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감상.헝거게임:모킹제이(The Hunger Games: Mockingjay - Part 1,2014)
: 윈드보스
: 2016.3.2.
- 헝거게임:모킹제이
감독프란시스 로렌스
출연제니퍼 로렌스,조쉬 허처슨,리암 헴스워스,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줄리안 무어,우...
개봉2014.11.20 미국, 123분

이 영화를 보기 위해 참 많은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이제서야 휴식을 취하며 자리에 누워 있는 듯한 느낌이 물씬 든다.
왠지 이 영화는 친숙하지 않은 세계관에 서양식의 묘한 사랑이야기와 '정'과 '반'의 묘한 합리적 사고를 요하는 다소 복잡한 구성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양인에게 양궁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단지 주인공이 그 하나의 재주만을 가지고 부각되고 영웅이 되어간다는 얘기는 나에게는 그다지 주제를 눈에 확 띠게 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그 세계관의 독특한 면을 봐야 하지만, 이것은 다른 요소들이 끼여들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 영화에 던지는 나의 질문에 우물쭈물하면서 대답하지 못하는 형국을 보이기 때문이다.
나름 집요한 면을 가진 내가 질문에 답을 얻지 못한 채 이 영화 시리즈를 보고 있는 답답함이 이 글에서도 느껴지리라 본다.
영화내내 던지는 질문이다. '왜 쟤가 영웅이 되어야 하고 주인공이여야 하지? 그리고 모근 이는 왜 그녀를 영웅시하려고 고의적으로 나를 밀어붙이고 있지? 도대체 뭐야?'
단지 활을 잘 쏜다는 이유 하나만이다.
이 영화에서도 주구장창 그것만 강조해댄다.
그게 이해가 안되니 영화 전체 흐름에도 당연히 삐딱한 시선으로 보게 되는거다.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도 않고 예쁘지도 않은 여배우를 '미인' 이라며 추켜세우고, 내게도 그런 시선을 강요하는 이 영화는 참 밉기까지 하다.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여배우에 스토리도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영화이기에 지겹기만 했다.
끝부분도 아무리 파트1 이라고 하지만, 완전히 TV시리즈도 아니고, 그렇게 마무리하는 것은 좀 너무한다 싶다.