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화산 야영장 비박 & 일출보기
도심속의 야영장으로 지난 12월 말에 개장한 입화산 야영장
집에서 가까워 가봐야지 하면서 일정을 기다렸다..
마침 집사람도 월요일이 오프라서
일요일 저녁에 비박준비를 해서 집을 나선다..
쌀쌀해진 동장군의 날씨는 아직 풀리지 않았는지
주사랑교회에서 산능선을 올라서자 찬바람이 분다.
하늘엔 보름달보다 환한 달이 비춘다.

< ▲ 입화산 정상에서 본 보름달 보다 둥근달..>

< ▲ 전체거리 : 9.1 Km ..고도 200 조금 넘는 야트막한 야산이지만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도심속의 숲 속 >

< ▲ 다운동 주사랑교회에서 출발 다운목장을 거쳐 입화산 정상, 참살이 숲, 길촌갈림길에서 척과쪽으로 >

< ▲ 들머리 능선에서 멋진 월출을 만났다 >

< ▲ 겨울 끝을 기다리는 억새가 바람에 하늘 하늘..저녁 공기가 동장군으로 쌀쌀하다. >

< ▲ 입화산 정상에서 울산야경이 중천에 오른 달빛과 어울려 휘황하다.>

< ▲ 줌업으로 당겨보니 시내는 형형 색색..저마다 고운 빛깔들이 함께 어우러진다. >

< ▲ 편백숲길, 참살이 숲, 새로만들어둔 전망대를 돌아서, 제1 주차장, 2주차장 지나..도착한 야영장 입구 >

< ▲ 아침에 서쪽하늘에 떠 있는 일출 같은 월몰...보기 힘든 장면인데 >

< ▲ 얼른 보면 일출인듯 보이지만, 서쪽하늘의 월몰이다. 멀리 고헌산 자락과, 영남알프스 능선도 아스라이 보인다.>

< ▲ 입화산 정상에서 맞은 일출...새해 첫 일출처럼 붉은 빛이 대지에 기운을 쏟아 붇는다.>

< ▲ 동쪽에는 남북으로 길게 펼친 백두대간의 끝자락..삼태지맥이 모습을 드러낸다. 왼쪽부터 토함산, 삼태봉, 무룡산, 염포산.. >

< ▲ 서쪽 영남알프스 병풍, 좌측에 문수산..멀리 영축산, 신불평원, 신불산, 간월재, 간월산, 배내봉, 능동산에 가지산까지..>

< ▲ 가운데 멀리 고헌산 쪽 : 좌측에 무학산과 우측에 연화산이 봉우리가 앞에 있다. >

< ▲ 일출은 쉼없이 하늘로 치솟아 오르고 햇살이 점점 겨울 추위에 온기를 보내준다..>

< ▲ 명촌교 아래 태화강물에 비치는 일출..온통 강물이 붉은 빛이 에너지가 넘침을 보여준다. >

< ▲ 울산시내의 일출 풍경..아마도 부산이 하루를 준비할 것 같다. >

< ▲ 야영장 안내프랭카드..아마도 유료운영을 하는가 보다..>



< ▲ 하룻밤 겨울 추위를 막아준 우리집..코베아 알파인 나스카..>

< ▲ 계곡에 얼음이 꽁꽁..어린시절 썰매로 아침이 후끈후끈하다.>

< ▲ 완전히 ㅎㅎ >


< ▲ 여러가지 운동겸 재미있는 놀이기구들이 설치되어 애들이나 어른들 모두 함께 할 수 있겠다. >




< ▲ 아침밥먹고 놀이기구 두서너 세트 돌았더니..햇살이 야영장을 비추고 철수를 준비한다. >

< ▲ 야영장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헌산..머리에 흰눈을 이고 있는 모습이 알프스 못지 않다. >








< ▲ 밤새 꽁꽁 언 밥, 물통에 물은 텐트 안에 두었어도 반쯤 얼었다..밤새 춥긴 추웠나 보다.>

< ▲ 돌아오는길 : 시원스레 가을걷이한 다운목장..멀리 영남알프스는 아무런 막힘없이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

< ▲ 줌업시켜본 영남알프스 : 좌측봉우리가 영축산, 하얗게 빛나는 신불억새평원,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에 폭 내려간 간월재, 그 옆으로 간월~배내능선과 맨우측 배내봉까지..>

< ▲ 왼쪽 문수산..가을같은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공사중인 울산 포항간 고속도로도 조금 모습을 드러낸다. >
첫댓글 정말 부럽다. 100회 목적 달성하시길 기원하며 꽃피고새우는 계절이 오면 저도 함류시켜주세요
간단히 준비하시면 됩니다.
침낭하고 매트리스만 있어도 야영장에선 비박이 가능할 듯 하내요..
텐트가 있으면 더욱 좋고..
개수대와 화장실도 잘 갖추어져 있고, 특히 평일엔 아무도 없어 조용할 것 같습니다.
와우~~멋집니다~~부러버요~^^*
날씨가 풀리면 같이가요..
도심에서 야산 하룻밤 지내기엔 딱 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