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보학교/노무현재단＞부모리더십 봉하캠프, - 즐거운 강의! 씬나는 뒤풀이~~

[초록생각]

8월24일~25일까지 느림보 학교 와 노무현재단 주최 로

1박2일간의 부모리더십 봉하캠프 !!

그 첫날은 노무현 대통령 묘소 참배 후

바로 이틀간의 일정을 시작 하였습니다.

부모들은

조기숙 교수의  <자녀를 성공으로 이끄는 부모리더십>과

손미남 강사의 <MBTI 검사와 풀이>

강좌를 연달아 듣고

아이들은 그시간에 시민학교의 선생님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어찌보면 애들말로 <빡쎈>일정일수도 있는데

이틀간 일정을 끝낸후의 소감들은

모두들 다음 캠프에 꼭 참석할거라며 만족해 하시더군요.

그만큼 기대이상의 선물을 잔뜩 안고 왔습니다.

이번 부모리더십 강좌는 사전 MBTI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가지고

각자에게 맞는 성격 유형을 아는것과 동시에 상대의 <다른>성격을 이해하고

실제 적용법까지 배우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오는동안 버스에서 모두들 서로 소개가 끝나서인지

첫만남들이 어색하지 않네요^^

리더십이 무엇인지

왜 부모 리더십이 필요한지.

우리 느림보 학교 교장이신 조기숙 교수님이

<자녀를 성공으로 이끄는 부모 리더십>을 열강 해 주셨습니다.

#성공은 습관이다!

#꿈은 모호, 꿈너머 꿈은 분명하라!

#가정교육과 부모영향이 결정적!(친척 또는 부모 멘토)

강의 가 끝난 후 가정 교육과 그 중심에 서 있는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되새김질 하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진 손미남 강사님의 유쾌, 상쾌, 통쾌한 강의는

시간 내내 웃음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사전 검사한 결과지로 성격유형대로 분류한 모듬을 만들어 실습하는 시간엔

같은 조끼리 얼마나 서로 공감을 했던지요

우린 같은 성격들이야~~하면서 ㅋ

그러면서  다른 성격들의 다른 생각도 읽을수 있고,,

이렇게 서로를 이해해 가는게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이겠지요,,

교육의 효과가 제발 오래 가길~~^^

다음날엔 <코칭 리더십 실습>을 했는데,

성격별 조를 나누어 주어진 사례에 대처하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찍어

서로 의견을 나눠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엔 명연기자 까지 발굴 되기도 하구,,,

다들 너무나 실감나는 코칭 리더십 교육을 받았습니다.

<코칭기법>

#적극적 경청

#질문하기

#I-Message

#관심두기

<자녀의 과학 감수성 깨우기>라는 주제로

유머 넘치면서 진지한 강의를 해 주신 정병훈 교수님!!

실제 도구를 가져 오셔서 부모와 아이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해 주시면서

부모들의 고민 상담까지 해결 해 주셨습니다.

물론 시간내 해결 되지 못한 상담들은 앞으로 <느림보 학교>안의

칼럼란에서 상담을 해 주시기로 했으니 카페 가입 해서 도움 받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갖고 오신 특별한 선물도 인기가 최고였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느림보 학교의 자문위원 선생님들을 소개 했습니다.

모두들 유명인들이시라

느림보 학교도 곧 유명세를 떨칠것 같네요~

강의 중 쉬는 시간에 나와서

잠시 눈을 돌리니 부엉이 바위와 사자 바위가 바로 보이네요,,

언제쯤 마음 편하게 쳐다 볼수 있을런지,,,

<한편, 그 시간에 아이들은,,,,,>

부모들이 강의를 받는 동안 아이들은

시민학교의 김두형 선생님과 진혜정 선생님 두 분께서 돌봐 주었습니다.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친환경 봉하쌀로 떡만들기 체험도 하고

여러 게임을 즐기면서 신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다음날엔 국립김해 박물관, 가야 누리 체험학습까지!

단, 아쉬운건 비가 와서 첫날 밤에 화포천 반딧불이 만나기 체험을 못한게 넘 아쉽네요,,,ㅠ

아래 사진들은 재단에 올라온 사진들 업어 왔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얼마나 즐겁고 신난 신간을 가졌는지 알겠네요.

두 분 선생님 덕분에 아이들은 다음 캠프때도 또 오겠다고

마지막 소감 발표때 다들 한마디씩 했답니다^^

<그리고,,,빠질수 없는 뒤풀이~~>

첫날 모든 일정을 쉼없이 소화해 내고

자리를 옮겨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뒤풀이를 즐겼습니다.

먼저 버스로 온  참가자 외에 각지에서 바로 오신 참가자들의 소개를 시작으로

우리의 오락반장 캡틴쌤, 박준형 쌤의 쎈쑤 넘치는 진행으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어른아이 할것 없이 간만에 지치도록 호호 깔갈 우당탕 한바탕 씬나게 놀았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처음엔 몸풀기 놀이로 시작 했습니다~

모두모두 손잡고~~

짝을 못 이룬 사람들은 쑥스러운 인사를 하고~

또 게임을 즐기고~~

나중에 캡틴쌤의 말씀중에 게임에 진 사람들에게 벌칙 없는 진행을 하신 이유가

승자 패자를 가리는 게임이 아니라

모두 즐기는 게임을  한거라고 하십니다,

그 말씀 속에서 깊은 배려심을 느끼게 했습니다.

모두들 이기기만 위해서,

지면 속상하고 창피하고,

패자라는 의식을 갖게하는 그런 게임이 아니라

져도 즐거운, 모두가 함께 즐기는 그런 진정한 의미의

<다함께 즐기는 놀이>를 한거죠,,

우리 조기숙 교장쌤 부부는 특히 더 씬나 하시는것 같네요^^

이때까진 다들 진지합니다^^

말없이 의사전달 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그래도 킥킥거리며 소통을 체험 했습니다^^

이제 마지막 캡틴쌤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모두가 알이 됩니다~~

가위바위보로 알-병아리-닭-봉황의 순으로 성장하는 게임인데

이 게임으로 온 참가자들이 어른 아이 할것 없이 한바탕 소란을 피우면서 밤늦은 줄 모르고

깔깔 거리며 즐거운 놀이에 빠집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얼마나 시끄럽고 정신 없었는지 감이 오겠죠^^

하하, 깔깔, 쿠당탕탕~

모두 알게임에 쏙 빠져들어 몸으로 즐기며 놀이를 합니다.

이제 점점 게임에 참여 하는 사람들이 줄어 드네요

봉황에서 이기면 밖으로 나가도 되거든요^^

큭~ 근데 끝가지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알에서 봉황까지를 되풀이 하는 마지막 남은 사람들~~ㅋㅋ

조기숙 교장쌤도 못하시는게 있다는 걸 알게 됐네요, 가위바위보!! ㅋㅋ

그렇게 지치도록 놀고 어른들은 봉하쌀 막걸리와 함께 치킨과 전을 곁들여 다같이 건배를 하면서

느림보 학교 식구의 정을 나눕니다.

물론 아이들도 맛나게 야식을 먹고 먼저 방으로 가서 놉니다.

첫날밤 장거리 여행에, 장시간 강의 를 받고 지칠만도 한데

모두들 씬나게 놀이를 즐기고

그렇게 밤 깊은 줄 모르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첫날밤을 보냈습니다...

*노무현재단 => http://www.knowhow.or.kr/main/main.php

*느림보학교 => http://cafe.daum.net/slowschool

(http://blog.naver.com/armdaunai/130175368498)

[하니]

뒷풀이 사진 보다보니까 그날 게임에 참여 못한게 너무 후회되네요. 담에는 꼭 참석해야겠어요 ㅎㅎ

[초록생각]

담엔 꼭 같이 우당탕거리자구요 ㅎ

[튼튼이]

사진을 정말 꼼꼼히 찍으셨네요.

[초록생각]

뇨자니까 ㅎ

[freebird]

ㅋㅋㅋ 캡틴샘은 아무리 봐도 황새처럼 훨훨 날아가는 가벼원 포즈..저는 사진만 찍히면 저리 통통하게 나와서 몇년째 사진찍히기 거부중입니다.^^

[초록생각]

제말이요!
전 제가 저런 몸맨줄
예전엔 미처 몰랐다눈;;
진정코 ㅠ

[오드리]

캡틴샘은 거의 발레리노같은 포즈세요...저 게임의 블랙홀이라 만약 뒷풀이때 있었더라면 큰 놀림감될뻔 ㅋ

[초록생각]

아까비~~~
오드리늼 쫌 놀릴 존 기회였는데~~^^

[현우맘]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초록생각]

역시 남는건 사진 뿐^^

[캡틴쌤]

우와. 사진보며 시간여행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초록생각]

ㅋㅋ 쌤덕분에 볼때마다 웃음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