봉이 많아서 손과 발을 사용해 암릉을 오르는 짜릿함이 있다.
슬랩의 표면이 미끄럽지 않고 암봉에도 홀드가 많아 완전 초보만 아니라면 충분히 오르내릴 수 있다.
물론 우회길도 있다.
*등산로에 안전시설 과 로프구간이 아주 잘 정비 되었습니다.*
♣ 산행일시 : 2023년10월21일 (토요일) 날씨/오전:이슬비/오후:맑음
♣ 산 행 지 : 천등산 (*709m) 전북 : 완주군
♣ 누 구 랑 : 나 홀로
♣산행코스 : 가든옆 주차→원장선마을→슬랩지대→535봉→감투봉→천등산
→석굴→석굴계곡→용폭포→댐공사장→도로→가든옆(원점회귀)
♣ 산행(GPS)거리 : 약 7.0km
♣ 산행시간 : 09시40분~13시40분 (4시간00분)
♣ 교통편 : 자차
산행 발자취
오늘도 행복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