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2차 성산회(2024.11.17.)
참석자: 전보경, 조래권 부부(3명)
어제 비가 조금 온후 기온이 떨어져 아침에 영상10도 정도입니다. 잠실나루역에서 전보경씨를 태우고 영구네 집에 오니, 영구 말이...오늘 박씨네 시제가 있어 차들이 많이 올것이라고..
조금 들어가니 식당차가 서 있고, 내차를 박씨네에게 방해를 주지 않을 장소에 주차를 하고 있으니, 식당트럭이 올라옵니다.
08:59 산행출발을 합니다. 박씨네에게 방해를 주지 않으면서, 진대길로 오르는데, 어제 청계산행을 하고, 오늘도 산에 오니 몸이 피곤해서 매우 힘이 듭니다. 그래도 앞잽이를 따라가면서, 뒤처지지 않으려 씩씩하게 전진입니다.
출발
두어번 쉬고, 09:50 성산정에 왔습니다. 오늘 산길에는 단풍은 볼수가 없고,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기온이 낮아졌기에 성산정 문을 닫고 안에 들어앉아 가스불을 피워 따뜻하게 합니다.
성산정 도착
오늘도 보경씨는 먹을 것을 너무 많이 지고 왔군요. 갈비, 닭다리, 새우, 과일 등.. 그중 몇 개 집어 먹었더니 이른 시간이라 배가 꺼억.. 그래서 컵라면 1개를 마누라와 나누어 먹습니다.
오늘 상차림
나무의자는 늙어서 버섯이...
올 사람도 없고... 11:06 하산을 하는데, 성산정 밖으로 나오니 추위가 엄습...손도 시리고 몸도 떨려 옵니다. 바람재를 지날때는 찬바람이 불어 몸을 움츠리고.. 올때나 갈때나 등산객은 보지 못하고, 11:42 차를 둔곳에 도착해서 산행을 마치는데, 박씨네 묘에는 장날이군요.
도착..트럭도 와서 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