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N] 성평등 마을 만들기 워크숍
▶ 일 시 : 2023년10월10일(화)10:00~12:00 ▶ 장 소 : 면목4동 주민센터 강의실 ▶ 내 용 : 성별.성역활 고정관념을 알고 변화를 위한 노력을 함께한다. ▶ 참여인원 : 17명 |
1. 만나서 반갑습니다!
연휴가 길었던 추석 명절이 끝나고 혹시나 몸과 마음의 피로함으로 취소하시는 생기면 어쩌나 걱정했으나 성큼 다가온 가을의 선선한 바람과 함께 추석 이야기 보따리로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셔서 저 또한 행복하였습니다.
[여는 인사]
먼저 강사님 소개와 평성등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은 몇 번의 시연과 의논으로 활동가님들의 수고로 만들어졌다는 말씀과 함께
푸슬(김혜순 초록상상 사무국장) 강사님께서 워크숍 진행을 해 주셨습니다.
먼저 내가 좋아하는 단어와 별칭으로 자기소개를 하며 항상 밝은 해바라기가 좋아서 해바라기를 /상큼하고 발랄한 사과 /우아하고 품위 있는여인이되고파~ 그레이스 /콩을 좋아해서 완두 /누군가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별일 없어~/그냥 본인의 이름이 좋아서 이름을 풀어 주시고 좀 더 서로의 마음을 여는 시간이었습니다.
2. 이런 활동을 함께 나누었어요!
나는 어때요? 체크리스트로 나의 성평등 지수를 알아보는 시간 생각은 아니다 이지만 그렇다로 조금은 기우는 문항도 있다는 말씀도 해주시고 잠깐, 먼지차별이라는 동영상을 보며 먼지차별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도 느껴지시는 분도 계셨지만 어려서부터 익숙한 단어로 살아왔고 누구나 자주 사용하는 어휘라서 가끔은 쉽게 던지는 말 한마디가 상처가 되고 장난으로 한 말이 혐오감으로
상처가 되는 성별고정관념과 성역활 고정관념을 함께 지우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변화가 필요하다는 대화를 나누었고 먼지처럼 곳곳에 쌓여있는 차이와 차별을 알고공감하는 이야기 하였습니다.
두 그룹으로 나누어 바구니에 담아있는 부침개의 종류도 다양했고 여자는 날씬해야지~ 집안일은 여자가 해야지~남자는 힘이 세야 해~장난인데 왜 그래 여자라서 운전을 저렇게 하지~여자가 옷이 뭐니? 여자가 왜 그리 많이 먹어~ 등 우리가 일상에서 익숙한 그 문장이 담아있었고 게임방식으로 각자의 문장을 골라 뒤집어라 업어라로 차별 경험과
대응 방법과 조별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일상에서 쉽게 변화되기는 어렵지만 조금씩 실천으로 아름답게 살아가는 마을 만들기를 약속하고 나의 성평등 약속문을 만들어 공유하며 즐겁게 워크숍을 마무리했습니다.
[소감 나누기]
-성평등 워크숍으로 마음에 부담감으로 왔으나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말들이 성별고정관념 성역활 고정관념을 알게 되어 좋았고
다른 사람에게 차별과 차이가 안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생활 습관이 되어 쉽게 변하기는 어렵겠지만 차별과 차이를 알고 함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려서부터 남녀 차별이 심해서 하고 싶은 것 못하며 살았다. 오기 전 생각이 강의를 듣고 차별과 차이에 변화가 생겼다.
-가정에 가부장적인 남편 때문에 힘들었는데 집에 가서 활동 이야기를 전하고 변화되는 가정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외모를 차별하지 않고 평등하게 존중하겠습니다.
-자녀에게 여자가? 나의 생각으로 했던 차별과 차이 반성하고 자녀의 색깔을 찾아 주겠습니다.
-자녀에게 잔소리를 덜하고 차별대우를 하지 않겠습니다.
-세대가 이어지면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성역활 고정관념. 성별고정관념을 지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을 뒤집는 게임 통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서로 존중하는 이웃이 되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동네 N이었습니다.
3. 다음엔 어떤 모임을 할까요?
[다음 일정]
-날짜 :2023.11.10
-장소 :사가정 마중 활력소
-활동 :풍성한 가을 약식 만들기.
궁금한 것은 중랑마을지원센터로!
메일
jnmaeul@daum.net
전화
02-434-1230
주소
중랑구 용마산로 461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