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27일) 서울 챔피언 탁구장에서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함조 탁구대회가 열렸습니다. 군함조 이두성 관장님께서는 이번 주 내내 서울에 올라오셔서 힐링탁구클럽, 코리아 탁구장 등에서 군함조 대회에 함께 하셨고 어재눈 저도 같이 합류하여 시타를 도와드렸습니다.
여러분들이 시타를 하였는데 시타를 하신 분들은 역시나 라켓의 손맛이 좋고 잘 나가며 회전때문에 공이 깔린다고 평가해주었습니다. 어떤 분이 치면 잘 나가고 걸면 회전이 잘 걸린다고 평가해주었는데.. 군함조 라켓의 특징을 잘 표현해준 것 같습니다. 합판의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카본만큼 힘이 좋은 그런 라켓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타에 참여한 사람 중에 추첨으로 군함조 타격 연습기를 상품으로 주었습니다.
이번에 시타들 도와드리며 이두성 관장님께서 새로 만들고 계시는 라켓도 시타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는 기존 타우러스보다 좀 더 두꺼웠는데 두껍다고해서 더 무겁지는 않았고 파괴력은 완전 좋았습니다. 또 하나는 나우 외에 특수성분을 넣은 것이었는데 적당히 잘 나가면서도 타구감이 좋았습니다. 이번 시타에서도 이 라켓이 반응이 좋았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것 저것 보완하면서 라켓을 만드실 것 같습니다.
챔피언 탁구클럽에서는 여러번 군함조 대회를 해서인지 군함조 라켓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3등을 한 제 후배도 군함조 펜홀더 라켓을 치는 친구입니다. 저도 시합에 참여했는데 ABS공에 적응을 못하고 해매다 왔습니다. 공에 회전이 안 걸리고 오버미스가 너무 많이 났는데 시합이 끝나고 나서 알았는데 DHS ABS공이었습니다. 요즘 여러 대회에서 ABS공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던데 우리 군함조 회원님들도 어느정도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첫댓글 군함조 관장님께서 큰 행사를 치루시느라고 억수로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