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 호걸이라 하는 ... 진안 산골에서 벌어진 청강 가족 축제 마당에 오신 여러분들 만나 뵙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모여서 이야기 나누었던 것 처럼 청강 가족이었기에 우리는 어느곳에서나 즐겁게 어울릴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졸업한 아들 진현이는 청강에서 배운것을 밑거름 삼아 초등학교에 너무나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반별로 모두 줄을 서서 앞으로... 갓!
청강 가족축제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리의 축제는 시작이 됩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2011년 청강유치원 어린이날의 주제 : 자연물과 함께하는 가족 축제입니다.
꽃반 현우, 소정이가 앞에서 선서를 하고 청강 가족들은 손을 올려 모두 어린이날 선서를 하고 있습니다.
원장선생님께서는 어린이들의 선서를 받고 있습니다.
활동을 시작하기전에 간단하게 몸풀기에 들어갑니다.
자리를 넓게 넓게 벌리고.. 우리유치원 디보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음악에 맞추어 시작..
어째. 우리 아빠 엄마들이 더 열심히 운동을 해 주시는 것 같은데요.
하늘로 친구들이 로켓이 되어 날아오르는 모습도 보입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닭싸움 까지 ..
이제 꽃반 친구들의 멋진 북공연 함께 지켜 볼까요^^;
준비운동, 공연을 모두 마치고 이제 조별로 모였습니다.
원장선생님께서 청강가족축제와 관련하여 안내말씀을 해 주십니다. 우리 청강유치원 친구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여름철 물놀이장과 맑은 공기.. 예쁜 자연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이제 열두마당 놀이의 설명을 다 듣고..
각 활동 장소로 출발합니다.
주위에는 여기저기 꽃들이 보이는데요. 진짜 예쁜 꽃은 아이들입니다.
오전활동이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솜사탕, 달고나, 강아지로봇을 하느라 오전에는 사진을 못찍었네요. 그래도 우리 청강 가족들이 어떻게 식사를 하고 있냐면요... 이렇게요.
어디에 있어도 두 오누이가 함께라면 심심하지 않을 것 같네요.
아빠들의 요리 솜씨가 뽐나는 순간이구요.
혹시 원래 부터.. 요리사 이셨던가요? 폼이 나오시죠?
오늘 밥 맛 최고예요.. 말하는 것 같은 친구..
사람이 예쁘니 식탁도 예뻐지는 것 같은 가족.
할머니와 함께한 어린이날의 특별한 점심을 잊지 못할꺼예요.
엄마~~ 나 숟가락 젓가락 주세요. 배고파요.^^;
지글 지글, 보글 보글, 참 잘 읽는 것 같은데. 순식간에 만든 요리기구라고 하네요.
준범이 아빠의 고기 굽는 솜씨는 이미 작년 신리농장 캠핑때 지켜 보았습니다.
요기가 명당 자리였어요. 문도 가깝고, 고기도 잘 읽고, 맛있게 드셨지요? ^^
이렇게 밝게 점심식사를 해 먹었던 경험이 저도 언제였던지.. 두달도 넘은 거 같은데요.
다빈이 아빠는 예쁘게 한장 부탁했었는데. 어때요. 다빈이 만큼은 아니지만 예쁘게 나왔지요?
예원이 동생.. 옷 안갈아 입으려다가 딱 걸려서 인증샷 해두었습니다.
흠. 점심시간에 몰래 찍어놓은 사진인데요. 우리를 기다리는 선물들이랍니다. 매번 저 선물을 고를때면 고심하시는 원장선생님을 생각하면 권투 글러브를 고르실때 얼마나 기뻐하셨을지 상상이 갑니다.
점심시간에 다들 고기 굽는 곳으로 가셨군요.. 원래는 자연 속에서 도시락을 먹어야 하는데 그늘이 없었지요? 솔밭과, 물놀이장 근처가 식사 장소였습니다. 원래는요. ㅎㅎ
선생님들도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고기하고. 배추, 상추하고, 쌈장에 후다닥,
다시 오후 활동이 시작되고 솜사탕 활동을 기다리는 친구들입니다.
가족 탑을 쌓는 친구의 눈빛에서는 예쁜 소원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예쁜탑... 보이시죠?
나무도 한그루 세우고.. 3조가 오면 세상이 바뀐다고 했던 담당 선생님의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3조였던 것 같아요. 단합이 참 잘 되었던 조..^^ 화이팅입니다.
무엇을 하느냐 보다.. 무슨 마음을 갖고 하느냐가 더 중요한 청강의 활동은 어린이들의 활동 모습 속에 그 마음이 고스란이 드러납니다.
잠깐 해빛을 피해서 깨끗하게 씻는 모습인데요. 왜냐하면. 미꾸라지와 황토 흙놀이 활동 때문입니다.
누가 미꾸라지고 누가 사람인지 모를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지는데요. 한번 보실까요?
어른과 아이가 함께 놀이 할 수 있는 이 곳은 청강유치원 흙놀이 장입니다.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아이들은 혼자서 알고 놉니다.
모래 놀이장에서도 구덩이 파기가 한창이군요.
옥수수 농장에는 어린 옥수수들이 심어졌구요.
나뭇가지 조형활동 장에서는 멋진 작품들이 탄생했습니다.
작품들을 기록하는 나문정선생님을 찰칵..
그리고 아이들의 멋진 작품을 주인공으로 한번 더 찰칵
미꾸라지 체험장과 흙놀이 체험장이 가장 인기가 있나 봅니다.
맑은 계곡에서 그네도 타구요.
대나무 배를 만들어 띄울 준비를 합니다.
산책로에는 뱀이 출몰했다는 공포와 보물찾기의 달콤한 유혹이 함께 있었지요.
그래도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산책로를 올라 갑니다.
아이들의 작품(천사들의 작품:원장선생님 주)이 곳곳에 있습니다.
황토 염색 옷을 세탁하다가 한번 보여준 예쁜 얼굴을 찰칵 해 보았구요.
아빠와 딸이 함께 다정한 모습도 연출해 주셨습니다.
수건으로 가려진 얼레리 꼴레리도 한장 인증샷.
이제 남은 것은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언제 받아도 좋은 유치원 선물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보물찾기는 디보 선생님 께서 어떤 것이 보물인지 알려 주셨구요.
모두 둥글게 서서 안내 받고.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입니다. 모두모두 즐거우셨나요? 언제나 즐거운 우리는 청강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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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송규영의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송규영
첫댓글 동선이 길어 쉽진않았지만 아이들은 정말 즐겁게 체험을 했습니다..
수고해주신 선생님들 기사님들 이모님.. 감사 드립니다.
^^ 아이들에게 가장 큰 선물을 했네요..
진현이아버님 또 이렇게 멋진 사진들을 잔뜩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저도 오랫만에 아이들 만나 즐거웠습니다
진현 아버님~
얼마나 감사한지 이 글로는 그 마음이 턱없이 부족한 것 같아요~
아버님께서 5월5일 오신다는 이야기에
안심이 다 되었다니까요~^^*
너무 애써주시고 그 재능을 청강가족들을 위해 발휘해주셔서
감사,또 감사드립니다.
진현 어머님은 뵙지도 못했어요 ㅠㅠ
대신 우리 진현이가 너무나 씩씩하게 1학년 생활을 하고있는 모습을 보니
저도 맘이 다 뿌듯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해요~~
ㅎㅎㅎ 네 달고나 만드는 곳에 있었어요
자문위원? 자격으로 늘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드려요~^o^
아이구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언제나 함께하고픈 마음입니다
진현 아버님 두번째 뵙네요~ 사진 감사하고요! 그날 남아서 또 뒷정리까지.... 다빈이 아빠 사진 실물보다 예쁘게 나왔네요. 담에 저도 한장 부탁해요~
ㅎㅎ 네
어린이날때 사회보시는걸 보고 어디서 봤지.. 했는데 부모교육때 열심히 강의해주셨던 블로그를 꼭 만들으라고 하셨던 진현아버님이셨네요.. 아이가 유치원 졸업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궂은일까지 해주시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짝짝짝!!
아이쿵 ㅎㅎ 감사합니다 아이들이초등학교에가면 자아실현할기회가 적답니다 그러니 아이들에게 특별한 활동이 필요하게됩니다 성취의기회를찾도록 부모가 도와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