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 친구들의 한탄강 주유기(Once upon a time in America'의 OST)

[梁基成]

생사리 고향 마을 친구들이 모처럼 의기투합, 철원군 갈말읍에 있는 한탄강을 주유하고 있답니다.

어린시절 같은 마을 고향 친구들이 현재까지 서울에서 다시 만나 평생을 함께 보낸다는 것이 참 보기가 좋네요.

(한탄강 직탕폭포를 배경으로 / 좌로부토 장석기, 장호욱, 장호근, 장일환 친구 順)

(태봉대교에서 / 좌로부터 장호근, 장일환, 장호욱, 장석기 친구 順)

(한탄강 물윗길에서 / 장일환, 장호근, 장호욱, 장석기 친구 順)

(한탄강 직탕폭포를 뒤로하고 / 장석기, 장호근, 장호욱, 장일환 친구 順)

(한탄강 물윗길)

(전망대 위용)

문득 생사 친구들로 인하여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Once upon a time in America'의 유명한 OST가 생각납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motive로 제작된 것이라고 하지만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며, fiction이 아닐까 생각이 들지만 과거 고교시절 시골 극장에서 보았던 초대작의 감동이 지금도 뇌리에 생생하게 다가오네요. 유년시절부터 함께 했던 친구들의 의리와 배신에 얽힌 사나이들의 이야기~

Once upon a time in America(그 옛날 미국에서 일어난 이야기)

감동적인 음악

영화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엔니오 모리코네가 작곡한 아름다운 Original Sound Track입니다. 모리코네는 영화 촬영 전부터 음악 작업을 시작했으며, 종종 레오네의 촬영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데보라의 테마”는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곡으로, 누들스(로버트 드 니로)의 데보라(엘리자베스 맥거번)에 대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이 음악은 영화의 감정적인 무게를 더하며, 모리코네의 최고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Once upon a time in America의 줄거리

1920년 뉴욕 빈민가에서 소년 누들스는 벅시 밑에서 친구들과 같이 범죄를 저지르면서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누들스의 눈에 발레하는 데보라가 들어오고 그녀 역시 누들스에게 호감을 보이지만 그가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보고 돌아선다. 그러던 중 누들스는 우연히 이민자 출신인 맥스와 연을 맺었고 친구들과 같이 그곳에서 밀수품을 운반하여 큰돈을 벌게 된다.


하지만 이를 벅시가 알게 되었고 벅시는 사업의 일부를 빼앗겼기에 누들스의 친구 도미닉을 총으로 쏜다. 이에 누들스와 친구들은 미래를 위해서 기차역 보관함에 돈을 숨겨 놓는다. 그리고 누들스는 자기 친구를 죽인 벅시와 출동한 경찰을 죽이고 체포되어 10년 동안 교도소에서 살게 된다. 그것이 누들스의 'Once upon a time in America' 생활이었다.

'Once upon a time in America'에서 12년이 지난 후, 출소한 누들스를 맥스가 반겨주었고, 그의 친구들이 키워왔던 사업과 뒷일 봐주는 사업을 같이하게 된다. 사업이 커져 갈수록 맥스와 누들스는 의견 충돌이 생기게 되고 누들스는 데보라가 꿈을 찾아 할리웃을 떠나게 되어 기운이 빠진다. 'Once upon a time in America'에서는 밀주법이 폐지될 조짐이 보이게 되고 이에 맥스는 친구들과 연방준비은행을 털 작전을 세운다.

이에 누들스는 사리분별 안 하고 덤비는 맥스를 불안해하며 그를 저지하려 자신들의 계획을 경찰들에게 알리게 되고 맥스는 누들스를 빼놓고 Once upon a time in America에서 연방준비은행으로 가게 되지만 이미 도착해 있던 경찰들로 인하여 총격전을 벌여 모두 죽게 된다. 그 시각 건달들은 누들스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누들스는 과거를 떠올리며 친구들과 함께 기차역 보관함에 숨겨놓았던 돈을 찾으러 가지만 돈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그렇게 3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누들스는 계속해서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힌 채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Once upon a time in America 고향에서 누들스의 친구 3명이 묻힌 공동묘지가 매각되어 이장해야 한다는 편지가 도착하고 누들스는 뉴욕으로 가서 친구들이 묻혀있는 묘지를 방문한다.

그리고 베일리 재단으로부터 청탁과 파티 초대를 받고 그곳에서 데보라를 보고 공연장을 찾아간다. 자신이 초대받은 파티와 베일리 장관에 관해 묻게 되지만 그녀는 현재 베일리 장관과 연인 사이이기에 그가 참석하는 것을 막는다. 이후 누들스는 베일리 장관을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35년 전 죽은 맥스(베일리 장관)를 보게 된다.

사실 맥스는 친구들을 배신하고 돈을 빼돌려 신분 세탁을 하고 정치가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맥스는 자신이 그동안 저질러온 부정부패가 밝혀질 위기에 놓이자 누들스를 불러 들여 자신을 죽여달라 말하지만 누들스는 파티장을 떠나고 따라 나온 맥스는 쓰레기차가 지나간 후 사라져 버리면서 그들의 과거 모습이 나오며 영화 ' Once upon a time in America'는 막을 내립니다.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