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 떡볶이... 한번 쯤은 드셔보셨을거고 들어보셨을겁니다. 10대부터 30대까지도 즐겨먹는다는 매콤한 떡볶이와 튀김류들, 그리고
이런 분식류 포장은 항상 투명한 비닐봉지에 싸서 다시 검은봉지안에 싼다는 상식을 깬 떡볶이 프랜차이즈점입니다. 진공 포장하듯이
포장을 해서 주고, 포장지를 뜯기 번거로울까봐 '죠스'의 상징인 상어지느러미 모양은 플라스틱 절단도구도 제공합니다.
2007년 10월 고려대학교점을 시작으로 2013년 4월기준 300개의 가맹점을 돌파했고 지금도 꾸준히 가맹점수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취급하는 음식은 오로지 떡볶이, 튀김류, 어묵, 순대 이 4가지이면서 전문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누가봐도 이건 죠스떡볶이를 따라한 것 같은 느낌을 지울수 없는 떡볶이 프랜차이즈점이 나타납니다.
바로 킹콩떡볶이... 첫 가맹점 오픈은 2013년도 입니다. 맛부터 가격, 포장모양, 포장지를 절단하는 플라스틱도구까지
브랜드네임만 제외하고는 차이점을 찾아보기가 힘들정도로 유사합니다.
실제로 평소에 죠스떡볶이를 좋아하던 고객층은 이런 킹콩떡볶이를 보고는 안좋은 이미지를 갖게 합니다.
그 예시는 밑의 이미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실제로 저도 죠스떡볶이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어느날 친구가 킹콩떡볶이를
먹자길래 가보았는데 너무나도 죠스떡볶이와 유사하여 오히려 반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죠스떡볶이를 애초에 몰랐었기 때문에 킹콩떡볶이에 대한 반감이 없었습니다.
물론 성공한 기업의 장점을 모방하여 마케팅한다는 것은 당연한 상식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누가봐도 너무 유사해서
오히려 반감을 가지게 된다면, 그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