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묵상(259)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무엇이냐?(비탄의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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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 바울로
2026.03.26. 16:59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무엇이냐?(비탄의노래)
#비탄의_노래(#성금요일_전례성가)
예수고난회- 강수근 바오로 마리아 수사 신부님이 作曲하신
성금요일 전례 성가 「비탄의 노래」를 새남터 순교 성지에서 촬영한,
제단 벽면 - 방오석(마르가리타) 화백의 작품과
십자가의길(14처) –최의순(요한 세례자) 작가의 작품에 담았습니다.
우리 한국인의 정서에 잘 어울리는 성당과 국악을 통해,
머리가 아닌 몸으로 예수 그리스도님의 수난을 느꼈으면 합니다.
“내 백성아,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무엇이냐?
무엇으로 너를 근심케 하였느냐? 대답해다오”
「비탄의 노래」
서울대교구 우리소리합창단 (2011년 10월27일(목) 창단 연주회)
* 지휘 - 강수근 바오로 마리아 수사신부
* 알토 - 변정윤(세실리아) *베이스 – 안장혁(필로메노)
https://youtu.be/6Ba7EqV4i38?si=mQMaTH2rKh78zQka
비탄의 노래 I (성금요일 전례서)
◎ 내 백성아, 내가 너에게 잘못한 것이 무엇이냐?
무엇으로 너를 근심하게 하였더냐? 대답해 다오.
○ 나는 너를 이집트 땅에서 구해 내었건만,
너는 어찌 너의 구세주께 십자가를 마련하였느냐?
● 내 백성아, 내가 너에게 잘못한 것이 무엇이냐?
무엇으로 너를 근심하게 하였더냐? 대답해 다오.
○ 하기오스 호 테오스.
● 거룩하신 하느님,
○ 하기오스 이스키로스.
● 거룩하신 용사이신 분,
○ 하기오스 아타나토스, 엘레이손 하마스.
● 거룩하신 불사신,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나는 너희를 사십 년 동안이나 광야에서 인도하였고, 만나를 먹였으며,
가장 좋은 땅으로 데려다주었건만, 너는 어찌 너의 구세주께 십자가를 마련하였느냐?
○ 하기오스 호 테오스.
● 거룩하신 하느님,
○ 하기오스 이스키로스.
● 거룩하신 용사이신 분,
○ 하기오스 아타나토스, 엘레이손 하마스.
● 거룩하신 불사신,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내가 너에게 더할 것을 안 한 것이 무엇이냐?
나는 너를 위해 가장 아름답고 뛰어난 포도원을 마련해 주었건만,
너는 어찌 나에게 가장 쓴 것을 주었느냐? 목마른 나에게 너는 신 포도주를 주었고,
너의 구세주의 옆구리(늑방)를 창으로 찌르지 않았느냐?
○ 하기오스 호 테오스.
● 거룩하신 하느님,
○ 하기오스 이스키로스.
● 거룩하신 용사이신 분,
○ 하기오스 아타나토스, 엘레이손 하마스.
● 거룩하신 불사신,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성금요일 십자가 경배 때 부르는 비탄의 노래(라: Improperia)의 후렴구.
‘트리사기온’(그: Trisagion)이라고 한다.
그리스어로 ‘3번’을 뜻하는 ‘트레스’(그: tres), ‘거룩한’(그: agios)의 합성어.
이 노래는 원래 동방교회의 독특한 전례이며,
몇몇 대축일을 제외하고는 일반 예절 독서 전에 노래하는데,
특히 장례식/성금요일에 노래한다.
로마(가톨릭) 전례에서는 이 성금요일에만 비탄의 노래 후렴으로 부른다.
직역하면 ‘거룩하신 하느님’(그: Ἅγιος ὁ Θεός), ‘거룩하신 강한 분,
거룩하신 죽지 않는 분’(그: Ἅγιος ἰσχυρός, Ἅγιος ἀθάνατος),
‘불쌍히 여기소서 저희를.’(그: ἐλέησον ἡμᾶς).
<비탄悲嘆의 노래>
- (라)Improperia (영)Reproaches
11세기부터 로마 예식의 일부였던
주님 수난 성금요일 전례 때 십자가 경배를 하며 부르는 노래이다.
비탄의 노래는 주님이 온 백성을 대표하는 유다인들을 향해
당신의 자비와 그들의 배은망덕함을 지적하는 내용이다.
‘트리스아기온’(비잔틴 예식에서 유래하는 노래인 ‘세 번의 하기오스’를 뜻함 :
“거룩하신 하느님! 거룩하신 용사여! 거룩하신 불사신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과
미가서 6장 3절의 본문(“내 백성아,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무엇이냐?
무엇으로 너를 근심케 하였느냐? 대답해다오”) 사이사이에
열두 개의 비탄의 노래가 배치되어 있다.
유다 백성은 구원 역사에서
가장 먼저 하느님께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특수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그들에게 속하는 명예와 존엄성을 참으로 존중해야 한다.
자칫하면 비탄의 노래를 잘못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예식 거행 지침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십자가 경배 때
다른 적당한 노래를 부르거나 시편 22에 나오는 비탄의 노래를 부를 수 있다.
‘비탄의 노래’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이 노래가 하느님과 오늘의 교회 사이의 대화이지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나 유다인들을 기소하는
역사적 또는 신학적 고발이 아니라는 점을 교우들에게
충분히 설명해 주어야 한다.
비탄의 노래를 반(反)셈족주의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출처 : [전례사전] -
※셈족- 대개 유대인과 아랍인 등의 민족들과 그 후손들을 뭉뚱그려 지칭
“내가 너에게 더할 것을 안 한 것이 무엇이냐?
나는 너를 위해 가장 아름답고 뛰어난 포도원을 마련해 주었건만,
너는 어찌 나에게 가장 쓴 것을 주었느냐? 목마른 나에게 너는 신 포도주를 주었고,
너의 구세주의 옆구리(늑방)를 창으로 찌르지 않았느냐?”
넘어진 사람을 보면
손수건 내밀어 주고
십자가를 같이 져 주는 것을 ---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마태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