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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가자고 하면 가야 돼
2009.07.31 (금) 스페인 세비야 바르셀로 호텔
(앞부분은 녹음되어 있지 않아서 수록하지 못함) 남미 사람들이 들어왔구만! 흥태하고 전부 다…. 「예, 저희들은 계속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안 왔나? 노래 잘하는 이 누구라고 하던 사람 말이야. 「예, 내일 새벽에 도착합니다.」 그래? 「예, 새벽 2시쯤에 옵니다.」
기념할 수 있는 행동이라든가 말 한마디라도 남기고 가야 돼
갑자기 하루 동안에 “와라!” 할 때, 사흘 동안에 대회를 하겠다고 할 때 미친 사람도 있었겠구만! 그러면 이 세계에서 눈을 떠요. 뒤에 눈이 없거든! 앞 눈만으로 보더랬는데 마음의 눈, 뒤에 눈이 있어야 돼요. 축구라는 것은 뒷눈이라고요. 축구는 앞으로 차는 것보다도 뒤로 차는 볼이 맞게 굴러가야 돼요. 만나 가지고 사람을 어떻게 뒤로 뽑아 돌리느냐 하는 문제예요.
앞으로 차는 것보다 뒤로 차고, 45도나 190도를 넘어야 되고, 175도까지 차고 올려야 된다고요. 그래, 좌우에 누가 있다는 것을 알고 다 이래 가지고 말이에요. 그 선 밖에 나가면 안돼요. 아무리 차더라도 선에 앞서 45도, 75도, 35도선에 차 넣어야 되는 거예요. 그런 훈련이 필요하다고요.
곽정환도 축구라면 숨도 맨 처음에 못 쉬던 사람이 왕초가 돼 가지고 세계에 깃발을 꽂아서 호령할 수 있게 됐다고요. 몇 년이 됐나? 「21년이 됐습니다.」 21년이 됐는데 그만큼 올라갔다는 것은 2백 년, 2천 년 역사를 타고 넘은 거예요. 예수님이 30세까지 어떻게 살았는지 전부 다 몰라요. 말을 몇 마디나 했나, 메시아로 와 가지고? 성경에 몇 페이지밖에 안 돼요. 복음서에 예수가 직접 한 말은 3페이지밖에 안 되는 거예요.
아이고, 얼굴들을 보니 낯익은 얼굴들이네! 나는 늙었고 임자들은 젊은 나이인데, 내가 한창 날릴 때의 그 나이가 됐는데 어때요? 젊은 사람들이 기력을 다 잃어버렸어요. 구십 노인을 따라오다가 나중에 어디로 갈 거예요? 갈 데가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고대시대에 남아진 발자취가 어떻게 잘못된 것인가를 알아야만 자기들이 살아 먹어요. 어디에 가서 말할 무엇이 있어요? 안 그래요?
그래, 소감들을 한마디씩 얘기하지! 이 줄서부터 자기가 뭘 하는 사람인데 어떻다는 소감을 말하라고요. 이 사람들에게 남겨줄 수 있는 배포와 기념할 수 있는 행동이라든가 말 한마디라도 남기고 가야 돼요. 그냥 왔다 가면 뭘 해요?
그것을 남겨주라고 갑자기 벼락같이 오라고 한 거예요. 이 사람들은 꿈에도 생각을 못 한 거예요. 결과가 어때요? 이번에 6월 1일 코엑스에서 한 대회의 선전대회입니다. 지금 자서전을 중심삼고 거기서 불을 받기 위해 어떻게 하고 있어요? 책자 출판을 다 해 가지고 왔나? 「예. 일단, 전에 하사하셨던 것을 그대로 하사할 준비를 다 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말하고 일본말과 영어는 준비되지 않았어? 「영어는 번역을 마치고 출판을 맡겼습니다.」
주 사장은 번역한 것을 5분의 1은 잘라버려야 된다는 거예요. 그거 자기가 간판을 붙이고 “한 달 이상의 시간이 없으면, 나 못 하겠습니다.” 그래요. 그거 완전하다고 알지 말라고 해설을 해 가지고 나눠줄 것도 생각했어요.
우선, 이것의 80퍼센트는 알아요. 90퍼센트는 안다고요. 전문가들은 그 골짜기가 얼마나 깊은가를 안다는 거예요. 자기들이 문헌을 참고하고, 모든 고전문헌들을 연구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연구한 고개를 넘나들었기 때문에 역사적인 배경도 알고 사상적인 깊이와 넓이도 아는 겁니다.
언론계를 누가 움직이느냐가 문제
그래, 언론계가 문제예요. 언론계를 누가 움직이느냐가 문제라는 거예요. 우리 같은 사람, 촌사람이라면 촌사람이 언론세계의 제일 높은 자리를 점령하고 있어요. 그거 그냥 앉아서 그렇게 할 것이 아니에요. 그들이 파고드는 것이 뭐냐 이거예요. 역사의 한 기점, 삼각지에 돌아가면 보통 사람은 ‘아이고, 왜 저렇게 가느냐? 이렇게 가면 되지!’ 한다고요. 강줄기를 따라 다니려고 그래요, 강줄기.
고대문명이 서양에서는 강줄기를 따라가면서 발전한 거예요. 그것을 몰랐어요. 그것만이 아니라 산꼭대기의 뒤편에 돌아가면, 거기에 비밀창고가 있거든요. 도둑질한 것을 갖다 놓은 거예요. 해적단들은 모래사장에 갖다가 묻어요. 모래사장은 말이에요, 파기는 쉽지만 묻어놓으면 자리를 못 찾아요. 바람이 한번 불게 된다면 100년 전에 표시한 돌이 묻혀버리고, 말뚝이 모래에 한 길 이상 묻혀버려요. 변덕스러운 거예요.
그러나 그 사람들은 알아요. 바람이 어디로 부느냐? 바람 부는데 그 앞에다, 바람이 불어오는 언덕바지 고개의 너머에 딱 표적을 해놓는 거예요. 바람이 여기의 고개를 넘어가는데, 바람이 불게 되면 이리 훑어 올라가서 고개를 깎아먹고 가는 거예요. 거기에 딱, 목이 되는 데 딱 표적만 해놓으면 날아가지 않아요.
그것을 중심삼아 가지고 실오라기든가 나일론 줄만 해놓으면 끊어지지 않아요. 모래 바람이 못 끊고 가는 거예요. 그 줄이 있으면 줄을 따라서 올라가는 거라고요. 천 년 후에도 알 수 있어요. 사막이란 곳에는 모래언덕이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나는 겁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산에 올라갈 때 어디에 올라가야 제일 잘 보이는가를 동네 사람들에게 물어봐요. “어디가 제일 잘 보입니까?” 하고 물어보는 거예요. 아저씨들을 전부 다 한번 오라고 하고 말이에요, 아버지의 생일이나 할아버지의 생일 등 잔칫날에 떡들을 하거든요. 기념 삼아 사돈도 초대하고, 사촌들도 초대하는 거예요. 떡 한두 말쯤 해놓고, 그 주변의 이름 있는 사람들을 초대하는 거라고요.
사냥하는 포수들, 나무 심는 사람들, 인삼 캐는 사람들 등 산에 관계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 사람들을 불러와서 “너희들, 어디로 올라가면 제일 빠른 길이냐?” 하는 거예요. 열 사람이 가던 길의 비밀만 알면 제일 좋은 길을 아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그 사람들이 다 가르쳐주면 자기 아버지같이, 삼촌같이 친해지는 거예요. 매일같이 한번 나서라고 하면 나서는 겁니다.
그래, 올라갈 때는 내가 표시만 딱 해놓는 거예요. 10리면, 10리 가면 반드시 표시를 해두는 거예요. 내가 43개국을 순회하면서도 못 박아놓은 거예요. 잘못 박아 가지고 어디로 사라져요? 하나는 이렇게 앞에 나무에 박아놓고, 그 다음에 이리 가지 않고 이리 가서 이쪽으로 갈 때는 나무가 무슨 나무가 있었다는 것을 동그라미를 해놓고 상대되는 바위 밑에 가서 쉬었다, 잤다고 하는 거예요. 바위 밑을 찾아가야 돼요.
몸 관리를 할 줄 알아야
그래, ‘먹고 자고’ 아니에요? 먹는 데가 어디이고, 자는 데는 어디예요? 잘 자리와 먹을 자리를 찾지 못하는 사람은 집을 잃어버리고, 여편네도 도둑맞는 거예요. 그것을 어려서부터 알았어요. 어디서 잘 것이냐? 내 자신이 목적지에 가서 잘 텐데 호랑이도 못 오고, 늑대도 못 오고, 동네의 어느 조상도 못 오는 곳이에요. 날치기나 깡패들도 못 오는 데 가야 돼요. 그래야 자기가 오래 살지요.
그래, 호랑이는 절대 평지에 안 내려와요. 자갯돌밭에 다녀요. 그 고운 옷, 고운 색깔을 가졌는데 그게 물에 젖어봐요. 그래 가지고 모래밭 같은 데, 감탕 같은 데 굴러버리면 꼬락서니가 뭐예요? 그거 멧돼지지! 호랑이는 자기 권위를 가져야 돼요, 얼굴로부터 꽁지까지. 꽁지를 물에 언제나 적시는 거예요. 꽁지가 길거든요. 꽁지로 얼굴도 닦는 거예요. 발라놓고 쓱 하게 되면 바른 발로 닦는다고요. 목욕하는 거예요. 그렇게 단장할 줄 안다는 거예요.
그렇게 큰 짐승일수록 자기 몸 관리를 할 줄 알아요. 몸 관리를 할 줄 알아요, 어디 가든지. 선생님도 함부로 사는 것 같지만, 가면 반드시 몸 관리를 해요. 내가 앉았던 데, 섰던 데 표시를 해요.
어디 산에 가게 되면, 반드시 알 수 있게끔 하는 거예요. 큰 나무 같은 데 가게 되면, 내가 지나가면 반드시 못 같은 것을 박아요. 박아서 딱 구부려 놓는 거예요. 북쪽이면 북쪽으로 꺾어요. 대못도 이만한 못을 구부러뜨리고, 대가리가 어디를 가리키게 하는 거예요.
그래, 43개국에 성지를 정할 때 어떻게 했어요? 파라과이 강 같은 것도 얼마예요? 4천3백 킬로미터를 50킬로미터씩 다니면서 전부 다 표시했던 거라고요. 이야, 그 주인들이 “레버런 문이 표시해 놓은 말뚝을 다 뽑는다.” 했어요. 위험한 데는 위험한 신호의 표시를 달아놓은 거예요.
나무도 단단한 나무로 해 가지고 깊이 들어가면, 벌써 그것을 뽑아보면 알거든요. 뽑아보면 알아요, 얼마나 깊은지. 수심이 깊은지 말이에요. 그거 한번 찾아봄으로 말미암아 대개 환경이 어드런가를 조사하는 거예요. 50킬로미터에 하나씩 꽂아놨는데, 170인가 180 몇 개를 했는데 다 뽑아버렸더라고요. 나중에 알아보니까 몇 개밖에 안 남았어요.
여기도 그래요. 세비야라는 곳이 촌 아니에요? 여기가 오줌이 나오는 구멍과 같아요. 배가 크지만, 오줌 나오는 구멍은 좁아요. 딱 그래요, 여기가. 그래, 무슨 해협이에요? 「지중해입니다.」 무슨 해협이라고 하는 게 있지? 「지브롤터(Gibraltar)입니다.」 그건 뭐예요? 쥐 불알이에요. 쥐는 물속에 들어가서 고기를 잡아먹어요. 쥐 불알 터, 그런 곳이라고요.
거기를 빠져 나가기가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그것이 보기에는 14킬로미터예요. 모래사장이 돼 있고, 해수욕장도 명승지 아니에요? 거기에 대해서 선생님이 관심이 많아요.
‘저기에는 무슨 고기들이 사나? 낚시를 가야 할 텐데….’ 해 가지고 낚시하러 갔다가 보통 배 같으면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물이 나갈 때는 절대 내려갔다가 올라오지를 못해요. 거기에 큰 바위가 있으면 바위에 가서 짝…! 그 물은 짝 갈라지지만, 배가 짝 갈라지나? 가라앉지 않으면 날아가 없어지는 거예요.
그러니 가라앉지 않는 배를 만든 거예요. 원호프(One Hope) 배는 절대 가라앉지 않습니다. 내가 배 만드는데 9년 동안 배 타면서 조사한 거예요. 낚시를 하는 배들 중에서 그 이상 가는 배가 없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가 일주일 동안 좋다는 배들을 검증했는데 통일교회에서 만든, 무니가 만든 배라고 무시했다가 손든 거예요. 선생님이 만든 것을 브라질이라든가 스페인, 영국, 독일, 불란서, 이태리에서도 다 우습게 알았지요.
도망가기 위해서는 개구멍도 드나드는 것을 배워야
그래, 욕먹고 다닌 거예요. 처녀들을 팔아먹고, 젊은 사람들을 담 넘어 다니게 했다고 말이에요. 내가 담을 한 번도 안 넘어 다녀봤어요. 그렇지만 도망가기 위해서는 개구멍도 드나드는 것을 배워야 되는 거예요. 안 그래요? 길이 막혔는데 개가, 호랑이가 뒤따라오면 어떻게 할 거예요? 호랑이를 피하려면 구멍밖에 없어요. 그 외에는 못 나가요. 그것을 빠져나가면, 호랑이도 거기서 뒤로 도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된다고요.
구라파면 구라파에 내가 5년 동안, 7년 동안 미리 선무선교로서 안 다닌 데가 없어요. 밤이면 밤, 새벽 때는 초소에서 이렇게 안팎으로 볼 때 촌사람이에요. 거기에 늑대도 다니고, 호랑이도 다녀요. 눈이 오든지 하면, 호랑이가 다니는 고개를 넘게 되면 사람이 없어요. 늑대들이 다니는 길에는 사람이 없다고요. 왜 사람만 안 가요?
벌써, 고개를 중심삼고 경계선이 있는 거예요. 4킬로미터 안팎은 10리가 되고, 8킬로미터는 20리 고개가 되는데 10리 고개가 되게 되면 2시간이나 3시간이 걸려요. 그만한 고개를 쭉 가요. 그 지킬 수 있는 길을 넘어 다니는 걸 늑대나 호랑이는 잡는 거예요.
그러면 호랑이는 막혀 있으면 그 고개를 미리 넘어 다녀요. 호랑이들은 조그마한 꽃사슴이 넘는 것을 알고 토끼, 족제비, 노루가 다니는 길을 벌써 다 알거든요. 그것들은 산의 3부 능선을 못 올라가요. 5부 능선, 7부 능선에 못 다니는 거예요. 수달피(수달) 같은 것은 고기를 잡아먹는데, 똥도 있는데 그걸 잡아먹는 거예요. 물 먹으러 갈 때는 샘을 찾아가요. 족제비도 그래요. 족제비는 수달과 다르지! 족제비와 수달은 물가의 경계에서 사는 거예요.
그러니까 산에 다니면 그런 것을 찾아다녀요. 어디에 무슨 짐승이 있느냐 이거예요. 토끼가 먹는 것과 쥐들이 먹는 것이 달라요. 다 다른 거예요. 발자국만 봐 가지고 7부, 절반만 중심삼고 쭉 한 바퀴를 도는 거예요. 1년에 한 번 색다른 길에 와서 도망가는 짐승을 잡아먹겠다고 큰 놈이 따라가요. 반드시 그래요. 그걸 알고 잼질을 해 가지고 무슨 놈이 사느냐 이거예요.
10리, 한 40리 안팎의 늑대가 어디를 거쳐서 어디로 가는구만! 벌써, 내가 알아요. 먹을 것이 많아요. 토끼가 많고, 너구리가 많고, 오소리가 많고, 물에 수달이 먹을 수 있는 고기가 있는 거예요. 물에는 오만가지 고기들이 있는데 수달피가 똥을 싸고, 여우도 똥을 싸놓으면 그 고기들이 떼거리로 몰려와요. 그래, 그거 잡아먹는 거예요.
선생님도 누구도 모르는 그랜드캐니언에 가게 되면, 비밀의 협곡이 어디냐 이거예요. 그랜드캐니언이 협곡을 말해요. 산중에 누구도, 호랑이도 못 가는 거예요. 호랑이도 못 가는데, 당나귀 새끼는 거기에 가 살아요. 내가 무슨 얘기를 했나, 흥태? 「당나귀 새끼가 그랜드캐니언에 산다고요. 호랑이도 못 가는데요.」 호랑이는 못 가는 데서 먹고 산다는 거예요.
왜? 제일 조그마하잖아요? 그것은 한번 오르게 된다면 천 리 고개까지 올라가요. 산을 오르는 데 제일 왕초예요. 그러니까 당나귀 새끼가 가서 사는 데는 먹을 것이 남는다 이거예요. 죽기 전에도 며칠 살 수 있는 먹을 것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런 얘기를 처음 듣지요? 「예.」
그래, 그랜드캐니언에 콜로라도 강이 평지에서 2천4백 킬로미터까지 흘러가요. 그 아래로 다니면서 고기를 잡아먹고 살아요. 「당나귀 새끼가요?」 그럼! 다른 데는 먹을 것이 새 새끼밖에 없거든! 당나귀가 헤엄치면 잘 쳐요. 높은 데보다도 먹을 게 더 많아요. 너구리 같은 것, 오소리 같은 것이 잡아먹은 고기의 대가리나 꽁지가 수두룩하게 강가에 있거든요. 그걸 주워 먹는 거예요. 뼈다귀의 맛을 알고, 날갯죽지까지도 깨물어 먹으면 비단 맛이 있다는 거예요. 그게 제일 영양소예요. 날갯죽지들, 지느러미가 말이에요.
생태환경의 보호라는 것이 무서워
샥스핀은 상어의 날갯죽지를 쓰잖아요? 기운을 다 거기에 쓰는 거예요. 튜너(tuna; 참치, 다랑어)의 등지느러미는 칼 같아서 힘을 써서 물이 암만 세더라도 차버려 가지고 싹 해서 쭉 올라가는 거예요. 힘이 몇 배가 있는 거예요. 그리고 등지느러미가 방해되면, 다 들어가요. 튜너의 그걸 알아요?
그거 왜 그래요? 그렇게 하나님이 만들었어요. 빨라야 돼요. 튜너가 내가 잡은 것이 1,373파운드, 6백 킬로그램이 넘어요. 황소보다 더 무거운 거예요. 3백 킬로그램이 되는 황소 두 마리 이상이에요. 그런 것들을 샤크들이 따라가면서 어떻게 해요? 샤크들이 한번 물고는 그냥 잡아먹지 않아요. 넋을 빼놓고 혼수상태로 정신이 나가게 해서 잡아먹어요.
고양이도 쥐를 잡아 가지고 물었다가 높이 던져 올리고 광대질을 하면서 혼을 빼 놓는 거예요. 그러면 자기 정신이 아니에요. 오히려, 고양이를 물어요. 무는데 앞다리로 알고서 입을 물려고 그래요. 그거 몇 번만 하게 되면 돌고, 몸부림치게 되면 주저앉아서 숨이 차서 쉬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또 갖다 들이 채 가지고 이래요.
킬러웨일(killer whale; 범고래) 같은 것은 조그만 튜너 새끼 같은 것도 잡아먹을 때 몇 십 번 던져 가지고 그러는 거라고요. 그래 가지고 죽은 다음에 먹어요. 심장 같은 것이 날아가는 것처럼 돼요. 날아갈 때는 맑은 피, 기력의 맨 정수가 연결돼요. 그때에 가서 그 피를 마시면서 먹는다는 거예요. 그 이상 건강제가 없는 겁니다.
내가 동물세계를 찾아다니면서 혼자서 연구를 했습니다. 그러니 이 동네에 무슨 족제비들은 눈만 오게 되면 어디에 온다, 그래서 어느 부잣집의 나뭇간에 간다 이거예요. 나뭇간에 가면, 거기에 쥐들이 구멍 뚫어 놓은 것을 족제비가 자기 대가리만 들어갈 수 있으면 쳐 가지고 길을 다 닦아놓는 거예요.
방앗간의 곡식 단에는 잘 데가 없거든! 쌓아놓은 무엇이나 없는데, 거기가 얼마나 좋아요. 거기에 자다가 땅굴을 파고 들어가요. 뭐 기둥을 못 뚫나 바람벽을 못 뚫나? 쌀가마니 같은 데 통째로 쥐새끼가 들어가서 먹고 살아요. 통째로 다 자기 밥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힘들더라도 자기 이빨로 움직이는 데는 돋아나게 돼 있어요. 생태환경의 보호라는 것이 무서워요.
사람도 자기 역량의 테스트를 해봐야 돼요. 이야, 사람의 힘이 얼마만큼 가느냐? 힘내기가 그렇잖아요? 무술 같은 것을 할 때는 철사를 끊어서 먹어요. 그거 이로 깨무는데 철사보다 더 강한 정신력으로 깨문다고요. 깨물 때 무같이 만만하다고 생각하고 깨물지, 쇠같이 굳다는 생각을 절대 안 해요. 당근을 잘라먹듯이 맛있게 먹는 거예요. ‘그 맛이 있는 것은 나만이 알지, 너희들은 모른다.’ 이거예요.
차력 같은 것을 그렇게 해요. ‘저놈의 돌이 암만 크더라도 깨지는 것이다. 내가 할 때는 저 밑창에 흙이 패 온다.’ 할 수 있는 것이 감지돼야 쳐요. 기합을 해 가지고 치는 거예요. 그래, 씨름도 그래요. 강연도 그래요. 고개가 있고, 골짜기가 있고 이래 가지고 하는 거예요. 그 호수에서 샘이 터져 나오는 것 같아요.
흥태! 「예.」 소로카바팀 얘기를 다시 한 번 되풀이해 보자! 「지난번에요?」 지난번이고 뭐 얘기하지 말고…. 가만히 있던 소로카바팀을 선생님이 오라고 해 가지고 오줌 싸러 가는지, 똥 싸러 가는지, 사냥하러 가는지 모르잖아요? 아무것도 모르고 왔어요. 그걸 얘기하라구! 「아무 것도 모르고 왔는데요….」
아, 얘기하려면 나와서 정식으로 해야지 앉아 뭉개면 앉아 뭉개는 가치밖에 안 된다고. 정정당당하게 해놓고, 숨길도 맞춰 가지고 가야 심각하지는 거야. 「얘기를 들으셨지만….」 아, 그거 들었다는 얘기는 하지 말라구! 「예.」 새 사람한테 얘기하듯 해야지, 들었다는 얘기를 하게 되면 어떻게 돼? 새 사람과 같이 얘기해야 돼요. 열 번을 하더라도 들은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고 해야 신난다고. (김흥태, 보고)
실적에 연대적인 관계가 없어
여기에 이번에 대중들이 와서 관계되었던 이 사람들을 전부 교육할 수 있는 책임자는 우리밖에 없다고요, 세계적으로. 아벨 자리에 다 들어갈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 대회를 하는 겁니다. 알겠어, 곽정환? 「예.」 그런 생각까지 안 하고, 이 사람은 그저 내가 하라니까 ‘선생님의 권위를 중심삼고 최대한 해보지!’ 한 거예요. 그러니까 앞으로의 계획이 안 서 있다고요.
선생님이 얼마나 흥분을 하고 오늘 여기에 왔는지 알아요? 알겠나, 무슨 말인지? 「예.」 자기가 나 이상 흥분하기까지 출세할 수 있는 깃발이 문턱에 와 있고, 기존의 깃발을 받으라고 누가 손으로 담 너머로 넘겨줬는데 어떻게 하고 있어? 담 너머에 문 총재가 받아 가지고 옮겨줘야 하는데 피파(FIFA)의 회장, 가인 회장이 받을 수 없어요. 아벨 회장이 피파의 이름을 정해서 그 즉석에 “내가 지시하는 것을 하겠습니다.” 하면, 우리가 꼭대기에 올라가는 거예요. 한방으로 때려잡는 거예요, 한방으로.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 대회에 그런 의의가 있습니다. 뭘 남기려고 하는 거예요? 스페인을 보게 되면 마드리드, 수도권하고 바르셀로나가 어떻게 돼 있어요? 그게 아벨의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도 거기에 제일 많더만! 열한 식구가 있다고 그래요, 축복받은 사람들이. 아홉 사람이 있는데, 일본 사람하고 축복했는데 수도권에 일곱 사람이고 바르셀로나에 두 사람이 있는 거예요. 그 아들딸들의 나이가 14살이나 15살인데, 청평에 2천 몇 쌍이 교체축복을 받을 그때에 왔던 패들입니다. 내가 그런 배후의 얘기는 안 하겠어요.
어려운 생활환경에서 선생님이 이번에 여기 왔으니 ‘누가 초대하느냐?’ 하는 게 문제예요. 송용철! 「예.」 여기의 사람들을 경쟁시켜서 선생님을 어느 누가 책임지고 안내하느냐는 거예요. 자리가 안 잡혔습니다. 5년, 7년 동안 기반을 닦았는데 그게 뭐예요? 솅겐조약을 해결한다고 열심히 했다는데, 오늘 아침에도 새벽에 와서 국회에 들어가서 얘기했던 걸 말했는데 그걸 얘기해서 뭘 해요? 실적에 연대적인 관계가 없어요.
각 나라들이 경쟁할 수 있는 데 있어서 자기가 심부름꾼을 할 수밖에 없는 기반이지, 주도적으로 교육해서 이 원구 피스컵 가인 아벨 천주연합 경연대회라는 표제 앞에 할 수 있는 생각은 하나도 없어요. 깜깜천지예요. 곽정환에게 내가 두 시간 가까이 새로운 말씀을 연결해 가지고 프로그램을 짜서 전화했는데 ‘전화가 잘 됐는지 어땠는지 모르겠구만! 이제 내가 간부들한테 한번 곽정환이 어느 정도로 얘기하나 보자!’ 한 거예요.
저 사람을 찾아가야 만나지 못하거든요. 그러니까 전화를 통해서 연락할 수 있는 길밖에 없어요. 그게 하나의 길인데 끊어져버린 거예요. 사나흘이면 대회인데, 할 수 없이 내가 전부 다 주선해서 어제 저녁에 비로소 곽정환한테 이런 얘기를 한 거예요. 곽정환! 「예.」 65억 인류가 어떻게 축복받아서 한 사람이 축복받은 가정과 같은 기준을 만들 수 있어? 「120개국에 아버님께서 전체 씨족을 지금 배치하고 계십니다.」
배치한다고 돼? 몇 년 됐어? 30년, 40년이 됐습니다. 언제 돼요? 1년, 2년 몇 개월, 3년 몇 개월도 안 남았어요. 내가 속초에서 누구든지 이해시킬 수 있느냐 할 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을 가지고 왔는데, 원구 피스컵 얘기는 한마디도 안 하고 있지 않았어? 내가 비로소 처음으로 하잖아! 「아닙니다. 지난번에도 했습니다.」
그때 어쩔 수 없이 했지! 문 총재가 왔으니까 내가 소개한다고 한 거예요. 원고의 3분의 1을 빼버렸어요. 그건 싹쓸이해서 바다에 흘려버려야 돼요. 하와이 섬까지 흘려버려야 된다고요. 거기까지 얼음이 녹지 않고 흘러와서 그 섬을 돌고 있어요. 그 물을 팔아먹으려고 내가 교섭하고 있는 거예요.
이제 선생님이 영계에 가면 어떻게 먹고 살 거예요? 통일교회는 하루면 없어집니다. 가만히 두어둘 것 같아요? 스페인이면 스페인에서 “통일교회는 말도 말라! 지금까지 우리 축구팀의 권한을 가진 것을 말아먹으려고 사상적인 교육을 했다!” 하는 사실이 증거될 판도가 이제 절반까지 지나고 있어요.
결정타로 쓸어버려야 되겠다
나 여기의 세비야 시장이 고마워요. 체중도 만져보니까 두두룩한 게 씨름께나 했겠고, 운동도 다 했겠더라고요. 그 사람이 피스컵의 총수가 나인 줄 알아요. 나이가 90이 되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 옆에 앉아서 내가 일어서려면 내 몸을 붙들어주고 다 이러고, 앉을 때도 받들어주고 그랬어요. 그건 알더만! 그 얘기를 했나? 「예.」
내가 그래서 옆구리를 만지고 무릎을 만져주면서 “이야, 건강하니까…. 젊었을 때 나보다도 나은 자리에 있으니 당신이 나 같은 연령이 되더라도 나 이상 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 거예요. 스페인에서 한국 여자가 나와서 선전하던데, 이름이 뭐예요? 「키메라입니다.」
스페인에서 가장 유명한 여자가 나와 가지고 “당신, 이 피스컵대회를 하니 희망의 꽃이 있습니다.”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무엇이든 맛있는 것이라도 사 가지고 들어가서 다음에 만날 때 건네주려고 생각해요. 이번에 만나게 되면 그러려고 생각하는데 말이에요, 시계라도 하나 준비해 가지고 왔어? 「준비를 못 했습니다.」 아무것도 없나?
그러면 내 시계라도 줘야 되겠네! 이거 1만 3천 달러짜리예요. 이런 것도 그래요. 이런 시계를 개발한 것이 우리 회사예요. 그거 알아요? 불란서 회사를 나라에서 빼앗아 갔어요. 5백 개 이상의 특허를 가진 거예요. 장사를 잘해 먹을 수 있는 거라고요. 그러니 불란서를 가만히 둬두어야 되겠어요, 잡아치워야 되겠어요?
너희들은 그저 돈을 해주면 입에 침이 마르게 선전하지만, 나는 ‘앞으로 씨름 한판의 결정타로 쓸어버려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누가 생각해요? 황엽주! 「예.」 중국에 16만인지 얼마인지 모르지, 배후를 중심삼고? 지금 몇 년이 됐어? 13년, 14년쯤 되지? 「예.」 몇 년이 되었나? 15년이 넘지 않았나? 「24년 됐습니다.」 24년? 「예.」
나는 15년 이상 된 줄 알았는데, 색시가 간 것이 그렇게 되겠구만! 「중국에서 아버님의 자서전 번역을 끝내고 왔습니다.」 누가 끝냈어? 「중국말로요.」 중국말이야 어렵지 않지! 일본말이든 미국말이든 하루 저녁에 다 끝날 텐데 말이야. 자기가 끝내지 않아도 우리 사람들이 그냥 그대로 할 수 있을 만큼 유능한 사람들이라구.
미국 사람도 지금까지 번역을 많이 했기 때문에 전문요원들이 다 준비되어 있어요. 워싱턴타임스가 해주게 돼 있지요. 중국의 너희들이 손을 못 대게 하려고 그래요. 한자도 틀리잖아요? 옛날의 중국말, 고대의 중국어하고 지금의 말이 틀리잖아요? 사상이 틀려요. 「『천성경』 번역팀이 있어 가지고 그 사람들이 번역했습니다.」
『천성경』 번역팀은 『천성경』 번역팀이고, 이번에 선생님의 자서전 이것은 한국에서 손대지 말라고 했어요. 워싱턴타임스에 맡긴다고 특별히 부른 거라고요. 대표로 워싱턴타임스가 하는 것을 한 달 동안 연장해준 거예요. 그 초본은 다 나와 있어요. 이번에 이것을 출판하지 말고, 효율이한테 참고용으로써 프린트를 해오라고 전했는데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구만! 청중이 몇 만 명인데, 몇 만 부까지 프린트 물을 만들어 오라고 했는데 만들어 왔나? 「일단, 아버님이 말씀하실 것은 번역을 다 했습니다. 6월 초하루에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 연설문이야 15분이면 다 끝나는데, 그걸 말하는 거야? 「어느 걸 번역해 오라고 말씀하시는지 몰랐습니다.」 그것도 번역을 하지만, 『천성경』 뿐만 아니라 필요한 전부 다 해야 돼요. 「교재로 주신 것은 준비해 왔습니다.」 그거 다 준비해야 돼. 원본은 필요 없는 거야. 「예.」 워싱턴타임스가 세계의 언론인들을 규합해 가지고 공동회의를 하면서 시정할 거라고요. 그런 준비를 내가 시키고 있어요.
복중에서부터 교재를 교육시켜야
총재산을 어떻게 하라고 했어요? 「총생축헌납입니다.」 헌납제물이에요. 여러분, 이 교재 하나를 구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갔어요. 이 교재가 안 나오면, 이제 몇 억이 죽을지 몰라요. 그걸 알아야 돼요. 이 교재가 없으면, 몇 억이 죽어가요. 지금까지 전 세계에 어떤 나라의 지도요원들도 이 교재로 교육받아서 2, 3일이면 전부 다 굴복했습니다. 그런 기록을 갖고 있는 책이에요.
여기에 정수를 뽑아서 한 얘기만 가지고 6개월이면 유치원 아이들까지 돌려놓을 수 있어요. 어머니 아버지가 밤을 새워 가면서 복중에서부터 키워 나가야 돼요. 복중에서 하는 그걸 뭐라고 그래요? 아기들을 교육하는 게 뭐라고요? 「태교입니다.」 태교라고 그래요. 복중 때부터 가르쳐줘야 된다는 거예요.
요즘에 “아, 선생님도 타락한 조상의 피를 받았다.” 하는데, 선생님은 그것이 아니에요. 선생님은 세 살 때부터 알았습니다. 문중으로터 시작해서 신라시대의 불교면 불교, 조선시대의 5백 년 유교면 유교, 기독교시대 120년 역사까지 전부를 말이에요. 총괄적인 예언서의 왕초와 같은 우리 종조부 할아버지였어요.
우리 집안의 사람들이 오산학교를 세운 사람들입니다. 그것을 지금까지 누구도 몰랐는데, 내가 와 가지고 그 터를 잡아서 요즘에야 그 자료가 완전히 드러난 거예요. 어느 누가 눈을 뜨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고, 듣고, 머리로 생각하는 사람은 우리 조상들이 애국전통의 요원들을 길러왔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어요.
송일국이 드라마에 있어서 지금 현재 뭐예요? 누구라고요? 주몽! 「예, 주몽입니다.」 그 할아버지도 우리 할아버지하고 친구였어요. 우리 집안에 많이 다니던 사람들이라고요. 10년 20년 30년 전 그럴 때 내가 알았으면 그 이름을 팔아 가지고 기반을 다 닦았을 텐데, 따라지 중에 왕 따라지가 됐어요. 기성교회의 쓰레기통에 내버린 휴지만도 못한 자리에서 천대를 받고 내가 올라왔어요. 얼마나 기가 찬지 몰라요.
왜놈들이 점령을 안 했으면, 내가 40대에 할 짓을 다 했을 거예요. 해방 이후 63년째입니다. 64년이 돼요. 해방 후면, 선생님이 철이 다 든 연령 아니었어요? 당당히 할아버지들 가정의 전통을 내가 들고 나가서 만국에 간판을 붙이고 다니면서 이 말씀을 전했어야 돼요. 어디 가든지 천덕꾸러기로 대접받는 이 패들을 대할 수 있는 내가 아닙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하늘이 17살까지 키웠어요. 하나님이 키웠나, 안 키웠나? 「키웠습니다.」 지금 현재의 『천성경』이나 『평화신경』에는 성경에 있는 말씀이 하나도 없습니다. 가인 아벨의 기준을 넘어선 세계의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서, 다리를 놓기 위해서 필요한 거예요. 지금까지 말씀을 많이 했어요. 그때그때 다리를 놓아서 연결시켜 나오던, 교재로서 연결시켜 나오던 거예요.
원리말씀도 뭐예요? 첫판이 뭐예요? 「‘원리해설’입니다.」 해설이에요. 왜 원리본체, 하나님의 얘기를 안 했어요? 재림주도 소개를 못 했습니다. 재림주를 얘기하려면 3시간, 4시간 창조원리를 풀어야 돼요. 구약성경을 풀어서 결론지을 재림주이니 그럴 성싶어요? 그것도 낑낑거려서 뚜껑으로 덮고, 담요로 덮고, 무슨 가죽으로 덮고 해 가지고 냄새를 맡을까 봐 낑낑거리며 살아나온 불쌍한 천덕꾸러기들이 아니에요?
늑대들이 찢어먹고, 호랑이와 사자들이 먹던 실체가 아니에요. 죽어서 가죽만 남은 고기를 뜯어먹던 그 시대에 정비공작을 하고 원리말씀을 해나왔다는 사실이 얼마나 기가 막혀요. 선생님은 20대에 창조원리를 다 알았어요. 선생님 기도의 한 대목이 서구사회의 시인협회에서 어떻게 됐어요? 미국에서 1천9백 명 이상 세계적인 대가들이 모여서 이 시대에 알맞은 1등 시인을 뽑은 거기에서 15세의 문 총재가 상을 탄 걸 알아요? 「예.」 그거 거짓말이야, 사실이야? 「사실입니다.」
거기에 9개 항목이 있는데, 자기들의 전문기준으로써 비판할 수 있는 조건에 다 합격시켜 놓고 만장일치로써 이 시만이 이 시대에 1등이라고 추천한 거예요. 그 표창장으로부터 책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어요. 그런 것을 알고도 소개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게 나타날까 봐 숨기고 없애버리려고 한 거예요. 그게 나타나면 종교권을 싹 쓸어버리는 거예요. 정치를 싹 쓸어버려요. 알아보니까 그래요.
이미 18살 때 다 알았다
누구든지 말씀을 알아보니까 못 당해요. 다 알고 없애버리려고 했어요. 곽정환이 뒤에 들어와서 천대받으면서 여기까지 죽지 않고 왔어요. 경북고등학교를 나왔어?「예.」고등학교가 유명해요. 박 대통령이 나올 수 있었던 출세의 기반이에요. 공산 편에 70퍼센트 이상 가담한 사람이었어요. 그걸 알고 내가 손을 댔어요.
보라구요. 소련에서 1917년에 공산당 소비에트 선언을 하고, 레닌이 주권을 잡아 가지고 공산세계가 된 것이 22년이에요. 17년에서 18 19 20 21 22 23년까지 공산당 주권을 선언해서 7년 동안 결심하면서 세계를 요리하기 위한 수난 길을 가는 데 있어서 하나님과 종교사상을 빼버려라 이거예요. 말살시킨 거예요.
선생님은 다 알았어요, 학교에 다니면서. 소학교를 다니면서, 오산학교를 다니면서, 정주보통학교를 다니면서 18살 때 다 알았어요. 너희들을 바라보고 내가 어디로 걷든지 빠진 데가 있으면 거기에 별장을 짓고, 손님을 초대하기 위한 교육의 전당이 설 것이다 이거예요. 그러면서 다리를 건너면 다리에 대해 얘기하고, 강을 건너면서 노래하고 다녔어요. 내가 누구의 아들이라는 얘기도 안 했어요.
우리 매부의 동생이 호랑이한테 물려갔어요. 우리 친구의 동생이 넷이나 셋, 동네의 남자와 여자 두 사람이 호랑이한테 물려갔어요. 이야, 그거 나 하나 교육하기 위한 거예요. 호랑이에 대해서, 늑대에 대해서, 그 다음에는 히말라야 산 너머의 백호에 대해서 말이에요.
1960 몇 년인가? 64년인가? 히말라야 산정에 백호가 있는데, 내가 인도에 가서 백호를 보고 놀란 거예요. 나와 10미터 거리의 울타리에 앉아 있는 거예요. 이야, 얼마나 영리한지 몰라요. 그 울타리 앞에 있으면서 오고 가는 사람을 보고 ‘새로운 손님이 나한테 오는구만!’ 사람이 무슨 표시라도 하면, ‘뭘 하러 왔느냐?’ 이거예요. 이야, 시선이 아주 보면 불이 붙더라고요.
내가 기침을 ‘음!’ 이러면, 벌떡 일어나서 ‘으음!’ 하고 돌아서는데 점점 그 소리가 작아지지 않아요. 나와 같이 ‘으음!’ 하면서 뛰쳐 오려고 그래요. 숨을 죽여 가지고 천천히 ‘음!’ 해요. 다섯 번을 그렇게 해보고는 ‘이야, 저 기백이면 히말라야 산 고개를 하루에 열 번을 넘고도 남겠구나!’ 한 거예요. 늑대 같은 것은 하지도 못해요. 한 번에도 나가 쓰러지는 거예요. 이야, 기백이 그래요.
그 호랑이 한 마리에 10만 달러씩을 달라는 거였어요. 새끼를 3년, 4년 길러서 낳게 된다면 큰놈으로 기를 수 있다는 거예요. 길러서는 어디에 파는 사람이 있느냐 할 때 있다고 했어요. 그러면 내가 15만 달러, 10만 달러 이상 15만 달러까지 들여서 한 쌍을 사서 비원(창경원) 동물원에 갖다 전시해 놓고 구경시키려고 했던 거예요. 내가 사서 그런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조건이 됐잖아요? ‘저 백호의 용맹스러운 교육을 내가 한다.’ 이거예요.
설교한 기록이 16시간 47분
젊은 청년들을 애국지사로 길러내던 오산학교를 내가 독려할 수 있었던 거예요. 그리고 정주보통학교 출신들을 움직일 수 있는 기반도 다 있었어요. 내가 똑똑한 졸업생인 줄 알고 있어요. 소학교 졸업식에 도에서 난다 긴다 하는 군수 짜박지들과 주변의 경찰서장들이 다 왔더라고요. 도지사와 교육감도 오고, 다들 왔는데 “졸업생들 가운데서 뜻있는 사람은 한번 얘기해 봐라!” 한 거예요.
내가 졸업생이었거든요. 그래, 누가 나와서 얘기할 줄 알았는데 아무도 안 했어요. 내가 학생의 줄에 서 있던 사람으로 키가 크니까 맨 뒤에 서 있었는데 “내가 나가서 한마디를 하지요. 어른들을 중심삼아서 지지 않는 말을 한번 할 터인데 잘 들어주겠소? 박수하소!” 하고 냅다 갈겨버렸어요.
소학교 공부, 중고등학교 공부까지 다 했어요. 대학교 책까지 공부할 수 있는 것을 다 했다고요. 경찰서장과 말하더라도 술어를 쓰는 데 지지 않고, 경찰서장의 면전에서도 지지 않을 자신을 가지고 졸업식에 참석했어요. 그때 유명했어요. 한 40분 동안 냅다 갈겨버렸어요. 그거 원리말씀이었습니다. 처음 듣는 얘기였어요.
그때 동창생들은 ‘이야! 우리 친구가 저럴 수 있는 말, 선생님이 못 하는 말도 할 줄 안다. 도지사든 뭐 한다 하는 평안북도 지도층의 지도요원들이 와서 감동받고 끄덕끄덕하는 것을 보니 보통이 아니구만!’ 한 거예요. 그때부터 요주의인물이라는 네임밸류(name value)가 붙었습니다. 어디든지 가게 되면 경찰서장의 관리 하에 전국에 지령을 내리고, 일본에서도 어디에 가든지 문 총재는 요주의인물로서 청년들을 교육할 수 있는 위험한 존재라고 따라다니던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때 와세다대학하고 경응대학이 야구 같은 것을 했는데, 야구는 여자의 운동이라서 재미가 없더라고요. 야구가 무슨 운동이에요? 방망이를 가지고 볼을 하나 때려서 사람이 죽지 않아요. 볼을 암만 쳐서 홈런을 날렸댔자 그걸 날린 한 사람만, 그 라인에 섰던 그 사람만 운동이 됐지 그밖에는 운동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어디 가요? 가게? 「예, 잠깐 나갔다 오겠습니다.」 아예, 가는 거야? 「아닙니다.」 들어올래? 「예, 연락해야 할 것이 있어서요.」 소변도 연습이 안 됐어요. 나는 6시간도, 10시간도 지금도 앉아서 얘기해요. 소변이 마려우면 ‘음!’ 하면서 혀때기를 물어뜯고, 궁둥이를 꼬집고, 여기 사채기의 삼각지대를 아프게 하면 땀이 나는 거예요. 땀을 흘려요. 땀 빼면, 소변의 3분의 2가 기다려요.
서 가지고 연설한 기록이 16시간 47분이에요. 그렇게 말한 사람이 없지! 땀을 흘리면서 한 거예요. 양말까지도 벗어서 짰어요. 무슨 원고를 써 가지고 얘기한 것이 아니에요. 창조원리를 풀어나간 거지요. 개인시대⋅가정시대⋅종족시대 등 8단계 전부 다 연결되어 있어요. 문화사의 내용과 골수가 통하는 겁니다.
선생님에 대해서 결혼하고 싶다고 울고불고한 여자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알아요? 저 해옥이도 보통 여자가 아니에요. 지금도 그래요. ‘선생님을 한번 안고 뒤넘이치고, 입이라도 한번 맞춰봤으면….’ 하는 그런 마음을 갖고 다니는 사람이에요.
선생님은 꿈에도 그런 생각을 안 해요. 간판을 붙이고 대하지, 함부로 살지 않아요. 선생님이 하는 말이 거짓말이에요, 사실이에요? 답, 해옥아! 해옥이야, 혜옥이야?「해옥입니다.」당찬 여자예요. 네 남편은 어디 있나? 저 남자는 네 남편감이 아니라구! 대통령이나 부통령 혹은 국회의장의 부인을 할 사람이에요.
숫자풀이, 거기에 인연적인 관계가 떨어질 수 없어
워싱턴타임스를 돈 없이 내가 지금까지 계속해요. 몇 년이 됐나? 「27년입니다.」 27년 됐어요. 돈 한 푼 안 가지고 27년 계속하는 거예요. 한 달에, 1년에 얼마씩 댔는지 알아요? 1년에 많이 쓰면 1천9백, 2억 달러가 들어갔어요. 1년이에요. 보통 8천만에서 1억 3천만 달러를 매해 썼어요. 돈을 너희들이 헌금했어?
조정순! 「예.」 몇 푼이나 헌금했어? 「안 했습니다.」 나 도둑질을 안 했어요. 그 돈이 어디서 나왔어요? 암만 현대의 지성이, 경제인이 연구해도 문 총재의 돈을 만든 그 길을 몰라요. 어느 산중에 재벌을 잡아다가 때려 죽여서 무덤을 만들어 놓고 돈을 갖다 쓴 것도 아니에요.
나는 사람의 피를 본 적이 없어요. 그게 미국 시 아이 에이(CIA; 미국중앙정보국)에서 지금까지 수수께끼예요. 어떻게 했느냐는 거예요. 보라구요. 돈이 없게 될 때는 내 이름과 주소를 알아요. 조상이 와서 “이 자식아! 너 지금 이 사람의 주소, 이 사람의 이름을 중심삼아서 종로의 어느 금은방에 갖다가 돈 얼마를 영치해라. 안 하면, 네 일족이 없어지는 거야!” 하는 거예요. 지금도 그렇게 쓸 수 있어요. 그걸 안 해요. 지금은 영계의 협조를 받지 않고, 완전히 원리를 중심삼고 이 몸뚱이를 가지고 일하고 있어요. 영계에 물어보지도 않아요. 이미, 다 끝난 거예요.
맨손으로 호랑이를 잡는 것도 문제가 아니에요. 치코(올가미)를 놔서 잡거든요. 전기선 8번 선만 해서 치코만 놓더라도 말이에요, 두 갈래나 세 갈래만 해놓으면 하나와 같이 늘었다 줄었다 하기 때문에 안 끊어지는 거예요. 사자도 걸리면 틀림없습니다. 내가 치코를 놓아 가지고 기러기를 잡고 학을 잡은 챔피언 아니에요? 오리 같은 것은 하루에 수십 마리를 잡았어요.
낚시를 해도, 투망질을 해도 여기서 이만큼 큰 투망질을 해요. 여덟 발 되는 투망입니다. 힘이 세니까 쫙 치면 돼요. 요전에 속초에서 내가 ‘앉았다 일어서서 얼마만큼 던지나 보자!’ 했는데, 그거 두 발 반짜리인데 던지니까 바로 옆에 그냥 떨어져요. 나도 갈 날이 가까우니까, 멀지 않으니 바빠했어요. 그래서 교재를 만들기 위해 서두른 거예요.
여러분, 쌍합 뭐예요?「십승일입니다.」십승일을 언제 만들었어요? 「2004년 5월 5일입니다.」 5월 5일까지 수리적으로 연결해 놓은 거예요. 열 다음에 열 하나인데, 열 하나하고 열하고 달라요. 그거 지금 풀이하다가는 양력과 음력까지도 풀이해야 돼요. 사주팔자까지 얘기해야 돼요. 선생님이 그런 것을 모르는 줄 알지요?
역사소설 같은 것에 제일 취미를 가진 사람이 우리 어머니예요. 우리 같으면, 그거 알았다면 뜻길을 다 잊어버려야 돼요. 그건 전부 거짓말이에요. 꾸민 거라고요. 섭리역사는 꾸민 거짓말이 아니에요. 사실이에요. 둘 가운데 어느 보따리든 진짜 보따리를 매야지, 거짓말은 암만 하더라도 다 쓰레기통에 흘려버려야 되는 거예요.
그래, 선생님이 40년 동안 신문을 한 번도 안 봤어요. 책방에 들어가서도 어느 책이든지 서문만 보면 돼요. 딱, 15분이면 끝내요. 연대적인 연결이 안 돼요. 하나에서 둘과 셋으로 연결되어 억까지 되어야 돼요. 단 십 백 천 만 십만 백만 천만 억까지 동그라미가 몇 개인가? 그거 헤보라고요. 열 개를 못 넘어갑니다.
‘억’ 한 다음에는 뭐예요? ‘억’ 하면, 억 일이 돼요. ‘조’ 해서 조 일로 올라가게 되는 거예요. 숫자풀이, 거기에 인연적인 관계가 떨어질 수 없어요. 40억이 넘는 세포들이 연대관계가 있어요, 끊어져 있어요? 눈의 세포하고 코의 세포가 끊어져 있어요, 연대관계에 있어요? 코의 세포하고 입의 세포가 다릅니다. 구조적으로 달라요. 운동하는 게 다른데 그것이 끊어져 있느냐, 연대되어 있느냐? 귀가 다르고, 머리카락이 달라요. 그래서 연대적인 관계의 내용을 설명하지 못하니까 진리라는 걸 풀 수 없어요. 답을 못 낸다는 결론이에요.
내 말을 무서워하는 사람
이런 해석도 내가 우리 할아버지한테 얘기하니까 할아버지도 나한테 배워야 되겠다고 하더라고요. “나도 그거 모르는데 어떻게 알아? 누가 가르쳐줬느냐?”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오더라! 할아버지는 못 들었어?” 한 거예요. 나는 그랬어요. “아무 날 윗동네의 할아버지가 갑니다.” 하면 가요. “시집오는 새댁이 시집오다가 길가에서 죽습니다.” 하면 죽어요.
그래서 내가 내 말을 무서워하는 사람이에요. 말한 대로 돼요. 소로카바팀이 말한 대로 됐겠나, 안 됐겠나? 어디 갔어? 「잠시 전화를 받으러 갔습니다.」 말한 대로 돼요. 나는 눈 감고 있어도 말한 대로 된다고요. 그러니까 알아요.
타락이 뭐예요? 떨어진 거예요. 어디로 떨어졌어요? 손가락이 떨어졌어요, 머리가 깨졌어요, 심장이 터졌어요, 위장이 터졌어요, 대장이 터졌어요? 대장이 터져도 죽고, 위장이 터져도 죽는 거예요. 무슨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에게 가지 못하고, 천국 문을 닫아버리고 낙원에 가야 된다는 말이 나왔느냐 이거예요. 그거 어떻게 된 거예요? 무슨 타락이에요? 무슨 병이에요? 몰라요.
모르니까 인간 생애를 고해(苦海)라고 해요. 왜 고해예요, 화해지? 화합이고 통일이지! 이런 모든 것을 알아야 돼요. 선생님이 일곱 살 때 노래하던 것을 듣고 하도 이상하니까 삼촌뻘이 되던 사람이 어떻게 했어요? 전부 다 예언이었어요. 꼬마가 혼자 취해서 부르던 노래, 자기도 모르는 가사를 지었는데 그 기록한 것을 가지고 할아버지에게 무슨 뜻이 있느냐고 물어본 거예요.
할아버지는 무릎을 치면서 “큰일났구만! 우리 집이 망한다.” 한 거예요. “저 애가 있으면 망한다.”는 거였어요. 망하는데, 조상들이 잘해서 망하지 않을 수 있는 길을 찾아야 된다고 한 거예요. 나를 살려 달라는 얘기였어요. 나라가 살려 달라는 얘기였거든! 내가 그렇게 살았습니다. 망하는 길을 왔지, 살길을 따라온 것이 아니에요.
문 총재가 오는 걸 다 좋아했나, 싫어했나? 「처음에야 다 싫어하지요.」 그거야 물어볼 게 뭐 있어요? 처음에야 다 싫어했다는 답변을 왜 그렇게 해? 자기는 알았다는 얘기거든! 나는 알았는데, 딴 사람은 몰랐다는 얘기라고요. 알긴 뭘 알아요? “그렇습니다.” 하면 될 텐데, “처음에는 몰랐지만 지내보면 알지!” 한 거예요. 그러면 지내보고 선생님을 대해서 죽겠다고 했어요, 살겠다고 했어요? 살겠다는 사람은 없습니다.
나도 원래 죽을 판에서 죽는다는 것을 각오하고 나선 사람이에요. 벌써, 내가 죽을 걸 알아요. 시간을 알아요. 그런데 “거기에 가지 말라! 이 길로 가야 된다.”고 해요. 죽을 자리를 찾아갈 길은 아는데, 거기와 반대가 되는 뒤로 돌아서 가지고 왼다리를 남쪽 몇 단을 통해서 그리로 가라고 하는 거예요. 산이든 무엇이든 곧장 넘어가면, 네가 쉴 자리가 있다 이거예요. 그 말을 들으면 그렇게 되거든! 그러니까 용한 것 아니에요?
나는 완전히 영계의 지도 없이 40년 동안 혼자 처리해 나온 거예요. 수많은 영통인들과 별의별 얘기를 주고받았어요. 『원리해설』을 한 것도 유효원이 물어보면 “나 모른다. 잘 때 물어봐!” 해놓고 자면서 얘기하는데, 답이 맞아요. 물어보면, 나는 가만히 있어 가지고 공명권에 들어가서 입이 놀아서 답변해 줘요. 그거 즉각 알지, 공명권이니까. 저쪽에 화합해서 공명권이 돼요.
마음이 주인
이제부터 무서운 때가 옵니다. 나 그 세계가 싫어요. 빨리 영계에 가서 영인들이 수천 년 기다린 것은 알지만 처리하지 못한 그 책임을 완수시켜야 돼요. 지금도 그래요. 지금도 이렇게 앉았다가도 바쁘면, ‘음!’ 하면 그냥 일어서요. 너희들이 여기에 와서 붙들어주는 것이 싫을 때가 많아요. 그냥 두 손가락만 걸려도 될 텐데, 자꾸 선생님을 받든다고 팔을 이러니 내가 야단이에요.
오늘 누군가? 이놈의 자식들,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야 자기들이 말씀한 것을 가지고 길가에서 잘못하면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왜 실천을 안 하느냐?” 하면서 감독할 수 있어요. 그런 사람이 듣지 않고, “자꾸 뭐 들어야 그런 말들이고 그런 얘기인데…. 새로 들어온 사람은 그대로 하면 된다.” 하는 그거 안돼요. 가인 아벨의 차이가 있어요. 한 자리가 아니에요.
여러분도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뭘 할 것이냐?’ 하고 마음먹고 일어나야 돼요. 완전히 물어봐야 돼요. 마음이 주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하루하루의 생활을 정하지 못해요, 누구한테도. 약속할 수 있는 것과 정할 수 있는 것이 하늘이 원칙이지, 어느 누가 정하게 안 되어 있어요.
정의 세계는 끊어질 법이 없어요. 차원이 갈라지고 높아져서 간격이 더 클 텐데, 이것을 우리 후손들이 메워주면 메워지는 겁니다. 아들딸을 부모가 같이 사랑했으면 갈라져 있더라도 10년 후에도 메워지는 거예요. 그래서 손자가 좋아요. 갈라져 살던 손자라고 하더라도 언제든지 정이 동하는 거예요. 흥태, 돼 봐! 할아버지가 돼 보라구. 틀림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천대만대 있더라도 어때요? 만 대 후손이나 만 대 전의 아담 해와나 마찬가지의 정이 있어요. 정이 있다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선생님이 없으면, 여러분은 안절부절 못 한다고요. 마음이 휑해서 안절부절 못 해 가지고 죽는 것보다 더 무서운 시간이 찾아올 때가 있는데, 그거 어떻게 피할 거예요?
마음보고 의논해야 돼요, 마음보고. 문 닫고 조용히 깊은 마음의 바탕에 물으면 답변해줍니다. 일반 세상의 총소리같이 안 나요. 바람소리, 먼 파도소리가 산 너머에서 들리는 것과 같이 소리가 나는 거예요. 그 소리를 감정할 수 있는 조심스러운 나날을 쌓아야 들리는 거예요. 녹음테이프도 볼륨이 높아지면 잘 들리지요? 마찬가지예요. 그렇게 마음의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돼요.
오늘은 축구시합이 없지? 「있습니다. 밤에 있습니다.」 어제는 없으니까 좋더라! 「오늘 여기서 아버님, 9시 50분에 떠나시면 됩니다.」 그러면 그때 나를 데리러 오겠나? 오늘 가서 일봐야 될 것 아니야? 내가 불편한 것은 괜찮아! 나는 이미 그거 다 알고 있는 거예요. 선생님의 손자손녀를 선생님보다도, 할아버지보다도 더 사랑한다고 죄가 없습니다.
우리 신준이를 보면, 내가 눈물을 흘려요. 어떻게 저런 애가 날 수 있느냐? 우리 집에 소망이 찾아오는 것이 쟤 때문에 찾아오는 거예요. 지켜줘야지요. 어디 바빠서 길을 떠나더라도 배 타기 전에 “나 여기서 간다. 잘 있어라!” 나도 모르게 그러는 거예요. 하늘의 법은 그런 걸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책임자가 해야 할 일
인사 조치를 해서 가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가기 쉽지만, 인사 조치를 하는데 죽음 길로 누가 인사 조치를 하나? 하늘이 가자고 하면 가야 돼요. 갈 때 자기가 화를 받아 가더라도 자기 후손들에 대해, 자기 제자들에 대해서는 복을 받으라고 후덕을 남기고 가야 되는 거예요. 서운하게 생각하면서 가지 말라는 거예요.
아담 해와가 타락했는데, 그 조상의 죄를 내가 왜 탕감해야 돼요? 그러지 않으면 지금도 해결이 안 돼요. 그걸 부탁하고 죽으면서도 유언을 남기고 가야 되는 거예요. 유언할 때는 남겨줄 수 있는 무엇을 남기고 가야 돼요. 먼 길을 수고해서 갈 사람에게는 내가 더 어렵더라도, 지갑을 털어서라도, 저녁을 못 먹더라도, 아들딸의 월사금을 못 내더라도 도와줘야 돼요.
자기 아들딸은 자기가 언제든지 염려라도 해줄 수 있지만, 그 사람은 한번 떠나면 염려해줄 사람이 없잖아요? 염려해주는 데에서 갚아주는 것이 책임자가 해야 할 일이라는 거예요. 내일 대회 때 비용을 얼마나 쓰려고 그래? 「아직 비용은 계산을 안 해봤습니다.」 그냥 손바닥을 가지고 박수만 할래? 「이 호텔에서 장소를 빌립니다.」
그 사람들에게도 뭘 해줘야 될 것 아니야, 우리 잔치라도 하려면? 돈을 얼마나, 몇 백만 달러를 썼나? 그거 나라들이 써야 할 돈들입니다. 다시는 이런 대회를 서반아에서 안 한다 그 말이에요. 한국의 궁전에서 하지 말이에요. 궁전에 오라는데, 비용을 받고 가겠다는 사람이 어디 있을 수 있어요? 나라 일을 위해서 부르는데 말이에요.
공밥을 먹으면 안돼요. 그 나라가 헌금해주는 거예요. 그 대신 물질적인 면에서는 못 했지만 심적으로 얼마나 위해주느냐 이거예요. ‘내가 4년 가운데 어느 대회보다도 못했구나!’ 하면서 비교할 때, 가치로 볼 때 그 몇 백 배 되는 거예요. 내가 다 썼어요. 지금 다 썼어요.
그래도 내가 바르셀로나에서 떠나게 될 때 거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았어요. 아직까지 때가 끝나지 않았으니 시정할 수 있으면 시정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복 받기를 바라고 온 거예요. 그런 생각을 하면 나눠졌더라도 그 사람을 생각하는 자기를 위해준 것을 절대 잊어버리지 않아요.
흥태, 어디 갔어? 오늘 무슨 회의를 하나? 오늘 저녁에 회의가 있다는 걸 다 알았지? 「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났습니다.」 지금 몇 시야? 2시 40분이 됐어. 딱, 40분! 점심때가 지나갔다구. 자, 어머니는 어디 갔어? 「방에 계십니다.」 점심을 주면 먹고, 안 주면 어떻게 해요? 이거 좀 가져가서 나눠주라구! 「예.」 점심을 먹기 전에 밥 먹는 대신 갖다 주라구. 「아버님, 진지를 드셔야죠.」 그래! 「여기에 준비를 다 해놨습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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