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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ㅇ 일자 : 2020.1.22(일)~11.29(일)
ㅇ 저자 : 강영안,, 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김상근,,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교수 외 6인
ㅇ 출판사 : 21세기 북스, 1판 1쇄 발행, 2015.9.24
ㅇ 개요
* 인간의 아름다운 소멸을 말하다. * 인간에 주어진 세가지 질문(인문학의 기본적인 질문/근본적인 문제,,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 1. "나는 누구인가?"/Birth (2012년 봄의 주제 ?) 2. "어떻게 살 것인가?"/Life (2013년 가을) 3.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Death (2015년 봄) * 차례, 제1부. 삶의 순간에 마주한 죽음 1. 생명, 너와 나를 잇는 자연의 영원성/최재천 2. 몰입, 최고의 나를 만나다/황농문 3. 아름다운 삶을 비추는 영혼, 친구/김애령 4. 삶을 담는 공간, 건축의 미학/김종성 제2부. 죽음의 숙고로 완성하는 삶 1. 죽음, 벽인가 문인가/김상근 2. 죽음, 숙명인가 해방인가/정재현 3. 죽음의 연습, 멜레테 타나투/강연안 4. 의미있는 삶, 아름다운 마무리/윤영호 * 인문학의 마지막 과제는 아름다은 삶을 살다가 우아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죽음은 평화의 세계로 나아가는 새로운 문이어야 합니다. _ 김상근 * 죽지않는 것 처럼, 아직 죽지 않는 것 처럼 살지말고 이미 죽은 사람으로 살라는 것 입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 사는 삶은 덤으로 사는 것입니다. _ 정재현 * 우리의 삶은 짧기만 합니다. 곧 끝나게 됩니다. 죽음은 순식간에 찾아와, 우리를 무자비하게 낚아챌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
제1부. 삶의 순간에 마주한 죽음
1. 생명, 너와 나를 잇는 자연의 영원성 _ 최재천(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 예-1) 아즈텍 개미,, 서로 종이 다른 까만개미와 붉은 개미의 여왕이 함께 살아감,, →→
- 예-2) 뇌과학,, 영장류의 뇌 연구
- 예-3) 다양한 각도에서 연구,, 생물학자/화학과/종교적 관점/사회 복지학 등
- 예-4) DNA,, 인간은 DNA의 존재를 알아 버린 유일한 동물이다.
2. 몰입, 최고의 나를 만나다 _ 황농문,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ㅇ. 몰입의 즐거움
- 수동적 몰입,,
- 능동적 몰입,, 암벽등반, 히말리야 등반, 골프, 목숨을 건 전투, 등 → 뇌는 즉각 전투모드로 들어 감
ㅇ 의도된 몰입 방법
1. 충분한 수면(6~7시간), 수면은 집중할 수 있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들어 준다.
2. 깨어있는 시간 1초도 쉬지않는다(목숨을 건다)
3. 규칙적인 운동(30~40분, 충분히 땀을 흘린다),, 운동후 숙면이 되며 스트레스 해소
4. 한 과목을 최소 1주일이상 집중공부,,, 예) 수학공부시 수학관련된 뇌세포들이 활성화된다.
5. 슬로싱킹(예,, 이완된 집중/참선/선잠)
6. 이해 위주, 생각위주(진도를 천천히 나가더라도 완벽히 소화한다),,, 뇌를 풀가동한다.
7. 미지의 문제, 스스로 해결(객관식을 주관식화해서 풀어 본다),,,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8. 결과보다는 과정 중요,,, 결과는 자신의 영향력 밖의 일이므로
그 보다 자신의 영향력안에 있는 과정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9. 선택과 집중(명확한 목표),, 모르는 것/틀린 것에 빨간색 표시하여 복습목표로 정함
10. 무한 반복 기증의 활용,, 외워야 할 내용은 반복하여 공부하면 기억이 잘 됨
예-1) 녹음하여 반복 청취
예-2) 스님의 목탁소리,, 차분해지고 몰입상태로 들어 감
11. 구동력 만들기(지금하는 것이 가장중요, 정신인 성숙),,, 동기 부여
ㅇ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 숙고하는 삶
- "스스로 노력/생각하며 풀어보라",,, 공부방식의 변화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해답을 보지말고 → 혼자 풀어보라 → 축적되면, 사고력/창의력/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된다.
ㅇ 인간은 후천적으로 발달한다.
예-1) 생쥐 실험,,, 쥐의 수염을 제거하면, 뇌세포가 쇠퇴한다.
- 뇌과학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철두철미하게 후천적이다.(아이큐,, 즉 지적능력은 후천적이다.
예-1) 아인슈타인은,, 나는 머리가 좋은게 아니라
단지 문제가 있을때,, 남들보다 더 오래 생각할 뿐이다.
예-2) 독일교육,, 알파벳을 배우고 단어를 익히는데,,, 1년
덧셈과 뺄셈을 수없이 반복하는데,,, 1년
즉, 더디더라도 스스로 도전하고 성공하는 경험을 반복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두뇌와 도전정신을 발달시키는 교육이다.
예-3) 유대인 교육,, 스스로 생각하는 교육을 시킨다.
ㅇ 죽음을 의식한 생활
예-1) 『스티브 잡스』의 스탠퍼드대학교 졸업식 연설
"하루 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언젠가는 바른길에 서 있을 것이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하려고 하는 일을 할 것인가?"
예-2) 『어느 사형수의 5분』
28세 청년이 반체제 협의로 사형선고를 받았으며
사형집행 직전,,, 황제의 특명으로 시베리아 수용소로 보내지며 극적으로 생명을 구하게 됨
이 일화가,,, 러시아 대문호 "토스토에프스키"의 이야기이다.
예-3) 예일대학교의 17년 명강의가,,, "죽음은 무엇인가"다
3. 아름다운 삶을 비쳐주는 영혼, 친구 - 김애령(이화여대, 인문과학원 교수)
ㅇ 인간의 유한한 시간,,, 그리고 삶
-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론』
신의 시간,,, 당신의 시간은 가지도 않고 오지도 않는다.
인간의 시간,,, 우리의 시간은 오기위해 가고, 또 가기 때문에 오는 것으로
우리네 시간은 끊임없이 흘러 갑니다.
ㅇ 우리를 살게하는 이야기의 힘
예-1) 이탈리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의해 포로수용소에 갇히면서,,, 유대인 아빠는 아들에게 게임하려 왔다며
주인공 아빠는 아들과 함께 혹독한 수용소의 생활을 이겨나가는 이야기,,,
이야기의 힘
예-2) 『오디세이아』,,, 오디세우스의 모험이야기
ㅇ 이야기는 잠정적 죽음이다.
- 우리 인생에서 단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인간은 반드시 죽는 존재"이다.
우주안에 있는 모든 것들은 영원히 순환하는 데 반해, 인간만은 처음과 끝이 있는 직선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ㅇ 타인과 함께 만들어 가는 삶
- 진정한 우애/우정은,,, 서로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관계일때 가능하며
서로 유한 미덕을 가진 좋은 사람들 사이의 관계이다.
- 『아리스토텔레스』는 좋은 친구를 갖기위해서는,,,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ㅇ 아름다운 삶을 위한 노래
4. 삶을 담는 공간, 건축의 미학 - 김종성(건축가, (주)서울건축 명예대표)
ㅇ 건축이란 무엇인가
제2부. 죽음의 숙고로 완성하는 삶
1. 죽음, 벽인가 문인가 - 김상근(연세대학교, 신과대학 교수)
ㅇ 죽음에대한 성찰,, 그 이유
- 인문학이 추구하는 목적,, 첫번째 과제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성찰
두번째 과제는,,, "어떻게 살 것인가"
세번째 과제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예-1) 영화 『쇼생크 탈출』,,, 교도소내에서 모차르트의 음반을 틀어 준다.
"피가로의 결혼", 애절한 "수산나와 백작부인의 이중창" 음악을 틀어 줌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갇혀 생활하는 죄수였지만
사람의 영혼은 자유롭다. 결국 하나의 인간이였다.
ㅇ 르네상스 시대의 성찰
ㅇ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성찰
ㅇ 그레코-로만과 히브리 전통의 성찰
ㅇ 『아이네우스』에 나타난 로마인들의 성찰
ㅇ 죽음에 대한 히브로 전통의 해석
2. 죽음, 숙명인가 해방인가 - 정재현(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교수)
ㅇ 죽음에 대한 물음
- 우리는 누군가의 죽을 보며 느끼면서, 나 자신의 삶을 새롭게 발견하는 것이다.
즉, 나 자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 보게 된다.
ㅇ 운명과 자유, 죽음을 바라보는 두가지 시선
ㅇ 숙명대 해방, 삶의 바깥으로 내몰린 죽음
ㅇ 유한한 초월, 삶안으로 들어온 죽음
ㅇ 죽음의 가르침, 자신의 현재를 사랑하라!
- 현재,,,
- 사랑,,,
- 자신,,,
3. 죽음의 연습, 멜레테 타나투 - 강영안(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ㅇ 삶과 죽음에 관한 물음
ㅇ 인간은 죽음에 대해 알 수 있을까
예-1) 공자 왈,, "미지생 언지사(未知生 焉知死)" - "내가 삶을 모르는데 어떻게 죽음을 알겠느냐"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 보다는 삶을 제대로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예-2) 에른스트 윙거는,, "죽어가는 사람은 자신의 사다리를 높이 들고 올라가 버린다"
(물어 보기도 전에 사다리를 들고 올라가 버린다.
죽음의 사다리를 올라가 보지 않은 사람으로서는 결국 죽음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뜻이다)
예-3) 철학자들은,, 죽음에 대해 정의 할 수 있을까?,, ",,, ,,,, ,,,, ,,,,, ,,,,,,,, ,,, ,,,"
(죽음의 두려움과 공포에 떠는 사람들에게 철학자가 해줄 수 있는 일은 없다)
ㅇ 죽을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 죽음의 3가지 현상학
첫번째 현상,, "모든 물질대사의 중단",,, 숨을 쉬고, 음식을 먹고, 배설 등의 과정이 중단된다.
운동의 정지, 반응 없슴
두번째의 현상,, "존재에서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음으로의 이행이다."
더 이상 여기에 있지 않고, 저 너머로 갔음을 의미합니다.
세번째의 현상,, "죽음이 보여주는 어떤 얼굴이 있다면, 그 얼굴은 감정 또는 정감을 일으킨다"
나의 죽음이든 타인의 죽음이든 죽음은 슬픈 감정을 자아냅니다.
ㅇ 죽음은 끝인가, 또 다른 시작인가 - 죽음의 해석학
- 『죽음은 선한 것인가, 악한 것인가』
- 『죽음은 끝인가, 새로운 시작인가』
ㅇ 새로운 나의발견 대 타자의 발견
ㅇ 탁월한 삶을 위한 선택 - 죽음의 윤리학
- 인간은 하나의 생명체이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영원할 수 없다.
이 유한성이 생명체의 특성이지요.
-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보다는 "어떻게 잘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 『소크라테스』가 사형집행 전날 감옥에서 플라톤과 나눈 대화,,,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잘 사는 것이 문제다",,, 단순히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사는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여기서 『잘』은 아름답게 사는 것, 귀하게 사는 것, 정의롭고 진실하게 사는 것을 뜻합니다.
이것이 바로 뛰어남, 탁월함의 아레테적 삶입니다.
(아레테란,,, 제 몫에 충실하고 맡은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훌륭함", "탁월함", "덕"을 통칭한다.
4. 의미있는 삶, 아름다운 마무리 - 윤영호(서울대학교, 의학과 교수)
ㅇ 보이는 것만 볼것인가
-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성품이 바뀌고, 성품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ㅇ 삶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
ㅇ 인생의 위기는 곧 새로운 도전의 기회
ㅇ 삶은 스스로 선택하는 것
ㅇ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 죽음의 문턱서 갖게되는 마지막 소원 2가지
1. 사랑하는 사람이 나의 마지막을 지켜봤으면 좋겠다는 것
2. 가족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 우리는 죽음이라는 피할 수 없는 또 하나의 문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그리고 그 문을 지나 또 다른 생명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그 것이 곧 삶의 완성이고 아름다운 마무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